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WTTU 세계태산북두연맹(강신철 총재. 이하 WTTU)은 지난 7월 8일(토) 세계 17개 회원국 중 종주국인 한국사범 7기 근기교육생 수료식을 본부인 남창도장에서 성대히 거행하였다.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백 기간을 아쉬워하던 앞선 선배들은 11명의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느라 전국에서 25명의 지도자들이 모였다.
근기 수료식은 그동안 체득한 기술을 모두 반추하는 시간으로 1부는 강유진 수석사범이 진행을 맡아 근기를 응용한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는 강형준 수석사범이 맡아 1)기본의 요소, 2)기본 발 자세 서기, 3)유급자 기본동작, 4)유급자 발차기, 5)힘의 원리, 6)발놀림, 7)기본 연결동작, 8)응용발, 9)한번겨루기, 10)주먹지르기, 11)유단자 발차기, 12)기와 격파 순으로 실기를 진행했다.
3부 진행은 김상명, 전민우 수석사범이 수료식을 총괄하면서 만찬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선배들이 준비한 통돼지 바베큐와 남창도장 만의 전통의 막걸리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는 후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같이한 한규인 원로, 한풍교 남창도장 후원회장, 강석재 전,세계태권도연맹 차장, 류병관 용인대 교수. 홍순구 사장, 이재학 해외사범, 임장섭 한국태권도사범회 대표 등 여러분들이 참석해서 흥겨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김경무 WTTU 4대 회장은 강신철 총재님과 남창도장이라는 태권도의 무도성이 살아 숨쉬는 귀한 곳에서 귀한 태권도인들이 모여 땀을 흘리고, 그간 열정의 결실을 맺는 수료식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어 WTTU 한국협회 회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태산북두의 근기세미나가 8기, 9기, 10기… 귀한 태권도인들과 함께 쭉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WTTU는 2009년 9월 13일 남창도장에서 발족을 하였으며 도장이 살아야 태권도가 산다는 기치로 인재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WTTU 본부는 9월에 제8기 근기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WTTU Korea 제7기 수료사범 11명은 원명구 사범, 전재준 사범, 신두범 사범, 허재성 사범, 이동기 사범, 조원용 사범, 노태민 사범, 장인석 사범, 이승은 사범, 박경호 사범, 유정연 사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