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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주월 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월례회 통해 깊은 우정 다져

 

[한국태권도신문]  월남전에서 태권도를 통하여 맹활약을 펼친 주월 사령부 태권도 교관단(회장 박영달) 원로사범 16인은 지난 3월 11일 화랑대역 앞 정가네 식당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상호간에 안부를 전하면서 어제의 태권도 용사들이 굳게 뭉쳤다.

 

박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늦은 감은 있지만 월남 전쟁 중 태권도 교관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활동한 특별하고 우수하며 잊지 못할 순간순간들의 기억들이 담긴 자료를 수집하여 후대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국기원이나 태권도원 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당시 태권도 교관 단은 월남파병으로 전쟁 중에도 해당국가의 태권도 보급을 통하여 남녀노소를 함께 지도하면서 민, 관, 군 고위급 인사를 상대로 한 민사 심리전 요원 활동 속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태권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석이며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동근 사무국장은 "월남 파병당시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한 맹호부대, 백마부대, 청룡부대 원로사범들도 주월 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모임과 통합하여 서로 간에 좋은 의견을 나누며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주월 사령부 태권도 교관단은 태권도의 우수성을 월남파병을 통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결국 대한민국 태권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 현재는 210개국이 우리나라 전통고유무술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월남파병 태권도 교관단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3년도까지 이루어졌으며 80대 고령의 원로사범을 비롯하여 70대 후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존중은 물론 상호간에 끈끈한 의리와 우정이 넘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참석한 주월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영달, 양해룡, 김종환, 박정희, 이정원, 송선태, 김양곤, 이동근, 안종후, 정수근, 김웅길, 홍금식, 서준석, 안종후, 전재근, 신성호 이상 1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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