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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광진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볼거리 풍성한 입장식 등 성대하게 거행

김선갑 광진구청장... 금년 7월1일부터 학교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서 동호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태권도신문]  서울시 광진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진구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광진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27(토)부터 28일(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광진구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남양주문화체육센타에서 열렸다.

 

▶ 광진구청장기 개회식 표창 장면

 

이번 광진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는 관내 14개 등록 클럽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총59종목 639팀 1.278명이 출전하여 예선 리그전, 결선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 여자복식 50대 A조 결승팀 (좌로부터 김경미. 전윤경. 조명자. 안미례 선수)

 

광진구는 최근 수년 동안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서울시장기, 서울시연합회장기, 서울시여성대회 등을 휩쓸며 서울시 최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구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종목별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A조 종목별 110세 경기는 50세 후반대 연령 출전선수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28일(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용만 광진구 배드민턴협회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민주당 전혜숙(광진갑) 국회의원, 민주당 추미애(광진을) 국회의원, 민주당 전병주(광진1) 서울시의원, 민주당 오현정(광진2) 서울시의원, 김회근 구의원, 추윤구 구의원, 안문한 구의원, 이경호 구의원 등을 비롯해 한국당 정송학(광진갑) 당협위원장, 한국당 오세훈(광진을) 당협위원장, 평화당 임동순 지역위원장 등과 광진구 배드민턴협회 홍용기 사무국장 및 배드민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 SM클럽 입장식 장면

 

▶ 중곡문화클럽 입장식 장면

 

이용만 광진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랑스러운 광진구 동호인들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진정한 스포츠맨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대회 때 이 자리에서 광진구가 운동여건이 부족한 것을 알기에 지속적인 운동여건 개선을 약속했는데 『금년 7월1일부터 학교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용료 지원은 구청장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구의회에서 심의, 의결되어야 한다며 개회식에 참석한 구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고 구의원들은 일어나 인사로서 답하며 동호인들로부터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광진구 행복 배달부 "작은 거인" 전혜숙 국회의원(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배드민턴 동호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5g의 셔틀콕이 만든 화합의 장을 축하하며 광진구 생활체육의 발전과 광진구민의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회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추미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자양동 한복판에 체육관이 세워진다』고 알리며 큰 박수를 받았고 김선갑 구청장이 약속한 "금년 7월1일부터 학교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절반 보조"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이용만 협회장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등록회원 중 최연장자인 류해규(만83세) 중곡클럽 원로회원을 소개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광진구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점을 격려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상 종합우승은 중곡클럽(22.775점), 2위는 SM클럽(13.700), 3위는 산의클럽(13.575점)이 각각 차지하였다. 관내 단체등록이 되어 있는 팀 중에서 유일하게 야외클럽인 중곡클럽은 구청장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여 종합 우승기를 영구 보존하게 되었다.

 

▶ 종합우승 3연패를 다짐하며 입장하는 중곡클럽의 입장식 장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중곡클럽 한현경 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며 배드민턴 활성화의 긍정적 측면에서 회원들이 단합하여 야외클럽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에서 만난 자문위원 A씨는 일부 클럽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타구 소속 동호인들이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며 광진구 배드민턴 소속 가족들만의 순수한 대회가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제도적으로 정리하고 가야할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나름의 의견을 밝혔다.

 

대규모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시종일관 짜임새 있는 경기운영을 보여 줬으며 높은 경기력과 참여 의식은 개회식에 참여한 내빈들의 극찬을 받았다. 앞으로도 광진구 배드민턴이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서울시에서 최강의 모습을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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