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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정부 선발 해외 파견 사범 보수교육 실시

세계 38개국 39명의 해외 파견 사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원금에 쌀까지 전달~!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은 태권도원에서 2019년 정부선발 해외 파견 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수교육은 3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세계 38개국에서 39명의 정부선발 해외 파견 사범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외 파견 사범들은 대한민국과 국기원을 대표하여 태권도 저변확대와 세계화의 첨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 내용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파견 사범 주제 발표, 파견 사범 운영시스템 활용, 컴퓨터 교육, 응급처치, 스포츠 밴드, 테이핑 활용법, 해외 안전 교육, 겨루기, 품새, 호신술, 심판 교육, 심리 코칭 등으로 다양한 과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3월7일 사랑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홀트 일산복지타운을 방문하여 장애우들과 숙소 청소와  작업활동을 함께 했으며 국기원 해외 파견 사범연합회 명의로 후원금 1백만원과 쌀 600kg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파견 사범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면서도 성금을 모아 후원하는 모습은 여러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반면 심사비로 수십억원의 예산을 편안하게 확보하는 태권도 관련단체들은 회원들을 위해서 어떤 복지정책을 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봉사활동이었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태권도 보급과 스포츠 외교의 일환으로 태권도 사범 해외 파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리고 2013년부터 매년 1회 보수교육을 의무화 했으며 올해는 교육기간도 하루를 늘려서 진행 중이다.

 

국기원 국제사업부 담당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조하여 표준화 된 매뉴얼을 만들어 파견 사범 선발과정 및 운영지침 대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고 말하고 매년 진행되는 보수교육을 통해 태권도 실기를 표준화 하고 파견 사범의 자질향상과 국가별, 대륙별 저변확대와 아울러 파견 사범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교육에 참여중인 이연재(체코) 파견 사범은 외국에서 홀로 선도적인 입장에서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파견 사범의 역할을 수행하다가 1년마다 진행되는 국기원 보수교육을 통해서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기원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족 같은 지원에 많은 위로와 치유를 받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각국에서 활동 중인 선후배 사범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말 필요한 보수교육 시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잔류는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아울러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해외 파견 사범들이 민간 외교인으로 흘리는 땀방울이 밑거름이 되어 큰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파견 사범들의 복지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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