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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한무예격파협회 장애인연맹 창립… 장애인 무예격파 새 시대 개막

-김재춘 초대 회장 취임 “장애 넘어 희망과 도전의 무예문화 구축”

-석보인 원장 “미국무예격파협회 창립 추진… 세계화의 출발점 될 것”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무예문화원 격파수련장에서 사)무예문화원 대한무예격파협회 산하 대한무예격파장애인연맹 창립식 및 김재춘 초대 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무예계와 체육계,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각계 내빈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무예격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고양특례시무예격파협회 오현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가수 안선유 씨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유한 이사장이 창립 추진 경과와 설립 취지를 보고하며 연맹 출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후 석보인 원장이 채태홍 상임고문과 김재춘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김재춘 회장은 주요 고문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연맹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김재춘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무예격파장애인연맹의 창립은 단순한 단체 출범이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무대를 마련하는 역사적 출발”이라며 “무예격파는 단순히 물체를 깨는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기르는 수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전국 조직 확대와 지도자 양성, 공정한 경기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체육으로 발전시키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종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무예문화를 만들어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한 이사장은 “오늘 창립식은 단체 설립을 넘어 장애인들이 무예를 통해 희망과 자신감을 찾는 첫걸음”이라며 “격파는 단순한 힘의 운동이 아니라 인내와 집중, 자기극복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에게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종목이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국 조직 구축과 함께 지도자 및 심판 체계를 확립하고 장애 유형에 맞는 경기 규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정기대회 개최와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장애인 무예격파를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예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이며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석보인 원장은 축사에서 “사단법인 무예문화원 산하 대한무예격파장애인연맹의 창립은 장애인 무예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무예는 신체 단련을 넘어 정신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미국에서는 차상혁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미국무예격파협회 창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무예격파가 국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맹이 세계 장애인 무예 발전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석보인 원장이 소장해 온 안중근 의사 친필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 서예 작품이 김재춘 회장에게 전달됐다. 해당 글귀는 인내와 화합을 뜻하는 내용으로 조직의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하균 전 국회의원, 이준용 바른정치미래연합 총재, 김영배 예원예술대학교 부총장 등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김중영 세계태권도창무관 총관장, 전창식 서울태권도9단회 고문, 이상기 세계태권도창무관 서울본관장, 최병환 환경과 사람들 대표, 소심향  전, 서울은평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연맹 창립을 축하했다.

 

또한 80대의 무예문화원 안홍열 고문은 전통 기와장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와 집중력으로 격파를 성공시키며 “무예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전통무예 격파 시범은 다양한 기술과 집중력, 정신력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격파는 전통무예에서 수련의 성취를 확인하는 핵심 과정으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에는 과학적 훈련 시스템과 안전장비 도입을 통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공연예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무예격파는 재활과 체력 증진, 자신감 회복, 사회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로운 장애인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창립은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무예의 교육적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무예격파의 세계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 선언을 맡은 차상혁 준비위원장은 “이번 창립은 대한민국 무예격파의 새로운 역사이며 세계 무예 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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