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시설 없는 국기원 경기장 칼럼: 남궁윤석(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상임고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국기원 경기장을 대관하여 ‘제42회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기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겨루기 2차 선발전’을 가졌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연일 자리를 메운 학부모 등 모든 참석자들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폭염을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의 부실을 강하게 질타하는 원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대회가 진행되었던 국기원 경기장은 애당초 냉방시스템이 설치되지 않고 지금까지 운영해 온 것입니다. 대회 기간 냉방이 되지 않아 고온의 더위가 엄습해 오는 실내 경기장에서 자녀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염려와 걱정 그리고 안쓰러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전당의 운영 현실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했으며 각종 장비와 시설이 최첨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올림픽 종목과 더불어 개원 50주년을 자랑하던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경기장에 아직까지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냉방시설조차 갖추
[한국태권도신문] 7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함께 ‘송암썸머페스티벌’과 ‘의암호수욕장’이 운영된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태권도대회 관람객들이 태권도 중심도시이자 문화·레저 도시인 춘천의 매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송암썸머페스티벌’은 총 7일간(2024. 7. 3.~7. 7., 7. 12.~7. 13.)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춘천 청년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삼겹살, 닭강정,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으며,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고 방문객들이 바가지 요금에 울상 짓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먹거리 가격표는 조직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낮 시간 동안에는 비치볼 만들기, 키링 만들기, 캔들팡 낚시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저녁 시간에는 MC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쿠폰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위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인 ‘의암호수욕장’을 총
[한국태권도신문] 세계인의 태권도 축제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막을 연 첫 대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춘천 2024 세계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이다. 이 대회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대전게임 방식이다. 같은 기간 중 KTA 파워태권도와 다이내믹태권도 경기도 펼쳐진다. 7월 4일에는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시범경연&격파대회’가, 7월 5일에는 ‘강원‧춘천 2024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G4)’가 열리며, 7월 6일부터 7일까지는 문화축제 오픈대회 기간으로 팀대항종합경연, 종합격파, 3인조 단체 겨루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축제 오픈대회가 열리는 주말에는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2024 춘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도 개최되어 유튜버 ‘태권한류’의 태권콘서트 공연과 KTA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태권도신문]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SC 위원장 서현석, 이하 ‘본부’)는 산하단체인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World Practical Taekwondo Committee 회장 김석현, 이하 ‘위원회’)를 창립했다. 창립 체결식은 지난 6월 29일(토) 오후 5시에 대구광역시 소재 위원회 회의실에서 WorldSC 서현석 위원장, WorldPTC 김석현 회장 및 김성환 사무총장 등 상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귀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행해졌으며, 이후 산하단체 체결식이 이뤄졌다. 본부에 서현석 위원장은 “산하단체인 세계실전태권도위원회가 창립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실전태권도를 통해 또 다른 태권도 세계의 패러다임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벌써 22개 산하단체가 창립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다 더 크고 글로벌하게 동반성장 할 수 있게 본부 차원에서 실전태권도 지도자 양성 및 인재육성 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함께하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김석현 회장은 “이렇게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
[한국태권도신문] 평소 나약한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면서 강인해지고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박우철)에게까지 효자로 변신한 태권소년 박찬서(10세)를 만났다. 말 한마디가 똑똑하면서 야무지며 얼굴 또한 귀엽고 건강하다. 박찬서 태권소년은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살고 있었으며 초등학교 3학년으로 2년 넘게 태권도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 인기 또한 만점이다. 필자는 유난히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찬서를 고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국기원 승품단 심사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찬서에게 특히 애정이 많은 찬서 할아버지는 평소 찬서가 매우 어리고 약해서 태권도장에 보냈다고 말한다. 이제 만 2년이 지나니 제법 태권도 동작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고 한다. 또한 찬서는 태권도를 배우면서 약한 모습이 강한 모습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고 자기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스스로 하기 때문에 참으로 대견스럽다고 말하면서 태권도장은 신기한 마법의 비밀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짓는다. 찬서의 태권도 실력은 물론 성격과 건강이 무척 좋아지게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천서가 다니는 태권도장을 확인해 보았다. 고양시 ○○동에 위치한 국가대표 휘트니스 태권도장으로
[한국태권도신문] 고양시태권도협회(회장 소천섭)는 6월 30일(일)오전 9시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에서 제190회 국기원승품단심사대회를 정대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승품단심사대회에는 평소 태권도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과 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소천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조용한 가랑비가 내리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각자 도장에서 열심히 배운 태권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승품단의 기회를 얻고자 찾아온 심사자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자녀의 심사과정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오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일선도장에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하여 어린 수련생들을 지도하느라 고생하신 관장님과 사범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응심자 모두는 최선을 다하여 승품단심사에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익 심사집행 책임관은 격려사에서 승품단심사에 응시한 수련생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오늘 심사에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사범님으로부터 배운 태권도의 동작 하나하나를 마음껏 힘차게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28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태권도원이 태권도를 활용한 외래 스포츠 관광객들과 체험·수련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음은 직원들의 노고에 기반한 것이라며 치하했다. 그러면서도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와 유연한 사고,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화합 단결하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사 공동 선언문 낭독과 협약을 통해 혁신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도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태권도진흥재단지부 조재동 지부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할 때 가능하다”라며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005년 7월 1일 창립해 2010년 공공기관 지정, 2014년 태권도원 개원,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
[한국태권도신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회장 박범진)는 전 세계 저개발국가와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아프리카 말라위 친구들에게 행복나눔 도복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박범진 회장은 "어두워질때까지 바닷가 앞에서 품새, 발차기하는 모습을 보내온 말라위 친구들에게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태권도 교육과 나눔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해외 저개발국가 도복 및 용품 지원. 전국 보육원 태권도 재능기부 및 후원, 희망 앞서기 태권멘토링 지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희망 준비서기 자립지원, 찾아가는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자살예방 캠페인 공연 및 호신술 인성 교육, 행복나누리 문화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법정 기념일인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2024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이하, 학술경진대회)를 개최하며 7월 1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학술경진대회는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태권도인들의 창의성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 8개 대학 12개 팀 26명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12개 대학 18개 팀 41명이 참가하는 등 성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권도진흥재단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학술경진대회 취지인 태권도 학술연구 풍토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다.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참가 접수를 하며 특히, 전년도까지 태권도 또는 체육 관련 학과, 태권도 동아리 소속‘대학생’ 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것을 ‘대학원생 부문’을 신설하며 대회를 확대하는 등 학부생 또는 석사과정 재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학생부 주제는 ‘태권도 문화산업 저변 확대 방안’과 ‘태권도 규제 또는 정책 개선 방안’, ‘국립태권도박물관 세계화 방안’ 중 1개를 택할 수 있고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회장 남목현)은 2024년 6월 22일(토) 오전 11시경 광명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중앙관장 추대의 건’을 상정하고 조영기 원로 9단을 중앙관장에 추대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가결되었다. 전남 영광 출신의 조영기 원로 9단은 태권도 9단회 초대 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국기원 기술심의회 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에는 “무도, 혼을 담은 승부” 라는 제목으로 삶의 철학과 태권도 인생이 담겨 있는 책을 출판하여 많은 태권도 인들이 초청된 가운데 출판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조영기 중앙관장은 고등학교 시절 무덕관 황기 관장에게 당수도를 배우면서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1957년 영광태권도장을 개관하고 현재까지 7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후배 또는 제자육성에 전념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영기 중앙관장은 평생을 태권도를 위해 살아오면서 KBS 광주방송국 보도국 기자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남목현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추대된 조영기 중앙관장님은 태권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