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태권도대회가 지난 10월19일(토)~23일(수)까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이 주최하고 초등연맹과 정읍시. 정읍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 겨루기 A리그와 겨루기 B리그, 품새, 경연부문에서 총 1.34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개회식 장면
오늘 21일(월)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을 비롯해 유형환 KTA 특보, 최동열 전라북도협회장, 윤판석 전,광주광역시협회장, 김영훈 실업연맹회장, 김상익 대학연맹회장, 임종남 경기도협회행정부회장, 최규섭 KTA 편집장, 강석한 KTA 경기본부장, 차상기 정읍시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진섭 정읍시장, 최낙삼 정읍시의장, 윤준호 정읍시체육회상임부회장, 성경찬 도의원, 서정욱 초등연맹전무이사, 박상복 초등연맹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최권열 초등연맹회장의 개회사 장면
최권열 초등연맹회장은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고 낭만이 넘쳐나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유성엽 국회의원과 유진섭 정읍시장 그리고 정읍시체육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했다.
태권도는 이제 전 세계 209개국이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고 약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태권도를 즐기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은 태권도를 통해 세계화의 주역이 될 태권도계의 소중한 보물들이다. 태권도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수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태권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환영사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며 단풍의 고장인 정읍에서 초등연맹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열심히 수련하고 기다려온 대회인 만큼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 여러분의 좋은 결과가 있길 성원했다.
그리고 정읍의 가을은 이 시기가 정읍에서 연중 가장 빛나고 화려한 시기이다. 다시 한번 정읍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의 정기를 더욱 높이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상기 정읍시태권도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에서 초등연맹회장기대회가 열리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선수 여러분들은 인격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해 지길 바라며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지도자 선생님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고 주관해 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승패이전에 대회 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여러분은 모두가 승자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 최권열(가운데)회장 표창수여자와 기념촬영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초등연맹은 이광호, 전태룡, 유동욱, 최대문에게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을 이현호, 김정효, 조진수, 이학현에게 초등연맹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선수대표 선서는 1.347명의 선수를 대표해서 손예준 선수와 김다애 선수가 스포츠맨십에 입각해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으며 심판대표 선서는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을 대표해서 안대섭과 주혜원 심판원이 선서를 했다.
▲ 전년도 우승기 반환 장면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은 올해 어린이태권도왕대회 이후 새 집행부가 초등연맹을 운영하고 대회를 개최하면서 약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기금을 마련하였고 공정한 선발기준을 통해 40여명을 선발해서 우수지도자 격려금과 우수선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내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운영으로 더 많은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다수의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장학금 혜택을 줘서 지도자들이 만족해하고 꿈나무 선수들이 행복해하는 초등연맹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