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배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중고연맹, 회장 이경배)은 지난 2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체육관에서 제1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창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종목에 남중부 390명, 여중부 133명과 남고부 418명, 여고부 124명 등 1.065명의 선수들이 참여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폭증세 속에서 열전이 펼쳐졌다.
이경배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경권을 대표하는 경상도의 중앙 대구에서 제1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대회의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박영석 회장. 안종수 대구광역시협회장 그리고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제1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를 통해 2·28 정신을 되새기고 그 역사를 알리는데 학생들이 주도했듯이 앞으로는 학생이 주인공인 우리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중고연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경배 회장은 대회를 마치고 코로나19 폭증세로 대회기간 내내 한시도 맘놓을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였다며 기타 대회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라 많이 걱정했는데 세심하게 관리하다 보니 오히려 확진자 없이 7일간의 대회일정을 안전하게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수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제1회 2·28민주운동기념 창설대회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민주운동으로서 의의가 크다며 임·직원과 선수 대표들이 함께 기념관을 참배하고 시작한 대회로 그 의미가 컷다며 대회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가치를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가 2·28이념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대회 개최를 강력히 원했고 중고연맹과 일맥상통해서 이 대회를 손쉽게 개최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좀 더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박영석 회장의 시상 장면
이번 대회의 경기결과는 남자중등부는 구월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풍생중학교, 3위 신원중학교가 차지했다. 여자중등부는 서울의 강북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동평중학교, 3위 부일중학교가 차지했다.
남자고등부는 한성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서울체육고등학교, 3위 경상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여자고등부는 강원체육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충남체육고등학교, 3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