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서울태권도9단회(회장 김명수)는 8월 24일(토) 오전11시경 신도림동에 위치한 백호태권도 총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준비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김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시이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주신 모든 이사님과 감사님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하고 태권도 9단이라는 이름으로 친목과 정을 나누고 있는 회원들의 보람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임원 모두가 항상 함께해주시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최재무 부회장은 이곳 신도림동에 위치한 백호태권도 총본관을 찾아 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주말인데도 불구하시고 서울 태권도 9단회를 위하여 활동하시는 대단한 열정에 놀랍다며 김명수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어 지금처럼 계속 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임시이사회는 ‘회원 단합 가을 야유회’ 개최에 관한 건을 상정하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내에 있는 하늘공원을 야유회 장소로 정하였으며 일정은 10월 12일(토)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 의결했다.
특히 기타사항으로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2024년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 이사회에서는 공식적인 불참으로 결정하였으나 참여를 원하는 경우 회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일부 이사는 자유 토론 시간을 통해 중앙회가 시, 도 지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현재까지 사무총장 등 사무국 직원 구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거나 중앙회가 지부와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반응이었으며 9단회 운영에 연회비를 납부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의견 등으로 중앙회의 불신이 커져가는 모습이다.
A 사범은 최근 수년 동안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9단회를 통해 서울지역에 관광버스를 지원하였으나 이번에는 차량 지원에 대한 아무런 의견이나 협조가 없어 매우 아쉬우며 비록 태권도인들의 축하를 위한 자리라 하더라도 먼 거리를 개인적으로 출발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현 중앙회 집행부가 허송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원진이 새롭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 전국에 있는 각 지부 회원들을 사로잡아 능력 있는 행정운영과 성공적인 사업의 성과가 인정받을 수 있기를 많은 회원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