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지만 지난 13일 충북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는 그 말을 현실로 증명해 보였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와 충청북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50여 명의 실버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품새와 시범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 대회가 남긴 가장 큰 의미는 승패가 아닌 도전과 감동, 그리고 태권도가 만들어낸 삶의 변화였다.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단연 102세의 한종상 옹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단자 개인전에 출전한 한 옹은 태극 6장과 7장을 또렷하게 시연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 세기를 넘는 세월을 살아온 노인이 도복을 입고 당당하게 품새를 펼치는 모습은 태권도가 가진 생명력과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한종상 옹은 "102세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던 데에는 태권도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계속 태권도를 수련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소박한 한마디는 경기장에 모인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대회장에서는 세대를 잇는 감
[한국태권도신문] 정재규 태권도 9단(해외사범 경력 23년, 전 대통령 경호실 특별보좌관)이 15일 서울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 사범은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평양을 방문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특별강연을 맡아 6·15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또한 올해 97세를 맞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상임고문)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 사범은 "권노갑 고문께서 연세에도 불구하고 정정한 모습으로 참석하신 것을 보고 매우 기뻤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화해와 평화의 정신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사범은 최근 태권도계 현안과 관련해 국기원의 역할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국기원은 명실상부한 세계태권도본부인 만큼 국내 기관에 머물지 말고 세계인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기원의 규정과 제도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국제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기원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11일 오후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인공지능(에이아이) 도입과 인식 제고를 위한 임직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선문대학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학과 황세웅 교수(학과장)를 초빙해 최신 인공지능 유행과 발전 방향, 타 기관 및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사례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 맞춤형 인공지능 적용 방향으로 전략 과제와 선도 과제를 제시했다. 태권도원 지능형 관광과 무장애 동선 추천, 지역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비롯해 231만㎡(70만여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내 지능형 안전시설 관리에 대한 모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4월 카이스트(KAIST)와 ‘태권도 장비 과학화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인공지능 사업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 올해 4월에는 ‘인공지능·신사업 추진단’을 직제에 반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태권도진흥재단 사업 추진과 운영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능화를 접목한 태권도원 운영·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한국태권도신문] 지난해 7만 1천여 명이 참가했고 만족도 4.7점(5점 만점)을 거둔 초가성비 태권도 여행 상품인 태권스테이가 2026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후 1인 59,900원의 가격에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초대박 인기 여행 태권스테이는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예약은 ‘네이버 스토어-소속패스’ 등에서 가능하다. 네이버 스토어 – 소속패스 https://smartstore.naver.com/leaderlee/products/13628691876 ‘2026 태권스테이’는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기본 프로그램인 ‘아이와 함께’ 참가 비용은 1인 ‘59,900원’이다. 3인 가족 기준 10만 원대, 4인 가족 기준 20만 원대 중반의 가격이다. 태권도원에서의 숙박과 2번의 식사, 태권도 등 체험 프로그램 2종,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주 반디 여행권’을 태권스테이 예약 창에서 1만 원에 구매해 모노레일과 체험관 얍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태권도원 인근 무주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무주목재문화체험장, 머루와인동굴 등 태권스테이 참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원 특수 분야(태권도) 직무 연수’(이하, 태권도 직무 연수) 참가 신청을 이달 25일까지 받는다. 2026년 상반기 태권도 직무 연수에는 기초 과정 40명과 심화 과정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태권도 직무 연수는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운영하며 각각 2박 3일 총 15시간 동안 태권도 기본 기술과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의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교원들의 의견을 차후 직무 연수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태권도 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사항으로 ‘태권도 2품 및 2단’ 보유 교원은 기초 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더라도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초 과정을 이수해야만 심화 과정을 신청 할 수 있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직무 연수 후 태권도 수업 실행 계획, 교내 태권도 프로그램 도입’ 등 정량 및 정성 평가를 거쳐 연수 대상자를 선발한다. 도서 벽지와 소규모 학교 등 교육 여건이
[한국태권도신문] 대한민국 태권도계의 원로이자 국기원장을 역임한 청도관 고(故) 엄운규 총재의 9주기 추모식이 6월 10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은 태권도 청도관 신병현(9단) 사범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태권도계 원로와 후학, 유가족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행사에는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전 회장, 김정록 태권도9단회 전 회장, 강영복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전 회장, 최주열 국기원 기술심의회 전 의장, 김명수 서울특별시태권도9단회 전 회장, 조근형 국기원장 전 특보단장, 최승옥 미국 거주 사범, 서천복 아리랑집현비 전 국장, 박용근 은평구의회 전 의장, 이백운 국기원 이사, 이근창 국기원 전 사무처장, 이유성 중국 거주 사범, 최성수 사범, 임홍택 사범, 황용식 사범, 엄기현 중국 거주 사범, 박광언 춘천 거주 사범, 임보순 청도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가족으로는 아들 엄상윤 씨와 손녀 엄지민 사범이 함께해 고인을 추모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임보순 청도관 사무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운규 총재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어느덧 아홉 해가 되었다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오는 8월 1일(토)부터 5일(수)까지 닷새간 국기원에서 열리는‘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누적 참가자가 7만여 명에 달하는 태권도 경연의 장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국기원이 매년(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 기간은 6월 4일(목)부터 6월 30일(화)까지 한마당 누리집(hanmadang.kukkiw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마당은 정식 종목뿐만 아니라 시범 및 시연 종목을 추가해 총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한마당은 노년층의 참가 활성화를 위해 단증이 없어도 참가할 수 있는 유급자 품새 시연종목을 신설하고, 공인품새와 위력격파 종목을 마스터Ⅰ(69세 이하), Ⅱ(70세 이상)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격파품새(단체) 시범종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연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7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카드로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 5월 6일(수)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출범 회
[한국태권도신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문예대) 사회체육학과 태권도부가 미래 태권도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문예대 태권도부는 지난 6월 9일(화) 오전,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소속 남궁원 강사를 초빙하여 ‘실전태권도 특별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제도권 태권도의 중심인 품새, 겨루기, 시범 분야를 넘어, 태권도 본연의 강력한 실전성과 호신 무도인으로서의 가치를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이 재학 중 더욱 폭넓은 무도적 스펙트럼을 갖추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은 실전태권도의 체계적인 이론적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공방 기술과 응용 호신술 실습으로 진행됐다. 남궁원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기술의 원리를 명쾌하게 풀어내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태권도부 학생들은 단순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를 넘어, 신체 제어 능력을 극대화하고 실전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무도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문예대 태권도부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태권도 차세대 기대주 서은수와 김향기가 로마 그랑프리 마지막 날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로마 2026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1' 마지막 날, 한국은 대학교 1학년 동갑내기 남자 -58kg급 서은수(한국체대) 은메달, 여자 -49kg급 김향기(한국체대) 동메달을 수확하며 사흘 간의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5 우시 세계선수권에서 퍼펙트 우승과 남자부 MVP를 거머쥐며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한 서은수는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퀼라와 3회전 대접전을 펼쳤다. 시작부터 홈 관중은 이탈리아 태권도 스타 비토를 연호했다. 서은수는 초반 흔들리지 않았지만 회전을 거듭하며 관록의 차이를 드러내며 1대2 역전패(49-47, 18-34, 26-31)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1회전부터 숨막히는 난타전이었다. 서은수가 근접 머리 선취점을 뽑은 뒤 머리와 몸통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5대 8로 달아났다. 뒤차기까지 성공시키며 33대2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비토가 거세게 몰아치며 순식간에 추격해왔다. 종료 직전 세 차례 한계선 이탈 감점(10초 전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남자 중량급 간판주자 강상현이 로마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은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로마 2026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1' 둘째 날 남자 +80kg급 준결승에서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시모네에게 0대 2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2023 바쿠·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강상현은 현재 이 체급 올림픽랭킹 3위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력한 본선 진출 후보로 꼽힌다. 상대 시모네 역시 2019 맨체스터·2023 바쿠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다. 두 선수는 그동안 체급이 달라 세계 무대에서 맞붙지 못했다. 로마가 첫 대결 무대였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시모네를 상대로 강상현은 물러서지 않았다. 1회전 50여 초간 탐색전을 주고받던 두 선수가 몸통 공방을 시작하면서 경기에 불이 붙었다. 강상현이 몸통 공격 두 차례를 연속 성공시키며 8대 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시모네의 주특기인 기습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8대 7로 순식간에 추격을 당했다. 후반 20초를 남기고 몸통마저 내주며 8대 9로 역
[한국태권도신문]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로마 2026 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1' 첫날, 한국은 여자 -57kg급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은메달, 여자 -67kg급 홍효림(용인대) 동메달을 수확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랭킹 2위)은 결승에서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 브라질의 마리아 클라라 파체코를 다시 만났다. 설욕에 나섰지만 0대 2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1회전부터 몸통 공격을 연거푸 내주며 2대 6으로 뒤졌다. 2회전 주무기 오른발 공격이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이 상대의 몸통과 머리 기술을 잇달아 허용하며 2대 14로 졌다. 준결승전에서는 캐나다 엘라 브루스터를 상대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1회전 몸통 선취점을 뽑은 뒤 후반 추가 득점으로 가볍게 따냈다. 2회전 몸통 점수를 먼저 내줬으나 곧 만회하고 주특기 머리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몸통을 추가하며 7대 2로 마무리했다. 올림픽랭킹 33위 홍효림은 예선부터 매 경기 치열한 접전 끝에 힘겹게 메달 문턱을 넘어 준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코리아태권도센터에서 「태권도와 그래플링」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실전태권도 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짓수와 무에타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금시윤 관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학생들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했다. 금시윤 관장은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로서 2007 유러피언 주짓수 챔피언십 캐나다 –70kg급 은메달리스트이며, 1994년과 1997년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을 역임한 국내 격투기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태권도와 그래플링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계명대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실전태권도 강좌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태권도학과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으로 수련에 임하고 있다. 실전태권도는 태권도 겨루기를 기반으로 복싱, 레슬링, 무에타이, 주짓수 등의 다양한 격투기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태권도의 전통적인 기술 체계에 실전성과 활용성을 더해 현대 태권도 교육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현지시간 6월 3일 바티칸에서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를 예방하고, 태권도 최고 영예인 명예 10단증을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교황 레오 14세 즉위 이후 조 총재와의 첫 공식 회동으로,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인도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WT와 바티칸이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예방에는 양진방 WT 부총재, 서정강 WT 사무총장, 마허 마가블레집행위원 겸 오세아니아태권도연맹 회장, 안젤로 치 WT 집행위원 겸 이탈리아태권도연맹회장, 윤웅석 국기원장이 함께했다. 특히 요르단 아즈락(Azraq) 및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7세부터 14세까지의 시리아 청소년 난민 선수 7명도 교황 예방에 함께했다. 이들 대부분은 난민캠프를 벗어나 해외를 방문한 것이 처음으로, 태권도가 난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됐다. 선수들은 이어 6월 5일부터 7일까지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유소년 태권도 대회 중 하나인 ‘김 앤 리우 토너먼트(The Kim & Liù Tourn
[한국태권도신문] 이탈리아 로마가 6월, 세계 최정상급 태권도·파라태권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Roma 2026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의 뜨거운 무대로 변신한다. 세계적인 스포츠 명소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에서 6월 4일 ‘월드파라태권도 그랑프리’, 이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파라태권도 29개국 111명, 그리고 태권도 52개국 255명의 선수와 난민팀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기량을 겨룬다. 월드파라태권도 그랑프리는 남자 K44 -58kg, -63kg, -70kg, -80kg, +80kg과 여자 K44 -47kg, -52kg, -57kg, -65kg, +65kg종목으로 진행된다. 월드태권도 그랑프리는 남자 -58kg, -68kg, -80kg, +80kg, 여자 -49kg, -57kg, -67kg, +67kg체급에서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미국 샬럿에서 열린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22명의 메달리스트들이 로마 무대에 합류한다. 출전 선수 명단도 화려하다.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MVP인 한국의 서은수 (M-58kg)와 여자 M
[한국태권도신문]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하나로 묶고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노력이 불가리아 왕실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지난 5월 27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왕실 궁전인 브라나 궁전(Vrana Palace)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각각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완료한 상황에서, 올해 안에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반드시 현실화하겠다는 국제 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을 비롯해, 이번 자리를 직접 주선한 슬라비 비네프 불가리아태권도협회장, 키틴 뮤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시메온 불가리아 왕실 왕자, 밀렌 케레메치에프 전 불가리아 외교부 차관, 그리고 현지에서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박상현 국기원 파견 사범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가 불가리아 왕실에서 열리게 된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