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태권도 진흥 및 발전, 세계화에 기여한 태권도인을 기리는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2025년도 헌액 후보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은 작고한 태권도인 중 탁월한 공로로 세계 태권도인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인사에 대해 ‘태권도 공헌’과 ‘특별 헌액’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한다. 추천 접수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추천 조건으로 ‘태권도 공헌’ 부문은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에서 30년 이상 태권도 보급·교육·진흥 및 기술 개발과 세계화에 기여한 인사를, ‘특별 헌액’ 부문은 개인 및 기업인, 행정인, 연구가 등 세부 분야별 업적 기준을 충족한 인사를 추천 가능하다. 추천 인사는 스포츠·외교 관련 공공기관 및 주한 외교 공관을 포함한 재외 공관의 장, 국기원장·세계태권도연맹총재·5개 대륙 태권도연맹회장·대한태권도협회장·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국가별 태권도협회장, 체육·태권도 관련 언론인 협회 등이 추천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서류 접수 완료 후 내년 5월까지 헌액자 선정위원회 심사 및 검증 절차를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자를 누리집에 공개, 6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SC 위원장 서현석, 이하 ‘위원회’)는 해외 12호 지부인 미국동부스포츠위원회(USAEastSC 회장 조종휘, 이하 ‘지부’)를 설립했다. 지부 체결식은 지난 23일(토) 오후 5시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WorldSC 서현석 위원장, 박찬우 부위원장, 임원들이 참석했고, 지부에서는 조종휘 회장이 참석했으며, 미국 MBA태권도 최승민 대표,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 김석현 회장, 마스터푸드 이용재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서현석 위원장은 “미국 동부에 우리 스포츠위원회 지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미국은 미국 서부, 미국 동부에 지부가 설립된 만큼 미국 중앙만 설립이 남은 상태다. 앞으로 미국에서 WSC 태권도대회 등 여러 스포츠 이벤트를 계획할 예정이다. 한국까지 방문해주신 조종휘 회장과 최승민 대표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부와 본부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부에 조종휘 회장은 “위원회의 미국 동부 지역에 지부를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위원회와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것이며, 그동안 쌓아온 노
[한국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선거인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후보 등록을 며칠 앞둔 가운데 일부 회장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모여 선거 규정의 심각한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태권도계에 심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서는 다가오는 12월 5일을 선거일로 정하고 11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2일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며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7일간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자형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를 도전하기 위해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야권으로 예상되는 김태완 전 서울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등 일부 회장 선거 후보 군들은 서울시 체육회에 항의 방문하여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규정의 잘못된 점을 수정하고 다시 승인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특별한 반응은 없어 보인다. 특히 유력 후보로 거론된 김태완, 김현태 사범을 비롯한 야권으로 예상되는 후보군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가 선거인 배정에서 체육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특별시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단장이며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은 태권도 인으로서 그리고 태권도계의 한 리더로서 도의적인 책임감과 더불어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으로 11월 23일(토) 양주 태권도장에서 아동학대로 사망한 고)박도하 피해 아동의 어머니를 만나 비통한 심경을 함께했다. 고) 박도하 유가족들에게 태권도인의 마음을 담아 위로를 드립니다. 2024년 11월 23일(토) 저는 태권도인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고 박도하 어린이의 부모에게 엎드려 사죄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 양주시의 작은 태권도장에서 엄마라고 재롱부리며 손자 같은 한 어린이가 어른들의 부주의와 잘못된 교육 방법으로 하늘나라에 가게 된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언론을 통하여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심정과 태권도계의 진심 어린 사과가 유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나는 동안 태권도계에서는 누구도 유가족에게 위로 말 한마디를 전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태권도계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염치없고 무책임한 행동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
국기원 50년사, 관 통합에 헌신한 ‘송무관’은 왜 기록에 누락되었나. 칼럼: 남궁윤석(한국태권도신문 대표) 국기원이 2022년 11월 30일 발행한 ‘국기원 50년사’를 살펴본 결과 관 통합에 헌신했던 공로자에 하필이면 1관으로서 관 통합에 합류한 송무관 또는 송무관과 관련된 공로자로서 총관장이 편찬기록 서적에서 제외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필자는 ‘관 통합에 헌신했던 공로자’를 수록하기 전에 ‘태권도통합에 헌신한 9대 관’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다음 각 관과 별도로 ‘관 통합에 헌신했던 공로자’를 심사 후 선정하고 공로자별 경력 등을 기록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1972년 개원하고 1978년 관 통합이 이루어진 국기원은 지난 2022년도에 50년사를 출판하면서 관을 통합한 9대 관은 실질적인 공로 단체로서 필수 조건이며 9대 총관장은 중요한 인물이기에 태권도인들이 가지는 관심도는 매우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태권도의 역사를 말해주는 9대 관(1관 송무관, 2관 한무관, 3관 창무관, 4관 무덕관, 5관 오도관, 6관 강덕원, 7관 정도관, 8관 지도관, 9관 청도관) 중에서 1관으로 정한 송무관도 분명히 관 통합에 합류하였으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해외 파견사범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4년도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보수교육(이하 보수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국기원과 더위크앤 리조트(인천 중구 을왕동) 등에서 진행한 보수교육에 해외 54개국 54명의 파견사범 전원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을 추진, 현재 아시아 2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유럽 13개국 등 총 54개국(54명)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 파견사범들은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하며, 태권도 저변 확대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 한류 확산, 태권도 올림픽 종목 유지 등에 기여하고 있다. 국기원은 2013년부터 개인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하고, 파견사범간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수교육은 파견국 현지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실기교육과 다양한 문화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1월 8일에는
[한국태권도신문] 양천구가 주최하고 양천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양천구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5회 양천구청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9일(토) 계남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태낭태사태권도장이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학년부 정수호 선수는 지난 태사모 대회, 서울컵 대회에 이어 이번 양천구청장배 대회까지 왕중왕전 3회 1위라는 엄청난 결과를 달성하였으며, 5학년 정희림 선수는 초등연맹 대회 이후 피나는 훈련으로 구청장배 왕중왕 1위를 달성하였다. 특히, 정희림 선수는 5살 때부터 태낭태사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으며, 다른 구로 이사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도 현재의 스승에게 배우러 오는 열정을 가진 수련생이다. 또한, 6학년 윤소윤 선수는 서울체중에 입학하였고 중등부 남녀 통합 왕중왕전 1위 김가현 선수는 항상 누구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중등부 마지막 시합을 개인전, 페어전, 왕중왕까지 1위를 달성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 양천구에 위치한 태낭태사 태권도장은 목동, 신정동, 신월동에서 총 4곳의 태권도 교육센터 운영 중이며, 매 순간 제자들과 함께 성장해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치어리딩협회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폴란드, 일본 등 18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컵 치어리딩 서울 2024’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ICU세계치어리딩연맹(회장 제프웹)이 주최하고 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와 서울시치어리딩협회(회장 경윤정),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공동 주관하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게 된다. 경기는 종목은 전 연령이 출전가능한 시니어, 주니어. 유스 등으로 12개 종목의 치어리딩과 9개 종목의 퍼포먼스 등 총 21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예선에서부터 결선까지 국가별로 화려한 기량으로 후끈한 열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대회에 대한민국은 14종목 3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그간 체계적으로 집중훈련을 실시해온 선수단이 수준 높은 기량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어리딩은 1880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IOC정가맹단체로 세계 119개국이 세계치어리딩연맹(ICU)에 가맹되어 있고 MZ세대의 인기있는 스포츠로
[한국태권도신문] 최재춘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겸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재춘 위원장은 “먼저 항상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태권도 선, 후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저는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저에게 주어진 태권도의 시대적 소명인 유네스코 등재와 김운용 스포츠위원회의 국제적 위상과 가치를 높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라는 국가적인 대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며 또한, 故 김운용 초대 위원장님의 태권도 가치를 유지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재춘 위원장은 이번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는 출마를 포기하지만 반드시 주어진 태권도의 시대적 소명을 완성하는 모습을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태권도 선, 후배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