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국 태권도 기대주들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섯째 날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부 홍효림이 금메달을 정수지와 류국환이 각각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은 2014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10회 대회 이후 만 8년 만이다. 특히 직전 대회인 2018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각 금메달 1개 획득에 그치며 처음으로 남녀부가 종합우승을 빼앗겨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남자부 10체급 중 전 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720점으로 직전 대회 금메달 7개로 우승을 차지한 이란(금4, 509점)을 제치고 통산 11회 우승을 달성했다. 직전 대회에서 금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한 여자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718점으로 이란(금2, 은2 = 370점)의 추격을 꺾고 통산 11회째 종합 우승을 달성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태권도 기대주들이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자부는 일찌감치 종합우승에 가까워 졌고, 여자부도 금메달 1개를 추가해 종합 2위로 올라섰다. 한국 청소년 태권도대표팀은 4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셋째 날 홍의준(관악고), 정우혁(한성고), 서여원(울산스포츠고)이 남녀 3체급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남자 -55kg급 홍의준(관악고 2년) 선수는 거침없는 공격으로 상대를 한계선 바깥으로 내몰아 감점을 유도하는 전략을 펼쳤다. 결승에서 미국 커닝햄 윌리엄 선수를 1회전 왼발 앞발 몸통 유효 공격을 차곡차곡 쌓아 9대5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전 연속 공격으로 상대를 한계선 바깥으로 몰아부치며 12대2로 감점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수확했다. 준결승에서도 카자흐스탄 이슬라모브 자보키르혼 선수를 왼발 머리 3연속 공격을 성공시키며 1회전을 15대3 점수차승으로 일찌감치 제압한 후 2회전은 한계선 바깥으로 내몰아 10대6으로 앞선 상황에서 감점승으로 이겼다. 홍의준은 “어릴 때 강북 경희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이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금메달 한 개씩을 추가했다. 한국 청소년 태권도대표팀은 3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이틀째 김윤서(대전체고)와 양희찬(충북체고)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46kg급 김윤서(대전체고)는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강한 체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천금 같은 역전승을 거듭하며 한국대표팀 여자부 첫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준결승과 결승전 모두 1회전을 내준 뒤 2~3회전 후반 드라마 같은 대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날카로운 머리 공격으로 일격하는 카자흐스탄 선데트베이 아이다나를 상대로 1회전 12대13으로 아깝게 패한 뒤 2회전(6대5)과 3회전(11대10) 심기일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한 점차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은 클린치 상황에서 다양한 머리 공격을 앞세운 태국 풀커드 파차라칸을 상대로 고전 끝에 2-1로 역전승 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클린치 머리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한국 청소년 태권도대표팀은 2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남녀 3체급 중 남자 -45kg급 추연의(관악고)가 금메달, 여자 -42㎏급 정소연(해제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45kg급 추연의(관악고)는 준결승에서 올해 터키 오픈 우승을 차지한 튀니지 조글라미 모하메드 아민의 공세를 스텝과 빠른 발차기로 세트 스코어 2-1로 제쳤다. 결승에서 대만 리이치를 상대로 빠른 스텝으로 상대 공격을 유도해 빈 곳을 전광석화 같은 돌려차기로 9대7로 1회전에서 승기를 잡은 후 2회전도 9대6으로 제압, 세트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2kg 정소연(해제중)은 준결승에서 이란 시리 소간드의 날카로운 내려차기에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소간드는 결승에서 터키 구르부즈 하이루니사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44kg급 오혜진(창동고)은 발 빠른 발차기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으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1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회원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면 총회를 열고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2019년 맨체스터 총회 이후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온라인으로만 열리다가 현장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총회는 90개국에서 2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 경기 발전과 특히 올림픽 태권도 발전에 기여가 특별한 선수와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선수, 임원, 평생공로 등 세 부문이다. 세계 태권도를 빛내게 한 분야별 주역을 평생 기억할 수 있도록 ‘WT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다.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2020년 6월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평생 공로부문’은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 도입하는데 기여가 가장 큰 故 김운용 전 총재와 故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선정되었다. 故 김운용 전 총재는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은 뒤 태권도 통합과 세계화를 위해 1972년 국기원과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을 차례로 설립해 태권도 발전을 견인했다. 특히 199
[한국태권도신문] 세계 각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경연 무대인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유소년 서다원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다원(신원중)은 30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리는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사흘째 여자 -55kg급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인도 타쿠르 아라나야를 1회전(4:3)과 2회전(12:7) 모두 주특기인 앞 발 머리 공격을 내세워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대회 처음 출전해 긴장을 이 많이 한 서다원은 첫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평소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순위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한국 여자 유소년은 남자부에 비해 성적이 저조했다. 2014년 바쿠 첫 대회 이후 직전 대회인 2019년 타슈켄트 대회까지 4회 대회 동안 2015년 무주 대회에서 이예지가 딴 금메달이 유일하다. 아직 대회 폐막까지 하루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 여자 유소년은 이날 서다원과 둘째 날 -47kg급 김향기(해제중)가 금메달을 획득해 금
[한국태권도신문]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한국 남자 유소년대표 김건우와 이은석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남자부는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김건우(울산중)는 -57kg급 결승에서 변칙 발차기와 기습적인 머리 공격에 능한 벨지움 엘 하다이 야신과 3회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힘겹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 5대3으로 제압한 김건우는 2회전은 5대6으로 아쉽게 한 점차로 내줬다.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3회전 상대 몸통 공격을 내줬으나 곧 근접 몸통 돌려차기로 만회한 뒤 오른발 내려차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몸통 추가 득점을 빼낸 뒤 상대의 반격을 노련하게 차단하면서 12대3으로 완승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남자 -49kg급 이은석(서원중)은 이란 사다티 모하마드 메디를 맞아 상대의 노련한 오른발 내려차기 기습 공격을 연이어 허용하며 세트 스코어 0-2로 무릎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유소년 태권도가 3년 만에 재개된 세계대회에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유소년 태권도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28일 개막한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첫날 금메달 2개에 이어 이틀째(현지시간 29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 획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대회 첫날 남녀 5체급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중량급에서 강세를 보이며 남자 -65kg급 강동민(소가야중)과 65kg 초과급 김민준(서원중)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틀째 경기에서는 남녀 5체급 중 4체급이 결승에 진출해 남자 -53kg급 이준혁(청주중)과 여자 -47kg급 김향기(해제중)가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만12세부터 만14세까지 출전 가능하다. 전 세계 77개국에서 선수 683명이 출전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직전 대회에서 한국 유소년대표팀은 남녀 통틀어 은메달 4개와 동
[한국태권도신문]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6월 29일(수)부터 7월 4일(화)까지(미국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2 국기원 미국 태권도 엑스포' 에서 21개국 태권도 관계자와 미국 현지 태권도 가족 등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전북관광홍보관 운영 및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태권도를 중심으로 세계유산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전북여행 자원을 홍보했다. 전북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태권도인과 태권도 가족으로 '태권도'의 고장 전라북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6월 30일에 열린 ‘전북관광 설명회’에는 미국 현지 태권도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지와 태권도원과 연계한 가족여행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전북관광의 국제 관광시장 재개에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일과 2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여행사 상담회를 개최하여 한국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들을 만나 올 가을 단풍연계 여행상품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미국 현지 여행사는 ‘2023 전통문화자원 연계 야간 여행 상품’ 기획을 위해 올 하반기에 전북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남자 중량급 차세대 기대주 박우혁과 여자 경량급 간판 심재영이 로마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우혁(한국체대)은 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1차 대회 사흘째 마지막 날 남자 -80kg급에서 한국 태권도에 가장 취약한 체급에 출전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준결승에서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탈리아 시몬 알레시오를 상대로 1~2회전 모두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상대의 주특기인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0-2로 패해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그랑프리에 처음 초청 받은 박우혁은 낯선 경기장 분위기에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상대와 대결하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전 엎치락뒤치락 시소 경기 끝 10대10 동점으로 마쳤지만 기술 점수에서 밀리며 우세패로 1승을 먼저 내줬다. 심기일전 분위기 전환에 나선 2회전 머리 공격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긴 박우혁은 차분히 몸통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또다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6대8로 졌다. 16강에서 이번 대회 이 체급 시드 1번에 배정 받은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태권도 여자 중량급 간판 이다빈이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서울시청, 26)은 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에서 열린 ‘로마 2022 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1차대회’ 이틀째 경기 여자 +67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찌감치 우승을 예상할 정도로 몸은 가볍고 발차기는 매서웠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었다.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 신예 크리스탈 윅스를 상대로 중요한 순간마다 왼발 머리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2-0으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주최국 이탈리아 마리스텔라 스미라글리아를 맞아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흔들리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2-0 완승했다. 1회전 6대1로 완벽하게 제압한 뒤 2회전 상대의 기습적인 공격에 승기를 내줬지만 후반 결정적인 머리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이다빈은 2018 타오위안, 2019 로마 그랑프리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다빈은 “사실 경기력이 최근에 많이 떨어져 이번 대회에 우승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근
[한국태권도신문] 한국 태권도 남자 경량급 간판 장준이 코로나 이후 재개된 첫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롭게 바뀐 경기 룰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장준(한국체대, 4학년)은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Italico)에서 열린 ‘로마 2022 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1차대회’ 첫날 경기 남자 -58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기고 은메달을 획득했던 숙적 튀니지 모하메드 젠두비 칼릴(20)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설욕했다. 올림픽 이후 한층 더 노련해진 두 선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경쟁을 벌였다. 장준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기습적인 상대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에게 유리한 유효 거리에서 전광석화 같은 왼발 머리 공격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빈틈은 오른발 돌려차기로 쐐기를 박았다. 준결승전에서 스페인 아드리안 빈센트를 힘겹게 다투며 2대0으로 제압했다. 1회전 상대의 기습적인 머리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며 큰 점수차로 뒤졌지만, 11초를 남기고 뒤차기와 왼발 내려차기로 12대11로 극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