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WPTC)가 WT와 ITF 선수가 함께하는 통합형 경기 무대에서 실전태권도의 가능성을 알리고, 호주지부 체결을 통해 국제 교류 기반을 한층 넓혔다.
WT · ITF 선수가 한 무대에… 8명 출전해 기량 겨뤄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 소속 선수 8명은 2026년 8월 16일 국기원에서 열린 ‘One Taekwondo Championship’ 실전태권도겨루기 경기에 출전했다. 남자 5명과 여자 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각자의 수련 배경을 넘어 한 무대에서 출중한 기량과 강한 투지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경기는 서로 다른 경기체계를 수련해 온 WT 와 ITF 선수들이 하나의 경기규칙 아래 겨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 높은 경기를 펼쳤고, 관중은 힘찬 함성과 열띤 응원으로 화답했다.
위원회 소속 출전 선수 대부분은 계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태권도를 접하여 수련을 이어오고 있다. 비교적 짧은 수련 기간에도 불구하고 실전 무대에 도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초심자의 용기부터 유단자의 박진감까지
여자부 선수들은 흰띠와 노란띠로 구성되어 출전했다. 수련 초기 단계인 만큼 화려한 발차기 연속 기술보다는 적극적인 공격과 강한 승부 의지로 경기에 임했다. 남자부에서는 검은띠 선수들이 출전해 상대와 기량을 겨뤘으며, 특히 ITF 선수들의 힘 있는 경기력 속에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태권도의 상징적 공간인 국기원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참가 선수들에게 값진 실전 경험과 새로운 동기를 제공했다. 동시에 WT 와 ITF 의 서로 다른 경기 방식이 어우러지며 관중에게도 신선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호주지부 체결…세계로 확장하는 실전태권도 네트워크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WPTC)는 최근 김천월드챔피언십 기간 중 두 번째 해외지부인 호주실전태권도위원회(APTC)와 지부 체결식을 갖고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 김석현 회장, 김성환 사무총장, 장재혁 부회장, 길현배 이사를 비롯해 호주지부 윤성원 회장과 Tsai Yu En 사범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실전태권도의 국제적 보급과 지도자·선수양성 및 파견, 공동 행사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보이며, 실전적인 소통과 정보공유를 약속했다.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는 이번 대회 참가와 호주지부 출범을 계기로, 수련 체계와 국적을 넘어 누구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전태권도 생태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교육에 중심을 두어 많은 수련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회개최와 트레이닝캠프를 이어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