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BTF 푸른나무재단(상임대표 이종익, 설립자 김종기, 이하 ‘BTF’)은 8월 6일(목) 재단 본부(서울 서초구)에서 말레이시아 체육청소년부 소속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디지털'을 주제로 한 국제 청소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체육청소년부(장관 모하메드 타우피크 조하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말레이시아 청소년 20명과 BTF UN 청소년 대표단 4명으로 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4개 조로 나뉘어 ▲AI·디지털 리터러시와 가짜뉴스 ▲AI·디지털 기술 혁신과 규제 ▲AI·디지털 웰빙과 과의존 ▲딥페이크와 초상권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양국에서 직접 경험한 디지털 위험 사례를 비교하고, 정부·기업·학교 등 주체별 역할과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논의했다. 각 조는 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공동 메시지(슬로건)를 제안했다. 특히 'AI·디지털 웰빙과 과의존' 조는 “All starts with you”라는 슬로건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BTF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사이버폭력과 딥페이크 등 디지털 위험은 어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의 세계화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선수들이 메달을 다투기까지는 이름 없이 길을 개척한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헌신이 있었다. 그 가운데 태국과 미국에서 한국 태권도의 씨앗을 직접 뿌리고 73년 동안 태권도 외길을 걸어온 원로가 있다. 올해 85세, 태권도 공인 9단 박동근 사범이다. 1941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박동근 사범은 고창에서 성장하며 중학교 2학년 때 충무관에서 태권도를 시작했다. 뛰어난 기량과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선수로 성장한 그는 1966년 제1회 전국 중, 고, 대학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학부 페더급 우승과 제47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페더급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한국 태권도 대표팀 주장으로 일본 원정에 나섰다. 1967년에는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선수로서의 성공은 해외 태권도 보급의 길로 이어졌다. 대한태권도협회의 파견으로 1967년부터 1970년까지 태국 방콕 국립체육대학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며 한국 태권도의 해외 보급에 앞장섰다. 당시 태국에서 태권도는 아직 낯선 무도였다. 그는 기술뿐만 아니라 예의와 절도, 수련의 가치를
[한국태권도신문]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이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종합시범 팀대항전 3위에 오르고 개인전에서도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이 주최하고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은 종합시범 팀대항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수준 높은 시범기술과 선수 간의 탄탄한 호흡을 선보였다. 개인전에서도 높이차기 여자부 권채원 선수가 1위, 높이차기 남자부 고경수 선수가 2위, 멀리차기 남자부 이연후 선수가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팀대항전 입상과 함께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한 이번 성과는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의 경기력과 선수층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은 김진록 감독, 한상일 수석코치, 김지훈 코치, 이정은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5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선수들은 기본기와 고난도 시범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타이밍과 팀워크를 중점적으로 훈련하며 국내외 대회와 각
[칼럼] 한 사람의 헌신이 말레이시아 태권도의 역사가 되다 - 창무관 80주년, 탄스리 라우 쿵 차이가 보여준 태권도인의 참된 길 남궁윤석 / 한국태권도신문 대표·발행인 태권도의 역사는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의 숫자만으로 기록되지 않는다. 이름 없는 도장에서 흘린 땀과 묵묵히 제자를 길러낸 지도자의 헌신, 그리고 평생 태권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사람들의 발자취가 모여 오늘의 세계 태권도를 만들었다. 지난 8월 6일, 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창무관 총본관을 찾은 탄스리 라우 쿵 차이(Tan Sri Datuk Lau Kueng Chai) 말레이시아 창무관 관장을 보며 필자는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떠올렸다. 그의 방문은 단순한 축하 일정이 아니었다. 창무관의 뿌리를 잊지 않고 태권도의 정신을 계승하며 세계 태권도인들과 우정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이자 실천이었다. 라우 쿵 차이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40여 년 동안 오직 태권도의 길만을 걸어온 지도자이다. 선수로 출발해 지도자와 심판, 행정가를 거쳐 오늘날 말레이시아 태권도의 중심에 서기까지 그의 삶은 언제나 태권도와 함께였다. 1985년 사라왁주 선수권대회 플라이급 금메달을 시작으로
[한국태권도신문] 오늘날 태권도는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수련되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무도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화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낯선 땅에서 오직 태권도에 대한 신념 하나로 새로운 역사를 개척한 수많은 선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중심에는 남미 브라질에 태권도의 뿌리를 내리고 오늘날 브라질 태권도의 초석을 세운 조상민(曺相敏) 원로가 있다. 1938년 전라남도에서 태어난 조상민 원로는 청도관 계열에서 태권도를 수련했으며 1960년대 국제태권도연맹(ITF) 수석사범으로 활동하면서 해외 파견 사범 교육, 태권도 기술 보급, 교본 편찬, 교육영화 제작 등 태권도 세계화의 기초를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태권도가 아직 국내에서도 체계가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에 그는 이미 세계를 무대로 태권도의 미래를 준비한 선구자였다. 1970년 브라질로 건너간 조상민 원로는 아무런 기반도 없는 환경에서 태권도 보급을 시작했다. 그는 브라질 최초로 '태권도(Taekwondo)' 간판을 내걸고 도장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당시 브라질에서는 가
[한국태권도신문] 한 사람의 인생이 한 시대의 역사로 기록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대한민국 태권도의 세계화 과정에서 자신의 청춘과 열정을 바치고 군 태권도의 발전과 국제 보급에 평생을 헌신한 인물. 바로 태권도 원로 창무관 출신 양해룡 9단 고문이다. 90여 년의 삶 속에서 태권도는 그의 인생이었고 사명이었다. 그는 군인으로 조국을 지켰으며 태권도인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까지 그 길 위에는 양해룡 고문과 같은 선구자들의 헌신이 있었다. 1936년 9월 24일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양해룡 고문은 어린 시절 선친의 고향인 전남 광주로 귀국했다. 광주수창초등학교를 거쳐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4·19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며 시대의 아픔과 정의에 대한 신념을 가슴에 품었다. 1960년 대학 졸업 후 국가를 위한 길을 선택한 그는 육군보병학교 갑종장교 과정에 입교했고 1961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최전방에서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군인의 길을 걸었고 1965년에는 맹호부대 소대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베트남
[칼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끝없는 논란…공정을 잃으면 태권도의 미래도 없다 남궁윤석 | 한국태권도신문 대표·발행인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이며 공정과 예의, 정의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무도이다. 선수에게 정정당당함을 가르치는 태권도가 정작 행정과 조직 운영에서 공정성을 의심받는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최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를 둘러싼 논란은 바로 그 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회장 후보 자격 문제,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적법성, 전임 회장 불신임 절차 등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자들의 사실확인서와 서로 다른 해명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현재 제기된 내용은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진 사안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욱 철저한 조사와 명확한 검증이 요구된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책임을 묻는 것이 원칙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명예를 회복하는 것 역시 원칙이다. 어느 경우든 진실을 밝히는 것이 태권도계 전체를 위한 길이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판정 논란으로 한 선수의 아버지
[칼럼] 태권도계, 화려한 제안보다 철저한 검증이 먼저다 남궁윤석 / 한국태권도신문 대표·발행인 최근 미국 한인 언론 LA중앙일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나스닥 상장 추진 등을 내세워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과 관련한 민사소송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고 측은 투자 사기와 계약 위반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피고 측은 해당 보도가 허위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건은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사실관계는 법원의 판단을 통해 확인되어야 할 사안이다. 이번 사례는 법적 판단의 결과와는 별개로 태권도계가 반드시 되새겨야 할 중요한 교훈을 던져준다. 오늘날 태권도는 AI, 메타버스, 플랫폼, 스포츠테크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시대의 흐름이자 태권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과 사업이 등장할수록 이에 상응하는 검증과 책임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특히 공신력을 가진 태권도 기관과 단체가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거나 공동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MOU 자체가 투자나 사업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국민과 회원들은 협약 체결 사실만으로도 해당 기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가 오늘날 세계인이 함께 수련하는 무도이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수많은 선구자들의 헌신이 있었다. 그 가운데 미국 태권도 발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정화(鄭和, Hwa Chong) 회장이다. 정화 회장은 1939년 2월 28일 태어나 대한민국 태권도 초창기의 전통관인 강덕원(講德院)에서 박철희·홍종표 사범의 지도를 받으며 태권도의 기본과 무도정신을 익혔다. 그는 1950년대 중반 강덕원에서 수련하며 기술보다 인격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을 몸에 익혔고 이 정신은 평생 그의 삶과 지도철학의 근간이 되었다.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간 정화 회장은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밟는 한편, 미시간대학교 태권도클럽의 지도자로 초청받아 미국 대학사회에 태권도를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1968년부터 미시간대학교 태권도클럽의 책임지도자로 활동하며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학생과 지도자를 길러냈다. 당시 그는 매주 랜싱에서 앤아버까지 왕복하며 직접 지도를 이어갈 만큼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 전해진다. 정화 회장은 태권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격교육의 수단으로 이해했다. 그의 수업에서는 발차기와 품새 못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7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제7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G1)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뜻깊은 만남이 있었다. 바로 영화배우이자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 출신인 이동준 배우를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동준 배우는 훤칠한 키와 탄탄한 체격, 날렵한 몸놀림으로 한눈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이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선수 시절에서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은 태권도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꾸준한 자기관리, 성실한 삶의 자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선수 시절 뛰어난 기량과 강한 승부욕으로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으며 은퇴 후에는 배우로 변신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과 함께 가수로도 활발히 무대에 서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힘 있는 무대 매너와 열정적인 공연은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예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강한 태권도를 다시 세워야 할 때 (태권도에 실전을 더하다) 남궁윤석 / 한국태권도신문 대표·발행인 대한민국 태권도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 한때 태권도장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교육 공간이었다. 초등학교 체육교과서에는 태권도가 실렸고 군에서는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 필수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였으며 세계인이 배우고 존경하는 대표적인 무도였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는 태권도장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줄어든 출생아 수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수련 대상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의 성공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지도자들이 돌봄과 인성교육,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분명 소중하다. 하지만 태권도가 다른 교육 프로그램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무도'라는 본질에 있다. 바로 그 본질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주짓수와 MMA 등 실전성이 강한 무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유행이어서가 아니다. 실제 상황에서 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의 역사는 수많은 선구자들의 헌신으로 이어져 왔다. 오늘날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무도로 자리 잡기까지는 낯선 땅에서 태권도의 씨앗을 뿌리고 평생을 바친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의 발자취는 화려한 조명을 받지 않았지만 세계 태권도의 뿌리에는 언제나 그들의 땀과 열정이 스며 있다. 안경원(Kyongwon Ahn) 9단 대사범은 바로 그런 시대를 대표하는 개척자이다. 그는 미국에서 도장을 운영한 한 명의 사범이 아니었다. 태권도를 교육으로 정착시키고 미국 태권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제 태권도 행정과 올림픽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지도자였다. 그의 삶은 한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 대한민국 태권도가 세계로 뻗어 나간 역사와 함께해 온 여정이라 할 수 있다. 1937년 8월 11일 태어난 안경원 대사범은 강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62년 졸업하였다. 법률을 공부한 그는 안정된 길보다 태권도의 미래를 선택했다. 1957년부터 국내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태권도의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전하던 그는, 대한민국 태권도가 세계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1967년 미국행을 결심했다.
새벽 1시, 무너진 태권도 국제대회의 품격 -춘천 코리아오픈이 던진 경고… 세계대회를 꿈꾸기 전에 기본부터 돌아봐야 한다 남궁윤석 / 한국태권도신문 대표 겸 발행인 국제대회의 가치는 참가 규모로 결정되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국가와 선수가 참가했는지가 아니라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하고 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지가 진정한 국제대회의 기준이다. 2026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둘러싼 논란은 한국 태권도 행정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71개국, 4천여 명 참가라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 뒤에 과연 그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준비와 운영 시스템은 충분했는가. 대회 첫날 송암 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는 시설 수용 능력과 출입 동선 문제로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우천 상황까지 겹치면서 현장 운영에도 어려움이 발생했다. 물론 많은 사람이 태권도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찾는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다. 유명 인사와 특별 프로그램 역시 대회의 홍보와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관심과 규모를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연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주최 측의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2026 한미친선 전군 태권도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7월 11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 미(美) 공군기지 내 체육관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국군 400여 명, 미군 3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 경연대회는 △전투태권도겨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스피드발차기 △단체 호신술 △단체 품새 등 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이 치러졌다. 2007년부터 열린 이 경연대회는 국기원의 주한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중 하나로 한미 장병들의 우의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한미 장병 화합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번 경연대회는 국기원이 주최하고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주관했으며 미(美) 제7공군, 미(美) 제51비행단이 협력했다. 한편, 국기원은 주한외국인 및 군(軍)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 24곳(동두천 7, 평택 13, 대구 2, 성남 1, 오산 1)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로코, WT 월드컵팀챔피언십 여자 단체전 정상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WT 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여자 단체전에서 모로코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들이 경기장을 돌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WT 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여자 단체전에서 모로코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들이 경기장을 돌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WT 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여자 단체전 시상식이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가운데 우승한 모로코와 2위, 러시아, 3위 이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 WT 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모로코 선수단과 코치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