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사회공헌 단체 벗나루(대표 백승봉)가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자유품새 유망주 김종섭 군에게 장학금 120만 원을 공식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벗나루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은평구태권도협회 김원용 회장, 박창환 사무국장, 은평구태권도시범단 양원호 감독 등이 자리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청소년 태권도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지원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은평구태권도협회 김원용 회장은 “종섭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회도 꾸준히 종섭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앞으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벗나루 대표 백승봉은 전달식에서 “종섭이는 환경보다 꿈을 더 크게 선택한 귀한 태권도 꿈나무입니다. 벗나루는 종섭이가 훈련과 성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태권도인이 태권도인을 돕는 문화가 넓게 확산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에 놓인 태권도 유망주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태권도의 가르침인 ‘나눔·배려·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섭 군은 방송 프로그램 KBS<동행>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그는 현재 자유품새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꾸준한 훈련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벗나루’는 이러한 김 군의 의지와 태권도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아 이번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일시적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후원 체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