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실버태권도연맹과 동두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23 실버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10월 28일(토)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의 어르신 태권도선수 약 400여 명이 참가해서 건강한 노익장을 과시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수 전국실버태권도연맹회장을 비롯해서 이종천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처장, 이영선 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 서명기 경기도태권도9단회장, 박선영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전무이사, 채광병 가평군태권도협회장, 김상천 경민대 태권도외교과 교수, 최선진 동두천시태권도협 부회장 등 많은 실버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개최지인 동두천시에서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서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 이인규, 임상오 경기도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황주룡 부의장, 김재수, 권영기, 박인범, 임현숙, 이은경 동두천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서 동두천시의 실버태권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60세 이상의 어른신들이 출전해서 품새(개인전, 단체전),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종합시범경연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화려하진 않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어르신들 모습에 본부석과 관중석에서 많은 박수갈채가 나왔다.
김영수 전국실버태권도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박형덕 동두천시장님, 김성원 국회의원님,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님,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님, 이영선 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님과 내외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전국의 실버태권도 가족 여러분을 환영하며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한 날이다.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라며 태권도를 통하여 제2의 인생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 동두천시를 방문하여 주신 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을 9만 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 태권도는 예절과 도리, 그리고 강인한 체력을 길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도로 실버태권도인들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이라 생각한다. 오늘 참가하신 실버태권도인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영선 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은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건강한 노후의 삶을 위해 생활체육 관점에서 실버태권도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대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 실력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느껴진다. 100세 건강 태권도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노년의 건강한 삶을 추구해 가는 실버태권도 어르신들의 노익장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인에게 주는 선물 100세 건강 태권도“ 저자 노봉래 박사는 100세 건강 태권도는 노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삶의 질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100세 건강 태권도 수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른신체육의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