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이명철)은 지난 4월 22일(금)부터 28일(금)까지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 약 3.0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시범경연 종목이 8일간 진행되며 태권체조와 시범경연 종목은 특성과 일정을 고려하여 보조경기장을 활용해서 진행된다.
이명철 대학연맹 회장은 지난 23일(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경남 통영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해 일찍이 한국 제1의 해상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서려 있는 호국충절의 고장 통영에서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모든 태권도인과 같이 기쁘게 생각하며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관계자와 참가선수,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 개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통영시장님과 통영시의장님, 통영시체육회장님 그리고 경상남도 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님과 통영시 태권도협회 탁양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규학 경상남도협회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얼이 깃든 고유의 전통무예이자 국기로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선보인 최초의 한류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태권도인의 화합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자신의 영광은 물론 대학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은석 대학연맹 전무이사는 정부의 방역준칙 변경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내외빈 인사들을 모시고 개회식을 뜻깊게 진행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 도장활성화를 위해 수련생들이 자유롭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수둘과 관객들은 관중석에서 육성으로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에 활력이 넘치는 경기장의 분위기에 고취되었으며 체육관을 울리는 함성들이 태권도 경기가 정상화 되는 신호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밝은 웃음과 함께 경기문화의 밝은 희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