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개원 50주년을 맞는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오는 11월30일 ‘국기원 50년사’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국기원 50년사는 1972년 개원 후 2022년까지 50년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1년부터 1년여 동안 준비했다.
50년사는 총 824쪽의 국‧영문 합본 변형 국배판(210×270)으로 4개의 주제로 구분돼 △화보편 △연혁편 △특집편 △자료편이다.
지구촌 태권도의 구심점인 국기원 개원 반세기를 기념하는 사서인 만큼 국기원에 국한되지 않고 태권도의 핵심 가치인 정신과 기술을 살펴보고, 태권도 교본 발행의 역사와 역할 등도 알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50년사는 지난 2012년 발간된 40년사와 달리 태권도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자 성과라 할 수 있는 1978년 태권도 관 통합과 2018년 국기(國技) 태권도 법제화 과정과 의미를 심도 있게 다뤘고 방대한 자료도 정리, 차별화가 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개원 50주년과 국기원 50년사 편찬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50년사를 통해 태권도 원로, 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과 함께한 지난 5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국기원 50년사는 비매품으로 국내외 태권도 유관단체, 체육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