[한국태권도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태권도팀이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청 소속 김태훈 선수는 지난 2026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파라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K44 +80kg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훈 선수는 16강전에서 개최국 몽골의 닥바 소드놈곰빌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8-0, 2라운드 13-0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토슈 테로미로프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전 아시아랭킹 5위였던 김태훈 선수는 “원주시청 입단 이후 원주시의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원주시청 소속 이평강 선수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시아랭킹 2위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평강 선수는 16강전에서 미얀마의 아웅 타인 나이키 미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25-10, 2라운드 20-4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8강전에서는 라이벌인 이란의 하산푸르 모하마드 타하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평강 선수는 1라운드를 12-9로 승리했으나, 2라운드를 3-10으로 내준 뒤 최종 3라운드에서 6-9로 아쉽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원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