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이 ‘31개 시·군 태권도협회 및 회원과의 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 갔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20일 오전 11시 제2차 시군 태권도협회 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군 태권도협회 회장 간담회는 김평 회장이 후보 시절 약속한 시·군 태권도협회와의 소통 강화를 이행한 것으로 지난 6월 11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평 회장, 채광병 가평군태권도협회 회장, 구본기 부천시태권도협회 회장, 이대기 성남시태권도협회 회장,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 회장, 김태선 포천시태권도협회 회장, 김종옥 화성시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고 김규필 경기도협회 이사가 배석했다.
2차 간담회 화두는 1차와 같은‘심사 인원 감소’와 향후 대책이었다.
김평 회장은“지난해 경기도협회는 심사 인원이 5천여 명 감소 됐다. 올해도 1만여 명이 감소 될 전망이어서, 경기도협회는 물론 시군협회는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면서“회원과의 화합과 소통을 기본으로 경기도협회는 31개 시군협회를 아우르는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시군협회는 지역 특색에 맞는 대책 강구에 몰두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라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국기원 원장 선거,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선거 관련 이야기도 오고 갔다.
국기원 원장 선거와 관련“국기원 원장은 태권도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기원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분이 뽑혔으면 좋겠다”라면서“무엇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도협회를 이해하고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