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미국 브레드 쉽 사범, "스승의 고향 찾아" 이동섭 국기원장 면담

-이동섭 원장, 국기원 단증 발급 협조 강조
-브레드 쉽 사범, 스승에 대한 존경심 태권도 종주국 찾아


 

[한국태권도신문]  1960년대부터 홍콩에서 수 십년 동안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애쓰고 미국으로 이민간 후 생활하다 돌아가신 고 김복만 사범의 양아들이며 제자인 브레드 쉽 사범이 스승의 고향을 찾아 장례를 치르기 위해 영천 국립묘지에 참석하면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하고 이동섭 원장과 면담했다.

 

미국에서 활동한 고 김복만 사범은 1934년생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오도관 출신이다. 김복만 사범은 2018년 12월 제자인 브레드 쉽 사범을 세계천근태권도연맹 회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결국 김복만 사범은 수많은 제자를 육성하고 태권도 저변확대에 애쓰다 2021년 6월 위암 4기 진단으로 세상을 떠났고 한국전쟁 중 뛰어난 군복무를 인정받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되었다.

 

또한 브레드 쉽 사범은 고 김복만 사범의 제자로서 김복만 스승이 환자로서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옆에서 베풀고 지켜주는 역할을 마지막까지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머나 먼 미국 땅에서 태권도 스승의 고향을 찾아 스승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찾아 온 외국인 고 김복만 사범의 제자 브레드 쉽 사범은 태권도의 종주국에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아 임성근 사범(9단)의 노력으로 이동섭 국기원장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의 종주국 대한민국의 국기원에 오신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브레드 쉽 사범이 김복만 사범의 제자로서 제자가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 평가 한다고 전했다.

 

이동섭 원장은 이어서 대한민국 종주국인 태권도는 50년 전 승단제도를 9개관이 국기원으로 통합되었으므로 이제 국기원을 외면하지 말고 현재 개별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단증 또한 국기원 단증으로 필히 전환해야 제자들을 위한 올바른 태권도 정신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단체의 단증을 국기원 단증으로 전환하는 문제는 상호 간에 정관과 심사규정에 입각하여 긴밀히 의논하고 검토하여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에게 덧붙여 말했다.

 

 

한편 태권도 A사범은 비록 지금까지 국기원에 등록하지 않고 단증 또한 신청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점으로 판단하지만 태권도의 종주국 대한민국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찾은 마음자세는 높이 평가하므로 이번을 계기로 브레드 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국기원과 공유하여 단증발급 등 국기원 사업에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0년 초 국기원의 개원과 태권도 9개관의 협조로 승단운영방법이나 승단제도가 국기원으로 통합하고 50년의 역사가 흘렀다.

 

승단제도가 비교적 안정적인 국내를 제외한 외국에서는 각종 관은 물론 단체와 개인의 단증발급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기원의 존재가치와 태권도의 발전은 어려워 질 것으로 보여 국기원 관계자들과 모든 태권도 지도자들의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