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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조정원 총재, 우즈베키스탄서 명예박사… 태권도 세계화 공로 인정

-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서 명예박사… 12번째 명예박사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온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12번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으며, 국제 스포츠 외교의 상징적 인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정원 총재는 12일(현지시간) ‘202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일 오전 타슈켄트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경희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학자 출신인 조 총재가 태권도 스포츠 행정가로서 걸어온 국제 스포츠 외교와 인도주의적 공로가 중앙아시아 태권도 거점에서 인정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양진방 부총재, 드리스 엘 힐라리 부총재(모로코), 파르두자 에구에 부총재(지부티), 다그마위트 기르마이 베르하네 IOC 위원 겸 집행위원(에티오피아), 서정강 사무총장 등 WT 집행부가 참석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라시드 마트카리모프(Rashid Matkarimov) 총장과 백문종 부총장 등 교수, 임직원, 학생 등 1백여 명 이상이 함께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의 라시드 마트카리모프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배경을 상세히 밝히며 조정원 총재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라시드 총장은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조정원 총재는 지난 20여 년간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고, 세계 스포츠 속 위상을 끌어올린 핵심 인물이다”라며 “단순히 경기 규칙을 현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권도 박애재단(THF) 등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며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실천해 온 그의 인도주의적 행보는 전 세계 지도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태권도를 국제 스포츠 협력의 중심에 올려놓은 비전 있는 지도자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교육계와 체육계의 깊은 존경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라시드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태권도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거둔 영광스러운 성과는 조정원 총재가 추진해온 태권도 세계화 전략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세계태권도연맹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태권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5년 개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는 27개 학부에 약 1만 명이 재학 중인 중앙아시아 대표 체육 교육기관이다. 2008년 태권도학과 개설 이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출신 백문종 부총장이 학과 발전을 이끌며 우즈베키스탄 태권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대학은 특히 최근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2020 도쿄와 2024 파리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울루그벡 라시토프가 이 대학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또한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복싱의 파즐리딘 고이브나자로프, 역도의 루슬란 누루디노프 등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 대학교를 중심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올림픽 팀 내 해당 대학 출신 선수 비중이 2~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데 이 대학교 선수들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5년 개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는 27개 학부에 약 1만 명이 재학 중인 중앙아시아 대표 체육 교육기관이다. 2008년 태권도학과 개설 이후 국기원 파견사범으로 백문종 교수(부총장)가 태권도학과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 대학은 우즈베키스탄 태권도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특히 이 대학 재학생 출신 울루그벡 라쉬토프는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직 젊은 나이인 만큼 2028 LA 올림픽 3연패 도전 가능성까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태권도 역대 7회 올림픽 중 올림픽 3연패는 단 한 명도 이뤄내지 못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태권도 종목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동시 금메달’을 2020 도쿄, 2024 파리 두 차례 연속 달성한 유일한 국가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전례 없는 성과로 평가된다.

 

조정원 총재는 수락 연설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태권도학과가 처음 설립된 이곳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태권도 강국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천26명의 수련생이 함께한 플래시몹에서 이 나라 태권도의 미래를 확인했다”며 “이들이야말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태권도를 이끌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WT의 올해 모토 ‘Reborn Together’를 언급하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태권도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조정원 총재는 경희대 경제학 학사, 미국 페어레이 디킨슨대 국제정치학 석사, 벨기에 루뱅대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국제 외교 및 행정의 전문가이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교학처장, 총장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WT를 이끌며 태권도를 통한 국제 스포츠 외교 전문가로 발돋움했다. 미국과 일본, 대만, 멕시코, 프랑스 등 세계 각국 대학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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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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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남궁준 편집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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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약력 -
현)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회장
현)두빛나래태권도연합회 회장
현)세계스포츠위원회 미디어위원장
전)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간사
전)대한태권도협회 도장관리위원회 위원
전)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홍보분과 부위원장

태권도 6단 / 생활체육지도사 2급(태권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위원 2급 / 국제 태권도 사범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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