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만 참가하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제17회 대한태권도협회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 무관중으로 원활하게 열리고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 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회장 최창신)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유기적인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KTA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대회 기간 체류 계획서와 대회 참가 직전 발열 점검 리스트를 제출하게 하는 등 방역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T-1 경기장 입·출구는 1곳을 지정하고 질서위원회 위원들을 배치해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장비를 설치한 후 경기장 출입을 허용하는 아이디(ID)카드에 식별 비표를 항시 부착하도록 했다. 또 경기장 복도에서 휴식하는 것을 금지하고, 경기가 끝나는 선수들은 당일 즉시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방역전문 업체를 지정해 2시간 간격으로 경기장을 소독하고, 전자호구 등 경기용품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대회 임원
[한국태권도신문] 은평구태권도협회 관장들이 주축이 된 '은평구태권도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남궁윤석)는 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8월17일부터 9월11일까지 26일간 은평구청 정문 근처에서 '은평구태권도협회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위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구태권도협회는 등록회원도장에서 수련한 태권도수련생들이 품 또는 단의 자격을 획득하기 위하여 신청하는 승품, 단 심사업무를 전체회원들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울시태권도협회에 접수기능을 반납하였다. 또한 은평구민체육센터 내에 있는 협회사무실을 임시총회도 없이 운영을 중단하여 문을 닫은 상태에서 회원들을 위한 심사업무 등을 전혀 하지 않고 그동안 적립되었던 운영비마저 지출하고 부족하여 담당직원을 퇴사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은평구 내에 있는 40여명의 관장들은 은평구태권도협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협회 규정 제11조(임원의 불신임)에 따라 과반수이상의 서명을 받아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기 위하여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하였으나 은평구태권도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은평구태권도협회가 회원등록 관장들에 의한 임시총회 소집요구를 거부함으로서 관장들은 규정에 의하여 상위단체인 은평구체
[한국태권도신문] 코로나19 장기화는 태권도장 경영에 가장 힘든 장애가 되고 있다. 특히 실내공간의 운동은 감염의 주 원인으로 학부모들과 수련생에게는 두려운 존재로 수련생 감소의 원인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실내 장소는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패쇄와 방역은 필수다. 이런 가운데 빛으로 실내공간을 실시간 살균하는 이른바 '공간 살균 위생조명'이 선보여 관심을 끈다. ㈜말타니는 지난 7월 12일 공기청정기 및 냉난방기와 병행 사용할 수 있는 천장 부착형 가전조명 '크린엣지' (CLEAN EDGE·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린엣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IEC62471) 국제기준을 통과했고, 인체에 무해한 최고 등급(EXPERT)을 획득했다. 사람에게 무해한 가시광 살균 조명이라는 설명이다. 가시광 파장을 살균력이 강한 405nm 파장으로 변환시킨다. 사람들이 몰리는 관공서, 병원, 백화점, 학교, 음식점, 어린이집, 실내체육관(태권도장), 사무실 등지에 적용이 유리하다. 크린엣지는 실내공간 속 공기의 대류 현상을 통해 공기 중이나 사람의 옷, 사물 표면 등 공간 전체를 케어해 주는 점이 강점이다. 한국건
[한국태권도신문]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평화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을 추진 할 행정 직원 2명을 공개채용하며 8월 18일 09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직원은 태권도평화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 시 ‘파견 국가 선정과 봉사단 운영’, ‘해외 파견 지원 및 사업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태권도진흥재단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근무할 예정으로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tpf.or.kr/tpf/contents/tpf0501.do?schM=view&id=2772)을 참고하거나 태권도진흥재단 국제협력부 김홍문 과장(063-320-061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신원조회, 신체검사 등을 거쳐 9월 1일 임용할 예정이다.
심우경(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태권도신문] 우리 문화 가운데 가장 일찍 해외에 나가 국위를 떨치고 있는 태권도를 예찬하고자 한다. 보릿고개가 있던 1960년대 검은 띠 하나 가지고 무작정 해외시장을 두들겼고 이제는 210개국에서 8천여만명이 수련하고 있어 한류바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몰라도 태권도가 먼저 알려졌으니 태권도가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지대하다 하겠다. 이러한 태권도에 관심은 학계에서도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데 석박사 논문이 4,200여편, 국내 학술논문이 5,800여편, 단행본이 2,500여권 등 어느 종목 보다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가 되었다. 이런데도 국내에서는 태권도에 관한 관심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태권도가 우리 사회에서 더욱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태권도의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하겠는데 평소 태권도를 짝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소회를 적어 본다. 태권도에는 5덕을 찾아 볼 수 있다. 첫째는 심신을 단련하여 자신감을 안겨준다. 사회생활 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것은 큰 재산이며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함으로써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다. 둘째는 위계질서를 익힌다. 초보자는 상급자에게 절대 복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8월8일(토)오전11시경 전북삼례문화예술촌에서 대한민국전통놀이문화를 주도할 “한국전통건강놀이문화협회” 발기인총회가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약40명이 참여하여 개최되었으며 창립총회는 11월경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본 협회 발기인들은 국민의 건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필수적인 양생법과 놀이문화가 우리 전통문화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었으나 조선 말 이후 외래체육과 상업적 놀이문화가 무분별하게 도입되어 그 폐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건강관리법과 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서 국민 정체성 회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생법이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기술 또는 방법을 말한다. 심우경(고려대 명예교수)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과거에 우리국민들은 매우 낙천적이며 놀이를 좋아했다고 말하고 140~150가지의 놀이 문화 중 현재 남아있는 놀이문화는 얼마 안 된다며 본 단체를 추진하게 된 계기는 지난7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 민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0년 전통문화 놀이포럼”에서 발표자들의 내용을 보면서 건강에 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옛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든 고(故)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초대 ‘세계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1일 WT 명예의 전당 첫 헌액자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위원회에서 추천한 헌액 대상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지난 6월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해 이날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 경기의 발전과 올림픽 태권도 발전에 기여가 특별한 선수와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수 부문과 임원 부문, 평생공로 부문 등 세 부문에서 5명이 헌액됐다. 고 김운용 초대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재가 평생공로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 고 김운용 초대 총재와 고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은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김운용 초대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을 설립했고, 1994년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고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태권도를 시범 종목으로 채택하도록 했고, 정식 종목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비대면 온라인 경연 방식인 ‘2020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8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태권도 문화 페스티벌은 K-POP을 접목한 창작 태권체조 경연인 ‘킹 오브 더 태권 댄스’와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는 태권도 트릭킹 경연 ‘태권 배틀 킥 잇’, 도심에서 단체 배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얼반 태권 챔스’ 경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3개 부문에 걸린 총 상금은 2,820만원이며, 본선 경연은 태권도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 할 수 있다. 8월 30일에 있을 예선 심사는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9월 19일과 20일 진행하는 결선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실제 경연이 이루어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결선 경연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 참가자와 지도자, 심사위원 등 대회 관계자만 T1 경기장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참가자 가족 및 지인 등은 출입이 불가하고, 본선 참가자 등도 발열 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경연 무대와 T1 경기장 내부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지도자 자격연수에 적용할 목적으로 ‘태권도 호신술’ 교재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태권도 호신술의 이해 △태권도 호신술 기술 △태권도 호신술 구성(품새, 실전 호신술) △상황별 호신술 △무기 방어 기술 등의 내용이 급수별(1, 2, 3급)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WTA는 기존 교재가 태권도 기술 체계보다는 상황별 호신술에 치우쳐 있는 등 새 교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발간 사업에 착수했다. 2019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한 WTA는 김문옥 책임연구원 외 소속 호신술 강사 12명이 참여, 약 10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교재는 태권도 수련 정도에 맞춘 급 · 단별 품새 호신술과 실전 활용 호신술을 수록했고, 태권도 호신술을 지도하는 방법과 보강 프로그램으로 단계별 단련법, 상황별 호신술, 고급 호신술 등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기술들을 담았다. 또한 태권도 품새의 순서 및 기술 · 기능의 난이도에 따라 구성한 만큼, 기존 호신술 교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기본동작, 품새, 격파, 겨루기 등 각 단계의 유기적인 연결로 수련과정을 구성, 품새와 겨루기 동작의 간극을 좁히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