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다가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24 김운용 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명예대회장으로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이 선임되었다. 7월 25일(목) 삼정호텔에서 선임된 이승완 명예대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장과 국기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완 명예대회장은 우선 “김운용컵 대회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 또한 김운용 총재님을 기리고 유지 보존하는 김운용컵은 국가에서 지원해줘야하는 중요한 대회임을 모든 태권도인들은 알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최재춘 위원장은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 의장님을 김운용컵 명예대회장으로 모시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소중한 말씀처럼 김운용컵이 모든 태권도인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하였다. 박무열 대회장은 “태권도계의 원로님이 자리를 맡아주셔서 너무 기쁘다. 저도 2024김운용컵 대회장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승완 명예대회장님을 모시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환영하였다. 명예대회장 임명식에 이어 박
[한국태권도신문]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7월 26일(금)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5일간 열전에 돌입한 한마당 첫째 날, 국내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과 해외 공인품새 주니어Ⅱ(여자) 부문에서 우승자가 탄생했다. 국내 부문 첫 우승의 영광은 총 19명이 참가한 개인전 공인품새 시니어Ⅰ(여자) 부문의 전민지 선수(2002년생, 우석대학교 소속)에게 돌아갔다. 전민지 선수는 우승 소감을 통해 ”점수나 상대방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준비해 온 것을 다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한마당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해외는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Ⅱ(여자) 부문에서 미국 국적의 나탈리 마리 에머스(Natalie Marie Emmerth, 2011년생) 선수가 2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8.083점을 기록하며 0.167점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국기원 태권도 3품인 나탈리 마리 에머스 선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처음 참가했는데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즐겁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여서 정말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7월 26일(금)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한 제10대 회장선거에서 김상익 후보가 김성태 후보와 김철오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날 실시한 회장선거에는 대의원 23명 중 김상익 후보 18표, 김성태 후보 5표, 김철오 후보 0표로서 김상익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로 타 후보를 물리친 것이다. 김상익 회장은 해병대 출신으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스포츠 경영학을 졸업하고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평소 위기 타파! 신뢰와 믿음으로 하나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라는 슬로건으로 선거활동을 펼쳤던 김상익 회장은 유관 단체 협의를 통한 장애인태권도 활성화 사업 전개와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시도협회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과 최우수심판, 지도자, 선수의 시상식을 개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2022년 6월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 지정으로 대의원총회, 이사회, 사무국 등 가맹단체의 모든 권리가 정지된 상태에
[한국태권도신문]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긍정의 도시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26일 개막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101)에서 열리는 한마당은 세계 55개국 4,446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시범종목 포함)에서 경연을 펼친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격파, 시범, 품새(공인, 창작),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태권도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국기원이 매년(2002년, 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는 한마당은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공인품새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종합격파 △겨루기,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한마당은 규정 정비를 통해 경연부문을 확대한 공인품새의 참가 열기
경기 임원 수당 인상 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칼럼: 남궁윤석(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상임고문) 태권도 경기에서 겨루기 경기만 있었던 예전과 달리 현재는 품새(자유품새), 격파 등이 추가되어 경기를 담당하는 경기 임원과 심판의 분야별 다양성이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권도 3급 심판이 되려면 겨루기의 경우 태권도를 4단 이상 수련한 사람과 품새의 경우 태권도 6단 이상 수련한 사람이며 국기원 태권도한마당 심판은 태권도 7단 이상 수련하고 국제사범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하고 이론과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한하여 자격이 주어집니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운영하는 상임 심판은 또 다릅니다. 자격을 갖추고 일정 기간 심판 경험이 있는 사범에 한하여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후 협회에서 정한 소수 인원이 1년 동안 각 분야 별 경기장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대회에 참가한 심판 모두는 경기가 시작될 때마다 제반 규칙을 준수하고 공명정대하게 임할 것이라고 선서하는 것을 보아도 심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또한 경기의 폭넓은 범위에서 안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질서분과, 선수 출전과 퇴장 그리고 경기의 진행 등 세
[한국태권도신문] 제22회 우석대학교총장기 품새대회가 7월 21일(월)에서 7월 23일(월)까지 3일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7월 22일 주최 측과 심판진들이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우왕좌왕하며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주최 측에서는 대회의 계획된 운영에 어려움을 감안하여 빠른 경기 진행으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반면 심판 등 경기 임원의 입장에서는 과로로 인한 심판판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전선수의 신중한 판정과 안전을 위해서는 심판의 휴식 등 처우개선에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특히 심판진들은 품새대회가 3일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 첫째 날은 오후 8시 30분까지 경기가 지속되는 관계로 경기 임원진은 물론 선수들의 평가를 책임지는 심판들의 피곤이 누적되어 판정 등 효율적인 진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첫날 4일간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인을 받고 하루가 지나자 3일 반나절로 수당 지급을 변경하는 것은 도무지 용납할 수 없다는 모양새다. A 임원은 경기중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 주최 측과 경기 임원이 해결을 위해 상호 협상을 진행하고 경기, 심판, 기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태권도선교연맹(회장 김민수)이 주최·주관한 ‘제19회 WTMF컵 국제태권왕대회’가 지난 7월 20일(토)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은혜중에 마무리 되었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중국, 프랑스, 이라크,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팀이 다수 출전하였으며, 선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본발차기 개인전(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공인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종합시범(단체전), 태권체조(단체전) 등 4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11시 이상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대회본부장인 김민수 세계태권도선교연맹 회장이 대회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집행위원장인 김희삼 사무총장의 내·외빈 소개에 이어 조직위원장인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하려하게 시작되었다. 대회장인 박상웅 부총재는 대회사에서 제19회 WTMF컵 국제태권왕대회에 참석한 선수, 지도자, 학부모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대회에 임하면서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승부에 너무 연연하지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 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기 위해 접경 지역인 백령도와 연천군을 찾았다. 교육부(장관 이주호) ‘교육기부 우수 기관’으로 인증받은 태권도진흥재단은 17일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 전교생 37명, 18일 경기도 최북단 접경 지역에 위치한 연천군 백학중학교 전교생 48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태권도진흥재단 지도 사범들은 태권도 체험 활동과 함께 태권도 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올해 태권도 진로 체험에는 전국 20개 학교 및 기관이 선정되어 지도 사범을 파견, 교육 기부 중이다. 상반기에는 인천 옹진군 영흥초등학교, 청양군 청신여자중학교,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전국 10개 학교·기관을 찾아 1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후반기에도 태권도 체험과 진로탐색에 상대적으로 기회가 부족한 도서 벽지, 접경지 등에 위치한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7월 15일(월) 조선대학교 이스포츠경기장(해오름관)에서 올 8월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24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윤오남 국기원 이사 겸 조선대학교 교수가 선임되었다. 윤오남 신임조직위원장은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감독을 시작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광주광역시 체육회 이사, 조선대학교 취업학생처장, 21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국기원 이사 겸 조선대학교 교수와 광주광역시 거점스포츠클럽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오남 조직위원장은 우선 “저를 믿고 이 중요한 자리에 임명해주신 최재춘위원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김운용컵 1회 대회를 앞두고 돌아가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시키고 대한민국 태권도를 세계의 태권도로 위상을 올려놓은 故 김운용 명예위원장님의 유지를 받들고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선수단에게 우리 조직위원회 전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니 많은 참가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최재춘 위원장은 “이렇게 유능한 윤오남 조직위원장을 선임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