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경기도협회)는 지난 5일(목)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도내 시·군협회 임원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전문체육부문 & 생횔체육부문으로 나눠 겨루기, 품새, 격파 종목에 총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6일 전문체육부문, 7~8일 주말을 이용해서 생활체육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첫날 부천부흥중학교(교장 김태득)는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김연준(페더급), 김준수 (L-미들급) 1위, 공준화(미들급), 김경민(L-헤비급) 선수가 1위에 입상하며 전통의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이민기(라이트급) 선수가 2위, 이민국(핀급), 이대한(핀급), 홍시효(밴텀급), 김초원(밴텀급), 전현태(페더급), 오태경(웰터급), 박재영(헤비급) 선수가 3위에 각각 입상하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여자중등부에서는 김단미(L-웰터급) 선수가 1위, 황지윤(밴텀급), 임소이(헤비금) 선수가 2위. 변윤서(핀급), 이다윤(밴텀급), 김주예(웰터급)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종합준순위에 힘을 보탰다.
남자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준수(2학년) 선수는 8강 이서진(태성중) 선수에게 2:1(6대0, 5대7, 15대2) 승, 준결승 방지우(풍생중) 선수에게 2:0(5대2, 6대5) 승, 결승 송하람(율전중)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기권해서 1위에 입상했다.
김준수 선수는 준결승 2라운드에 감독선생님의 지시를 잘 수행해 끝까지 차분하게 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태권도원배에서 동메달을 따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으며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해서 3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고 잘 지도해 주신 오지훈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오지훈 부천부흥중학교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줘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먼저 우리학교는 김태득 교장선생님과 허지영 교감선생님, 나은자 체육부장님이 태권도부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해주셔서 중학교 태권도 명문팀으로 거듭나는 것 같다며 감사했고, 또 묵묵히 지도진을 믿어주시고 아이들을 위해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오 감독은 올해도 시즌이 마무리 단계다. 남중부 종합우승, 여중부 종합준우승에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기술 습득도 중요한지만 그보다 인성이 먼저라며 앞으로 큰 선수로 성장하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어떤 위치에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인성까지 갖춘 선수로 지도하는게 운동지도 목표이며 그게 바로 우승(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부천부흥중학교는이번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종합우승, 여자중등부 종합준우승, 최우수선수상 김준수(2학년) 선수, 최우수지도자상 오지훈 감독이 수상하며 2023년을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