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양진방(68) 대한태권도협회장이 8년 만에 부활한 세계태권도연맹(WT) 선출직 부총재로 이름을 올렸다. WT는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열린 총회 및 임원 선거에서 양 회장을 비롯한 3명의 부총재를 새로 선출했다. 같은 날 단독 출마에 나선 조정원 총재가 6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하면서 WT의 새로운 4년 임기를 책임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지난 2017년 이후 당연직으로 전환됐던 WT 부총재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굿거버넌스 권고에 따라 이번 총회부터 선출직으로 돌아왔다. WT는 지난해 춘천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부총재 직접 선출 방식을 재도입했다. 이번 선거에선 총 3석의 부총재를 두고 6명의 대륙별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WT 집행위원과 회원국협회(MNA)의 투표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 출마한 양 회장은 9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96표)과 드리스 엘 힐라리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81표)이 뒤를 이었다. 양 회장은 총회 뒤 “WT 정관이 변경된 후 집행위원회와 부총재를 선출하는 방식, 쿼터 등도 달라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비교할
[한국태권도신문] "마지막 4년도 태권도의 변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78)가 6번째 연임에 성공한 자신의 화두로 변화를 제시했다. 2004년부터 무려 21년간 태권도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그는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WT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4년 더 태권도 수장을 맡게 됐다. 조 총재는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총 149표 중 143표(반대 5표·기권 1표)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조 총재가 지난해 춘천 WT 총회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레임덕이 우려됐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물이다. 조 총재는 선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스포츠 태권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져달라는 의미로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지지해준 것 같다"면서 "마지막 4년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활짝 웃었다. 1973년 창설된 WT는 고 김운용 초대 총재(1973~2004년)에 이어 조 총재가 수장을 계속 맡고 있다. 조 총재는 "앞으로 4년이면 25년째가 된다. 원래 총재는 임기 제한이 없었지만 나 스스로 2021년 WT 총회에서 총재와 부총재, 집
[한국태권도신문] 21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을 이끌어온 조정원(77) 총재가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했으며,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WT 부총재로 선출됐다. WT는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총회를 열고 집행부 선거를 치러 조정원 총재에게 4년 더 연맹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이번 총재 선거에는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WT 총회에서 마지막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조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 WT 집행위원과 회원국 협회의 비밀 전자투표 결과, 조 총재는 총 149표 중 몰표에 가까운 143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반대 5표, 기권 1표가 나왔다. 조 총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료 다음 날인 오는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까지 4년 동안 세계 태권도의 수장으로서 마지막이자 7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하계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수장 중 한국인은 조 총재가 유일하다. 조 총재는 2004년 고(故) 김운용 전 총재를 대신해 잔여 임기를 맡으며 WT를 이끌기 시작했으며, 이후 2005년부터 2009·2013·2017·2021년 선거에서 연임에 성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6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4년간 다시 연맹을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대한태권도협회(KTA) 양진방 회장은 WT 수석부총재로 당선되며, 한국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태권도계는 이번 결과를 두고 “한국 태권도의 지도력과 국제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함께 18개국 해외 동포 선수단이 참가한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다. 총 2만 8,791명(선수 1만 9,418명, 임원 9,272명)이 참가했으며, 해외 동포 선수단만 해도 1,527명에 달한다. 특히 정열의 나라 스페인 선수단은 제6대 재스페인대한체육회장 노희성의 패기 넘치는 리더십 아래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인 노 회장은 전공을 살려 지도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동포 체육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노 회장은 “해외에 있어도 대한민국 체육인의 긍지와 뿌리를 잊지 않고,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스페인 선수단에는 윤창준 부회장과 이원일 단장이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이처럼 삼각 리더십이 구축되면서 스페인 선수단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 눈길을 끄는 선수로는 2년 연속 골프 종목에 출전한 니콜라스 데몬(한국명: 이인식)이 있다. 그는 한국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오는 202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공식 승인했다. WT는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남자부가 1973년, 여자부가 1987년처음 시작된 이후 2년마다 개최되어 온 국제 태권도 최고 권위의 대회다. 2027년 대회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의 무대로, 각국 대표팀의 기량 점검과 전략 수립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WT는 2026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및 갈라 어워즈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태권도 확산과 국제 위상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2027 세계태권도 21세 이하(U-21) 선수권대회는 불가리아 사모코프에서 열리며, 2025 WT 갈라 어워즈 및 임시집행위원회는 2026년 2월 1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결정으로 WT는 아시아
[한국태권도신문] ‘2025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이하 경연축제)’가 오는 10월 25일 국기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경연축제는 강남구청(청장 조성명)이 주최, 국기원(원장 윤웅석)과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회장 김문옥)가 공동 주관하며,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경연축제는 주한 미군, 유학생, 교환학생, 근로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다진다. 또한, 국기원 주변을 한국 문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해 떡메치기, 널뛰기,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체험 부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경연축제는 우리나라 고유 무예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경연축제는 윤웅석 국기원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장, 타넬 셉(TANEL SEPP)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랑드리 음붐바(LANDRY MBOUMBA) 주한 가봉 대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예
[한국태권도신문]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실기고사를 오는 11월 29일(토)에 실시하며, 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실기고사는 격파·품새·겨루기 세 과목으로 구성되며, 격파-특기발차기(회전, 도약 등) 2가지 및 자유격파, 품새-기본발차기 및 고려품새, 겨루기-미트겨루기(1분)로 진행된다. 평가는 실기 800점, 학생부(또는 전적대학 성적) 200점을 합산한 총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반영 비율은 실기 80%, 학생부 20%이며, 내신은 최우수 1개 학기 성적이 자동 반영되고 기본점수 80점이 부여된다. 응시자는 도장명·학교명 등 소속을 알 수 있는 표기물이 없는 무도복을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실기 점수와 관계없이 0점 처리된다. 또한, 실기고사 불참자는 해당 고사의 성적이 0점 처리된다. 특히, 이번 모집의 주목할 점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태권도 지도자 문대성 교수가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성 교수는 선수 시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올림픽까지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18일과 19일, 태권도장 수련생을 대상으로 권영인, 한영훈 등 ‘태권한류와 함께하는 태권도원 캠프’(이하 태권도원 캠프)를 개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캠프’에서 태권도 경연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위대한 쇼: 태권’ 우승자인 권영인 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금메달리스트’ 한영훈 씨를 태권스타로 초청해 도장 수련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광역시 서린태권도장, 광주광역시 엠티에이민족태권도장, 천안시 화랑태권도장 등 13개 태권도장에서 125명의 수련생이 참가했다. 권영인·한영훈 등 태권도 스타와 함께하는 태권도 수련과 사인회, 국립태권도박물관 관람, 체험관 YAP 체험,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좋아하던 태권한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1박2일 기간 동안 수련과 체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원 캠프에 동참한 권영인 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를 즐길 수 있도록 태권도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 ”라고 했다. 자유 품새를 지도한 한영훈 씨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평)가 부산광역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7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태권도 최강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경기도태권도협회 김평 회장 취임 첫해에 이룬 성과로, 협회 내부의 결속력과 조직력, 그리고 선수단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 추석 반납하고 시작된 ‘경기도의 땀방울’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추석 연휴 기간이던 10월 7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국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연휴를 반납한 채 조기 현지 적응훈련에 나서며, 타 시·도보다 앞선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는 총 52명의 대표선수를 3차례의 선발전을 통해 선발했다. 세부 종목별로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전략적으로 구성했고, 협회는 체육회 지원 외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식단과 숙소 수준을 높이고 집중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경기결과에 따른 자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며 선수와 지도자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 첫날부터 금빛 행진… 품새 역전으로 정상 등극 경기도는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일반부 -87kg 김우진(경희대)과 -73kg 오승주(경희대)
[한국태권도신문] 전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수태) 태권도학과가 전북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태권도 종주국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산업 활성화」과제를 기반으로,‘2025 태권도 체험·창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무주군, 태권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지역의 정체성과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창의적인 굿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체험 요소를 접목한 상품 개발을 통해 태권도 HUB 산업의 실질적 확산과‘태권시티 무주’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나뉘며, △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만들 수 있는 참여형(Hands-on Goods) 분야는 DIY 키트, 채색·자수·조립형 제품 등 체험 중심의 교육 및 실습형 굿즈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 태권도의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한 완성형(Designed Goods) 분야는 피규어, 소품, 기념 오브제 등 전시·디자인 중심의 굿즈 기획을 다루는 분야이다. 참가자격은
임임환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장 장남 임룡 군이 유지윤 양과 화촉을 밝힙니다. ▷일시 : 2025년 11월 2일(일) 오후 3시 30분 ▷장소 : 라온제나 강남 8층 플로렌스홀(서울 강남구 학동로47길 5) ▷혼주 : 임임환 010-3712-8166 ▷마음전하실곳 : MG새마을금고 0316-09-000623-3 (예금주 : 임임환) ※ 식장의 규정에 따라 화환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축하해 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태권도 가족분들의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한국태권도신문]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우시(Wuxi)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열리는 세계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선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80개국과 개인중립선수(AIN), 난민팀에서 선수 991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선수 규모를 달성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970명 등록이었다. 세계대회 개막 전날인 10월 23일에는 총회가 열리며 주요 선거가 진행된다. 총재 선거에서는 조정원 총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부총재 선거에서는 3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6명 중 한 명의 후보로 출마했다. 집행위원 14석에는 3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정국현 현WT집행위원과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후보로 나섰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기규칙 개정안 승인도 예정되어 있으며, 승인 시 2026년 초부터 개정 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Saint Pierre et Miquelon)과 레위니옹(Reunion)의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원장 윤웅석)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국내 ‘장애인태권도심사(이하 장애인심사)’를 시행한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찾아가는 영상심사(비대면 심사)로 진행하는 장애인심사는 31명[정신장애 29명, 시각장애 1명, 언어(청각)장애 1명]의 응시자가 접수했다. 장애인등록증(장애인복지카드)을 소지한 응시자들은 1품 10명, 2품 1명, 1단 14명, 2단 5명, 3단 1명이며, 소속된 도장에서 심사에 참여한다. 장애인심사는 장애별로 각 품‧단에 해당하는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격파 등 심사과목으로 진행되며, 올해 1~3품·단 심사만 시범 시행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기원은 장애인들이 태권도 심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승품·단 심사 기회를 제공,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고자 2023년 7월부터 장애인심사를 준비해 왔다. 또한, 장애인심사의 지도자와 수련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심사과목 영상을 제작해 티콘(TCON)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장애인심사는 기존의 심사 방식과 달리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유연한 심사 방식을 적용했다”며 “이번 심사 시행을 통해 장애인 태권도 가족들
[한국태권도신문] 무덕관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오찬’이 10월 13일 오전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이 주최하고 무덕관 부산지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원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평생을 무덕관 문하생으로 살아온 세월을 회상하며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무덕관 출신인 윤웅석 국기원장과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에게 뜨거운 박수와 축하의 인사가 이어졌다. 윤웅석 원장은 부득이한 일정으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참석자들은 “무덕관 출신이 국기원장으로서 세계 태권도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보였다. 행사에 앞서 남목현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덕관은 태권도의 정신적 뿌리이자, 대한민국 무도의 근간을 이룬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며 “80년의 역사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무도정신을 전승하겠다”고 밝혔다. -무덕관, 태권도 세계화의 시금석 세운 전통의 관 1945년 11월 9일 황기 관장에 의해 창립된 무덕관은 ‘무실(務實), 신성(信誠), 정의(正義)’를 관훈으로 삼고 1대 이강익 관장, 2대 홍종수 관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