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서 신학년도를 맞아 기부받은 한국 전통 물품들을 적극 활용해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은 지난 2001년 설립됐고 38개교에 이르는 한국인 학교를 관할하고 있다. 러시아 거주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한국 문화 소개, 글로벌 교육 협력 등을 목표로 러시아 거주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K-POP의 전 세계적 인기로 러시아 내 태권도·부채춤 등의 한국 문화 및 한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물품 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기관 및 교직원들은 지난 2월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음으로 모은 한복·지갑·전통 문양 스티커 등 한국 전통 물품들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에 전달했다. 로스토프지역 고려인과 현지인들은 지난 12일 한복을 나눠 입고 한국교육원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엄알렉산드르 전 고려인협회장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보내 준 한복과 전통 물
▲세계태권도연맹(WT) 새 기술위원장에 임명된 김인선 집행위원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1월5일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사퇴로 공석중인 새 기술위원장에 김인선 집행위원을 임명했다. 김인선 신임 기술위원장은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끝날 때까지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7월 2020 도쿄 올림픽과 10월 2021 세계선수권대회 등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어 경기를 이해하고, 중량감을 주기 위해 경기인 출신의 집행위원 중 위원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인선 기술위원장은 1986년 도미 후 미국텍사스태권도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0년간 여러 태권도 대회에서 기술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상당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2017 WT 무주 정기총회에서 선출직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으며 2019년에는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세계연맹 관계자는 김인선 신임 기술위원장을 임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은 2020년 3월부터 부의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장직을 맡아 위원회의 중요한 업무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한국태권도신문] 유럽올림픽위원회(European Olympic Committees, EOC)는 18일(현지시간)에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8년 만에 유러피언게임 정식 종목으로 재진입 하였음을 알렸다. 하산 아라트(Hasan Arat, TOC) 2023 EOC 조정위원장은 "크라쿠프와 마오폴스카에 공식 추가된 첫 3개 종목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소중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태권도와 함께 카누, 근대5종을 2023년 유러피언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태권도는 2015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회 유러피언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지만 2019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된 제2회 유러피언게임에서는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2023년 폴란드 크라쿠프와 마우폴스키에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 되었다. 유러피언게임은 유럽 대륙 국가들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종합대회다. 3회째인 2023년 대회는 폴란드 크라쿠프와 마우폴스키에(Kraków-Małopolska)에서 6월에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겨루기만 치르는 2023년 대회에서 태권도에는 세계
[한국태권도신문] 2020년 9월 22일 (뉴스와이어) -- 2023년 한국에서 세계직장인체육올림픽(World Sports Games, WSG)이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직장인체육회(KOWSC)는 국제직장인아마추어스포츠연맹(CSIT, Confederation Sportive Internationale Travaillisteet Amateur, 이하 CSIT)에서 최근 2023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를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CSIT는 노동자 운동 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국제 노동 운동의 역사적 아이디어인 평등과 스포츠 연대를 기반으로 1913년 5월 10일 벨기에 겐트에서 창설된 역사 깊은 국제경기단체로서, 유럽 중심의 50개 회원연합과 3개의 대륙 조합(범아메리카, 발칸 반도, 아프리카) 및 약 48개 글로벌 가입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대한직장인체육회에 따르면, CSIT는 국제적으로 회원 2억3000만명이며 현 회장은 이타리아 로마의원출신인 브루노 몰레아다. 협력 및 IOC 인정 단체로서 IOC, SportAccord 등 거의 모든 국제 스포츠 단체와 협력 관계에 있다. WSG(World Sports Games)는 IOC…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해외 20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파견국가는 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 동티모르, 사우디아라비아) 3개국, 유럽(보스니아,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3개국, 팬암(페루,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4개국,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알제리, 수단, 앙골라, 가나, 르완다, 탄자니아, 가봉, 코트디부아르) 9개국, 오세아니아(피지) 1개국 등이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이며, 자격요건은 국기원 태권도 5단 이상, 국기원의 국제태권도사범과 스포츠지도사(태권도) 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여권발급 제한, 출국금지 등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파견사범 모집은 해당 국가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A형 대표팀, 군경 겨루기 선수 지도자(겨루기 위주의 태권도 지도), △B형 군경 및 현장 지도자(품새 및 시범 등 일반 태권도 지도)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분, 시행한다. 지원자는 A형과 B형 중 희망하는 국가를 선택, 지원하면 되고, A형과 B형 모두 지원할 때에는 각각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A형은 14개국(보스니아, 슬로바키아, 투르크메니스탄, 동티모르, 페루,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마다가스카르, 알제리, 수단, 앙골라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위원장 서현석, 이하 ‘위원회’)가 대만에 이어 해외 2호 지부를 인도에 체결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부 체결식은 14일(월) 오후 5시 화상으로 체결식이 이루어졌다. 위원회에서는 서현석 WorldCSC 위원장과 임원들이 인도에서는 라지브 제인(Rajeev JAIN) 인도지부 회장과 이정희 인도지부 지부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위원회 서현석 위원장은 “대만에 이어 해외지부 2호를 인도에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인도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다. 비록 화상으로 체결식이 이뤄졌지만 코로나 종식 후에 세계 어린이 스포츠발전과 관련한 사업들을 인도지부와 함께할 것이며, 본부에서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인도지부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도지부를 맡은 라지브 회장은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해외 2호 지부를 이 곳 인도에서 설립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올림픽과 서울컵 국제오픈어린이태권도대회 등 모든 사업에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인도지부 조직은 사업가 출신의 라지브 제인 회장이 지부 회장을 맡고, 인도 정파사범인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베이루트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레바논 태권도협회를 지원한다. 지난 8월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로 수 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루트 내에 위치한 10여 개의 태권도장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피해를 입은 레바논 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들의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태권도복, 보호대, 띠 등 태권도 용품 등 1천여 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레바논에는 한인을 비롯한 현지인 사범들이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고,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도 태권도 교실을 운영 중으로 우리 재단도 지원하고 있다”라며 “레바논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의 정상화를 통해 태권도가 레바논 국민들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ODA 수원국에 태권도복과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개국에 태권도복을 비롯한 용품 4,363점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ODA 초청연수와 합동 전지훈련, 해외 태권도 활성화 지원 등 해외 태권도 보급과 저변 확장
[한국태권도신문]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평화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을 추진 할 행정 직원 2명을 공개채용하며 8월 18일 09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직원은 태권도평화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 시 ‘파견 국가 선정과 봉사단 운영’, ‘해외 파견 지원 및 사업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태권도진흥재단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tpf.or.kr/tpf/contents/tpf0501.do?schM=view&id=2772)을 참고하거나 태권도진흥재단 국제협력부 김홍문 과장(063-320-061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신원조회, 신체검사 등을 거쳐 9월 1일 임용할 예정이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든 고(故)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초대 ‘세계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1일 WT 명예의 전당 첫 헌액자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위원회에서 추천한 헌액 대상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지난 6월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해 이날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 경기의 발전과 올림픽 태권도 발전에 기여가 특별한 선수와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수 부문과 임원 부문, 평생공로 부문 등 세 부문에서 5명이 헌액됐다. 고 김운용 초대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재가 평생공로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고 김운용 초대 총재와 고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은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김운용 초대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을 설립했고, 1994년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고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태권도를 시범 종목으로 채택하도록 했고, 정식 종목…
[특별기고] 공희주 - 서울 우정태권도 사범 [한국태권도신문] 후배의 소개로 알게되었지만! 이제 알게된게 너~무 아쉬울 만큼! 훌륭한 강사님들과 줗은 교육들~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도장활성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게 느껴졌습니다. 2일 오전 10시 집결이라 전날밤 수업을 한타임 제끼고 내려갔습니다. 여행가는 기분이 들고, 너무 설레서 기차안에서 엉덩이가 들썩 거렸답니다. 토요일 아침 제가 선택한 경영법 4! 역시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이미 단체 톡에서도 느꼈지만, 진재성 강사님은 저희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까지 모든 걸 다 쏟아주신 것 같습니다. 강의 내내 사진도 찍어주시고, 공유해주시고, 사범님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글 하나하나 세밀하게 봐주시고 코멘트 달아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자신의 자녀, 도장의 수련생들을 대하듯이 저희에게도 무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저도 꼭! 나중에 열심히 해서 대태 강사가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또한, 꼭 본인의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대태 강사님들께서 사범님들과 얘기 나눠주시고, 진심을 다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도 너무 좋고~ 특히! 삼시세끼~~ 밥이
[특별기고] 김성근 - 마하나임 태권도 교육관 관장 [한국태권도신문] 저는 처음에는 태권도가 좋아서 그리고,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싶어서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경영보다는 지도법에 많은 비중을 두고 수년동안 KTA박람회와 경진대회 그리고, 지도자 전문과정에서 새롭게 배운 지도법을 아이들에게 지도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고 열심히 잘 따라하는 모습에 저는 항상 보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경영에는 소홀히하고 지도법에만 집중해서 지도하다보니 도장 아이들의 숫자가 조금씩 줄어듬을 느끼게 되었고 올해 지도자 전문교육 과정에서는 경영법4 - 진재성 강사님의 경영법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영법 과정은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내린 교육인데 저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끼게 되는 알차고 보람된 1박2일 교육이었습니다. 진재성 강사님께서는 친절하게 저희 교육생들에게 경영법에 대한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짚어가시면서 본인이 가지고 계신 노하우를 모두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것 같아 강사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강사님 하시는일도 많으시고 피곤하신데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저희 교육생 한사람 한사람 사진 촬영도 해주시고 또한 교육생
[특별기고] 황태현 - 서울 성북구 용인대 태권도 관장 [한국태권도신문]먼저 필자는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에서 진행하는 제3회 2019 KTA 지도자 교육과정을 몇 년 동안 모두 받아 보았다. 그때마다 매번 느끼는 점은 강의는 매우 유익하지만 깊이 없이 겉만 보고 가는 아쉬움을 가졌었다. 강사님들의 열정 넘치는 강의는 시중에서 진행하는 컨설팅 업체에서 진행하는 세미나 수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수업을 받아본 지도자는 공통적으로 느낄 것이라 생각 된다. 지도자 전문과정은 작년까지만 해도 한 과목당 2~3명의 강사 분들이 배정되다 보니 항상 주어진 시간이 부족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데 시간 부족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아쉬움으로 가득한 경험이었다. 이러한 점을 설문조사나 구두로 이종천 부장님과 강사 분들에게 전달 했었는데 대태협에서 교육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깊이있는 교육을 위해 강사 한분과 1박2일 동안 생활을 하다보니 강사와 친해지고 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사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강사들도 하나라도 더 전달되기를 바라는 모습에서 대충 시간을 때우는 게 아니라 열정으로
[특별기고] 조윤빈 - 전북 군산 승리 태권도 사범 [한국태권도신문] 2019년 11월 2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가 주체한 「제3회 2019 KTA 지도자전문교육과정」 연수를 위해 태권도원에 방문하였다. 이번 해에만 두 번째 방문한 태권도원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7살에 처음 발을 디딘 태권도라는 운동이 지금까지 내 곁에 머물게 되기까지 많은 은사님들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 그리고 그동안 만난 좋은 관장님들 덕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교까지 겨루기 선수로 진학했다. 하지만 팀 해체로 인해 선수로서의 소명은 다 했지만, 그 후 태권도 사범이라는 직업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나는 여태까지 몰라왔던 태권도의 재미를 이번 전문지도자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지난 8월, 제24기 태권도 4품·4단 전환 보수교육에서 설성란 강사님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현재 근무 중인 도장 관장님의 제안으로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신청 목록을 보고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설성란 강사님의 품새 지도법 강의를 신청하였다. 왜인지 모를 이끌림이었다. 보수교육에서 처음 만난 강사님이었지만 다른 훌륭한 강사님들 사이에 설성란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