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친환경 격파물 ‘온무송판’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주)온무가 태권도 격파의 공정한 경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인격파물’ 제도 도입에 나섰다. 격파물의 강도와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기준을 세워, 격파가 정식 경기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태권도의 주요 영역인 겨루기, 품새, 격파 가운데 격파는 국제 종합대회 정식종목 진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겨루기와 품새에 이어 버추얼겨루기까지 아시안게임 무대로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격파 역시 시범과 이벤트를 넘어 경기 종목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온무는 그 출발점으로 ‘공인격파물(公認擊破物)’을 제시한다. 선수의 기술과 기량을 공정하게 비교하려면, 우선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의 격파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 같은 발차기, 다른 결과… 온무가 주목한 ‘격파물의 편차’ 현재 격파 현장에서는 같은 기술을 구사해도 어떤 송판이나 기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나무 송판은 나뭇결과 함수율에 따라 강도에 차이가 생기고, 기와와 벽돌 역시 제조처와 보관 상태에 따라 편차가 발생한다. 격파물의 강도가 일정하지 않으면 기록
[한국태권도신문] 평생 태권도 보급과 국제교류에 힘써 온 조근형 전 서울 강남구태권도협회장이 고향 화천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전 회장은 지난 10월 12일 화천군청 군수실에서 김세훈 화천군수를 만나 귀향 의사를 전하고,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사단법인 세계태권도문화교류협회 박은수 수석부총재와 사무국장인 헤럴드저널 국장 등 협회 임원진이 동행했다. 면담에서 조 전 회장은 오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두 사람은 화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스포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전 회장의 태권도 인생은 고향 화천에서 시작됐다. 중학교 1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한 그는 고등학교 시절 지역 군부대와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수년간 태권도 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움의 열정을 이웃과 나누며 일찍부터 태권도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한 것이다. 이후 활동 무대를 국내외로 넓힌 그는 지난 50여 년 동안 50여 개국을 방문하며 태권도 보급과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 서울 강
[한국태권도신문] “아이가 오늘 도장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칭찬을 받았는지 사진과 리포트로 매일 확인합니다.” 도장과 학부모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스마트 도장 관리 솔루션 ‘퇴근킥’이 공식 출시되며 일선 도장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태권헤럴드가 선보인 ‘퇴근킥’은 태권도장 수련 현장의 투명성과 소통력을 대폭 끌어올린 플랫폼이다. 아이가 도장에 도착하면 사진이나 짧은 영상과 함께 실시간 등·하원 알림이 전송돼 맞벌이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준다. 특히 학부모들의 호응이 가장 큰 기능은 ‘성장 리포트 & 승급 관리’와 ‘관찰일지’다. 키와 몸무게 등 신체 발달 과정은 물론 품새, 발차기 점수, “누가 시키지 않아도 교구를 정리했다”, “친구를 잘 도왔다”와 같은 인성·예절 수련 기록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AI가 제작해 주는 아이의 캐리커처, 기념 인생샷, 이름이 들어간 세상에 하나뿐인 생일 축하송 등 감동적인 콘텐츠가 더해진다. 관장 입장에서도 도장 홍보와 관리가 획기적으로 쉬워졌다. 복잡한 컴퓨터 작업 없이 모바일 터치만으로 각종 안내장 발송과 SNS 홍보 영상 제작이 가능해져 본연의 수업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 공식
[한국태권도신문] 김창식 태권도바로세우기 사범회 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에게 한국 태권도의 경기력과 협회 운영에 관한 문제 제기에 공개적으로 답하고, 사퇴를 포함한 거취 결단과 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10월 12일 다른 매체에 게재된 「양진방 회장, 태권도 위기에 책임 있는 답을 내놓아야」라는 기고문에서 협회 지도부의 책임 있는 행정과 전자호구, 경기규칙 개선, 회장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했다. 그는 국제대회 성적이 선수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대표선수 선발과 훈련, 국제무대 분석, 지도자 지원 등 협회의 준비 과정이 함께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수와 지도자에게 결과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만큼, 정책과 지원체계를 결정하는 지도부도 평가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번의 패배만으로 모든 정책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원인 분석과 책임 있는 설명이 없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협회의 준비 과정과 개선 계획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기구 활동에 대해서도 국내 선수와 지도자, 일선 도장에 어떤 성과로 돌아오는지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선수 육성과 지도자 지원, 도장 발전이라는 공적 목적을 중심에 두고 주요 결정의
[한국태권도신문]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2년 만에 다시 찾은 파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력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연말 아스타나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놓고 경쟁 중인 서은수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태준(경희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발루아페레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6 파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첫날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이란의 아볼파즐 잔디(Abolfazl ZANDI)에게 라운드 점수 0-2(4-7, 6-1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무주 그랑프리에 이어 2회 연속 준우승이다. 기대했던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나 특유의 빠른 발과 적극적인 공격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결승 상대 잔디는 2025 우시 세계선수권 -58kg급 우승자로,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온 세계적인 강호다. 박태준에게도 2023 파리 그랑프리 16강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상대다. 3년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다시 한번 잔디를 꺾지 못했다. . 1회전은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인근 르발루아페레(Levallois-Perret)의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Palais des sports Marcel Cerdan)경기장에서 월드 장애인태권도 그랑프리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파리에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가 열리는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로마와 무주 태권도원에 이은 올해 그랑프리 시리즈의 세 번째 대회로, 1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을 앞둔 마지막 대회다. 8일 열리는 장애인태권도 그랑프리에는 30개국에서 총 113명이 참가해 남녀 10개 체급에서 경쟁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는 54개국과 난민팀 등 총 253명이 참가한다. 남녀 8개 체급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방콕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출전 자격을 얻은 입상자 21명도 출전한다. 한국대표팀 출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직위 성명 성별 소속 비고 M-58kg 서은수
[기고] 올림픽과 태권도 정재규 / 전,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소 귀에 경 읽기’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아무리 좋은 소리와 조언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지금까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팬암게임 등 국제대회의 태권도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걱정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그러나 아무리 외쳐 보아도 메아리만 허공을 가로지를 뿐이다. 이제 지쳐 있을 때쯤 미국 텍사스 이강일 관장의 기고문을 읽고 다시 한번 충언을 하고자 한다. 이강일 관장의 문제 제기는 비단 그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정통으로 태권도를 배운 무도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선보였으며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필자도 그 역사적인 현장에 참석하였다. 당시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을 비롯해 여러 사회주의 국가의 위원들이 있었음에도 태권도의 올림픽 진입을 이끌어 낸 데에는 탁월한 체육지도자였던 김운용 초대총재의 지략이 있었다.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훗날 설명하고자 한다. 태권도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품새에 실전의 가치를 더하고 도장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지도자 연수가 열린다. 국제실전태권도연맹은 오는 11월 28일 토요일 중앙연수원에서 ‘제2기 국제실전태권도사범 3급 자격 연수’를 개최한다. “태권도에 실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전태권도를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관장과 사범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연수는 기본동작과 공인품새, 행정 교육으로 구성된다. 태권도 기술의 기초를 되짚고, 기본동작과 품새를 실전태권도 지도에 연결하는 데 관심을 가진 지도자들에게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태권도 4단 이상 관장 또는 사범이다. 교육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부자로 133에 위치한 국제실전태권도연맹 중앙연수원 지호태권도장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원은 지축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요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등록 민간자격인 ‘국제실전태권도사범 3급’ 자격이 수여된다. 해당 자격의 등록번호는 제2025-001773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등록 민간자격이다. 연수자에게는 연맹 등록도장 개설 자격도 부여되며, 도장 등록비는 한시적으로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이 제243기 3급 국제태권도사범 일반과정과 2026년도 4차 재응시 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과정 모집 인원은 2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 대상은 태권도 4단 이상이며 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온라인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온라인 평가(e-Test)에 합격해야 한다. 4품 소지자는 4단 전환교육을 마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실기전형 접수는 10월 8일 오후 6시까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실기전형은 11월 7일 국기원에서 열리며, 기본동작·품새·겨루기·품위를 평가해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실기전형 합격자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연수비를 납부하고,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40시간 집합연수를 받으며,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자격시험은 기본동작·품새·겨루기·격파·호신술·시범 등 6개 과목 가운데 현장에서 추첨한 2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각 과목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재응시는 자격과정 수료자 가운데 자격시험 과락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료일 기준 3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한국태권도신문] 연령과 종목의 벽을 허물고 전국 최고의 무예 단체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택견회는 오는 10월 24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축제장에서 '2026 팔도무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무예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무예 종목과 연령에 제한 없이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각 팀은 3분에서 5분 이내의 자유로운 창작 경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은 스토리 독창성 등을 보는 창작성, 무예 기술 활용도를 평가하는 난이도, 경연의 조화성을 보는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채점한다. 구성원이 많을수록 부여되는 가산점도 승부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결선에 오르는 총 4개의 팀에게는 세계무술연맹 명의의 상장과 메달 및 트로피, 그리고 훈련 용품이 수여된다. 특히, 세계무술연맹(WoMAU)은 유네스코(UNESCO) 공식 협력 기구이자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자문 기구다. 세계 무술의 보존과 진흥을 주도하는 국제적 권위의 단체이기에 대회의 격과 권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무예 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