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중 17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추천 및 원장선거 관련 규정 개정 건을 원안 의결했다. 지난 3월 14일 문체부는 원장 선거인 수를 약 1,300명에서 약 2,0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일부 승인했다. 정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사추천위원회규정」 「원장선거관리규정」 「온라인투표규정」을 일괄 정비했으며, 그 중 개정한 「원장선거관리규정」의 가장 큰 특징은 정책토론회의 도입이다. 정책토론회 시행에 따라 이에 필요한 진행방법 및 운영‧관리에 관한 조항도 함께 신설했으며, 생중계로 1회 실시하는 정책토론회의 사회자와 구체적인 진행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게 된다. 선거인에게 후보자별 공약을 점검하고 태권도 및 국기원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심층 분석,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거인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거인이 확대됨에 따라 선거사무원 수를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는 것은 물론 혼재돼 있던 선거인 선정 방법을 체계화했고, 「공직선거법」를 준용, 유‧무효 투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24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과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 태권도 진흥 및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태권도원’을 연계한 관광을 비롯해 문화 예술 분야 협력과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국악과 태권도는 음악과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정신과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이다”라며 “엑스포를 성공시켜 태권도와 함께 국악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국악엑스포 기간 영동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향기로 물든 영동군과 함께 세계태권도 성지이자 한국관광100선에 빛나는 태권도원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한국태권도신문]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3월 21일(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대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짐바브웨·41)가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젊은 리더로서 새로운 스포츠 시대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선수 출신으로서, IOC 선수위원장,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 등을 거치며 국제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양성평등, 선수 중심의 의사결정, 차세대 리더십의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당선은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고, IOC가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누구보다도 선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온 리더이다. 앞으로도 IOC가 세계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에서도 양성평등의 실현, 선수 중
[한국태권도신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올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을 기존 304명에서 415명으로 늘려, 36% 증가한 규모로 운영된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을 연계해 만 3세∼5세의 유아들에게 체계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5곳에서 올해는 19곳의 어린이집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유아도 111명이 늘어나 총 415명이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체육시설 또한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었다. 스포츠단은 올 12월 말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주 1∼2회씩 유아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종목은 어린이집에서 접하기 어려운 풋살, 야구 등 구기종목과 음악 줄넘기 등 놀이 체육으로, 유아체육 활동 전문 강사가 유아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강습을 제공한다. 구는 이 프로그램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자 외에 보조 교사를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울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시비 9,750만 원을 확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이 원장 선거인 수를 약 1,300명에서 약 2,0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 지난 3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국기원이 요청한 정관 개정안을 일부 승인했다. 정관 개정에 따라 선거인 구성에서 국기원 정보화시스템(KPS, KMS)에 등록돼 있고, 최근 2년간 심사추천 실적이 있는 국내외 심사추천권자의 선정 비율이 10%에서 20%로 확대됐다. 심사추천권자의 선정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차기 원장 선거의 전체 선거인 수가 약 1,300명에서 약 2,000명으로 증가, 기존 선거인 수 대비 약 50% 확대됐다. 국내외 심사추천권자 전체 모집단에서 다른 선거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사전에 제외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고, 선거인 확대로 보다 많은 국내외 태권도인의 뜻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원의 명칭과 이사장, 원장 등 임원의 임기를 명확히 하기 위한 개정도 다수 이뤄졌다. 부원장 중 행정부원장과 함께 다른 하나의 직책인 연수원장을 연수부원장으로 개칭했다. 이사장, 부원장(행정부원장, 연수부원장)의 임기는 이사 임기만료일에 맞춰 종료되는 현행과 같은 임기 기산
[한국태권도신문]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회장 신재균) 제23차 총회 및 제17회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4월 11~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앰버시 스위트 힐튼호텔에서 열리며, 미주지역의 태권도인들과 최고수 8·9단을 총 망라하는 중요한 행사다. 행사 일정으로는 11일에는 제23차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총회가 진행되며, 12일에는 제17회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 제5회 미국 태권도 명인 시상식 및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균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서북미 지역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총회와 명예의 전당 시상식은 태권도 문화의 성장을 축하하고, 태권도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퍼뜨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계의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총회와 명예의 전당 시상식, 태권도 명인상 시상, 세미나, 청소년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축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원근각지에서 많은 태권도 사범들의 참석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주 지역 태권도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고단자들의 경험을 나누고 차세대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한국태권도신문]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문사회과학부(도전탐색과정) 예체능 교과의 태권도 수업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정신 수양과 자기 계발의 기회로 작용하며,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권도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전통 무예로, 신체 단련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하는 운동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태권도 수업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태권도 수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점진적으로 기술을 습득하면서 성취감을 느낀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단계적으로 성장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며, 학업과 타국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태권도에서 강조하는 집중력과 호흡 조절은 불안을 줄이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같은 태권도 수업을 듣는 학생들끼리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형성하게 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된다. 태권도는 규율과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기 때문에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배울 수 있으며, 한국의 예절과 전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14일,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과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태권도 공연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갖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5년 태권도 핵심 콘텐츠(킬러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 공동 추진과 신규 사업 및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은 ‘2025년 태권도 핵심 콘텐츠(킬러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청와대, 인천국제공항, 무주군 일원에서 태권도 상설공연을 추진해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태권도 우수성과 문화로서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에서는 8월 15일 광복절과 9월 4일 태권도의 날, 9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태권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무예이며, 국민들의 민족정신과 얼이 담겨 있다. 태권도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독립운동 핵심가치를 선도하고 역사의식 함양과 확
[한국태권도신문] ‘교육기부 우수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기관의 신청을 21일까지 받는다.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 지원형’과 ‘방문형’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강사 지원형’은 선정된 학교 및 기관에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이고 ‘방문형’은 참가자들이 태권도원으로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전년도 보다 10% 증가한 전국 22개 학교 또는 기관을 선정할 계획으로 평가 항목에 태권도와 관련한 진로 교육과 체험이 어려운 지역을 반영하며 두메산골, 낙도에 위치한 학교, 기관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와 경기도 연천군 백학중학교, 제주 덕수초등학교, 인천 영흥초등학교, 평창 진부중학교 등 전국 20개 학교와 기관에서 연인원 5,328명이 참가했다. 태권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에 태권도와 관련된 직업군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프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3월 12일(수) 외국인 12명의 응시자가 중앙수련장에 모여 심사 평가위원의 엄숙하고 품위 있는 진행 속에 고단자(6~9단) 해외방문심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심사평가 전에는 이송학 품새 강사와 김성기 품새 강사의 구령 속에 응심자에 대한 세심하고 정렬적인 태권도 지도가 국기원을 세계태권도본부로 알리는 것에 충분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승단심사에는 해외심사위원회 박현섭 위원장을 비롯하여 황영갑 심사위원, 김춘근 심사위원, 권오민 심사위원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응심자의 평가를 담당했다. 해외 방문심사에 참여한 대상에는 홍콩에서 6단 1명, 콜롬비아 6단 1명, 8단 1명, 미국 7단 1명, 9단 1명, 호주 8단 1명, 스위스 8단 1명, 요르단 8단 5명이 응시하였다. 해외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이 국기원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심사는 ‘해외 방문심사’라고 하며 8~9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6~7단도 본인이 원하면 한 달 전에 서류를 접수하고 승단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심사평가부문에는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논술로 나누어 실시하며 겨루기부문은 6, 7단에 한하여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