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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 배우 윤유선, 우간다 엄마들의 아픔을 보듬다.

(한국태권도신문) 이종석, 남주혁, 주원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엄마 역할로 익숙한 배우 윤유선,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가 우간다에 다녀와 들려준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우간다 엄마들의 아픔을 보듬고 돌아온 윤유선의 이야기는 5월 24일(금), 25일(토) '2019 희망TV SBS'에서 방송된다.

“이 아이도 떠날까봐 겁이 나요”

극심한 기근으로 굶주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간다 나카피리피릿 지역에서 윤유선이 처음 만난 아이는 너무 굶어 크게 울지도 못하는 나께메리다. 14개월 된 아이의 몸무게는 고작 3kg이었다. 키도 몸무게도 신생아 수준에 머물러있는 나께메리는 심각한 영양실조로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미 7명 중 4명의 아이를 영양실조로 잃은 엄마는 나께메리까지 잘못될까 하는 두려움에 눈물이 앞선다. 죽음의 문턱에 놓인 아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엄마, 그 안타까운 사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는데 나께메리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제가 잘못되면 이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윤유선은 만삭의 몸으로 온종일 고된 밭일을 하는 또 한 명의 엄마도 만났다. 남편이 떠난 후 엄마는 다섯 아이를 위해서만 산다고 했다.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오늘을 견디는 엄마의 소원은 단 하나, 큰아들 스티븐이 다시 학교에 가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던 아들이 등록금 때문에 쫓겨나자 죄인이 된 것 같았다는 엄마. 하지만 아들에게 소원을 묻자 예상 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스티븐의 소원은 ‘엄마가 한 번 크게 웃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아빠가 떠난 후 미소를 잃은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데, 과연 스티븐과 엄마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한편, 개그맨 노우진과 전 축구선수 조원희는 글로벌 인재 양성 '라이온킹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라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가나의 보수소 마을에 다녀왔다.

두 사람은 맨발로 거친 땅을 달리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만났다. 아픈 할머니와 여동생을 돌보는 11살 가장 킹스레이의 꿈은 제 2의 호날두가 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축구공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킹스레이는 오늘도 꿈을 향해 달린다. 노우진과 조원희가 이 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윤유선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개그맨 노우진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24일(금), 25일(토) '2019 희망TV SBS'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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