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태권도부가 10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년·–54kg급)가 준결승에서 김시영(한체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을 상대로 1회전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회전, 3회전을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이번 대회 MVP(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오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체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김진호는 올해 남아있는 각종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체급 이정민(스포츠건강재활 4년)은 준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에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