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과 국기원(원장 이동섭),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회장 김문옥)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 "2023 외국인 태권도경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가 9월 23일(토)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열렸다.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는 1991년부터 주한미군 태권도 시범단을 창설하고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과 한국문화보급을 시작하였다. 또한 실제 주한미군이 전투에 활용 가능한 전투태권도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국기태권도와 한국문화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과 이동섭 원장, 노순명 부원장, 지병윤이사, 차상혁이사, 한혜진이사, 류정애이사를 비롯하여 원로평의회 박현섭 위원, 태권도 9단회 김중영 회장, 김정록 고문,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과 강남구청장을 대신하여 정헌재 부구청장이 참석하였으며 강남구의회에서는 김형대 의장, 한윤수 운영위원장, 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복진경 의원, 박다미 의원, 안지연 의원, 강을석 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황기 사범과 박경호 사범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행사장에 눈길을 끌었던 8명의 주한대사는 스페인에 기예르모 키크페트릭, 스위스에 다그마르 슈미트 타르탈리, 필리핀에 마리아 테레사& 디존-드 베가, 니카라과에 제니아 리스 아르세 제페다, 도미니커공화국에 페데리코 알베르토쿠엘로 카밀로, 르완다에 은 쿠비토 만지바쿠리 뭇사, 벨라루스에 엔드류 체르네츠키, 투르크메니스탄에 베겐치 두르디예프 등이 행사장을 더욱 빛내주었다.
경연대회에는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로 겨루었으며 전통놀이 체험에는 고리던지기, 알까기, 전통팽이, 투호, 버나놀이, 대왕제기, 윷놀이, 말뚝이 말먹이기, 딱지치기, 널뛰기 등이 흥겨운 잔치가 진행되었다.
또한 먹거리 체험에는 떡메치기, 오색 송편만들기를 비롯하여 궁중의상, 오색송편 등 먹거리 체험과 궁중의상과 한복을 입어보는 전통의상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주한 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에서는 태권도 교육을 통해 주한미군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또는 근로자들에게 태권도를 보급하며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한국문화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리나라 국기태권도를 통한 문화교류의 활성화로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