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제13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 및 격파대회가 지난 4월17일(수) ~ 5월 1일(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여자 U40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강유진(남창도장) 선수는 여자일반부 태백1부(31~35세)에서 강호들을 차례로 누르고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90골드 메달과 함께 품새 기네스 세계기록을 이어갔다.
강유진 선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월에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 과정으로 대회참가를 결정했는데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을 여럿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상지대 총장배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으로 26년간 품새선수로 활동하며 세계대회 5개 금메달과 각종 국제대회 및 국내 전국대회에서 총 90개의 금메달을 채워서 기쁘다고 했다.
품새 수련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삶의 일부였고 품새대회에 출전하는 일은 자신을 꾸준히 갈고 닦으며 스스로 시험대에 올려놓고 반성과 점검을 하는 성장 과정이었다며 스승이자 아버지인 강신철 대사부께서 언제부터인가 1등 경력을 시상식 사진들과 함께 카운트해보기 시작하셨는데 이제 90개가 되었다며 감사했다.
강유진 선수는 많은 주변분들께서 제 1등 소식을 들으면 웃으시며 ‘이제 금이 몇 개냐?’고 물으시기도 한다며 언제나 제가 나아가는 길에 응원과 지지를 해주시는 부모님과 선후배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금메달 갯수에 연연하지 않고 예측불가한 여러 상황들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꾸준히 품새와 함께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