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지난 25일을 끝으로 7일간의 제33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여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이하 경희대 총장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 대회는 비각태권도의 탄생으로 태권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방역 체계와 겨루기 안면 보호대 착용 폐지로 모범적인 대회 운영을 인정받았다. 시범 부문은 개인격파, 자유품새, 자유격파품새, 비각태권도로 구성되어 볼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경희대 총장기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범종목인 비각태권도는 눈을 뗄 수 없는 발차기와 공중 기술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mc 여준용의 입담과 강렬한 노래가 더해져 단시간에 엄청난 수의 유튜브 스트리밍 조회 수를 기록했다. 비각태권도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가 가미된 종목으로,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합의 새로운 분야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균 경희대학교 태권도 학과장은 "앞으로도 경희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가 태권도계의 패러다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희대 총장기 대회는 21일부터 진행된 겨루기 대회에서 안면 보호대를 '전면 폐지'했다. 지금까지의 대회들이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기술심의회(이하 기심회)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하 개편안)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기심회는 6월 25일(금) 오전 10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의장단과 각 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정부의 개편안을 실효적이지 않은 방안으로 규정하고, 즉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20일(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롭게 마련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실내체육시설인 태권도장의 경우 방역수칙 1단계는 이용인원이 시설면적 6m²(제곱미터)당 1명, 2단계부터는 시설면적 8m²(제곱미터)당 1명으로 제한된다. 현재는 방역수칙 1, 2단계 모두 이용인원 제한이 시설면적 4m²(제곱미터)당 1명이었지만 개편안이 적용되는 오는 7월 1일부터는 이용인원 제한이 강화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32m²(약 40평) 규모의 태권도장에서 33명의 수련생을 동시에 가르칠 수 있었지만 개편안이 적용되면 22명(1단계) 또는 16명(2단계)으로 대폭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기심회는 개편안의 이용인원 제한을 강화하지 말 것과 태권도 사범들을 코
[한국태권도신문]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는 제18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와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초등부에서 성인부까지 총 1,946명의 선수가 출전한 매우 큰 대회이다.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부문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고재일(3학년) 선수는 공인 남자 개인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자를 제치고 결승전까지 진출해 2위를 획득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조영준, 박성진, 김봉춘 A 선수팀과 고재일, 김성훈, 전민수 B 선수팀에서도 동메달 2개를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인전에서 준우승한 고재일 선수는 2022년 국가대표 선수전에 출전할 티켓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정기 학과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 하나님께서 귀한 열매들을 수확하게 하심에 감사한다”며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하계 훈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남고부 왕중왕전 개인격파 1위 이주연(송양고) 선수 [사진 : 심덕진 기자]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6월 19일(토)부터 이틀에 걸쳐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치러진 경희대학교 총장기 시범경연대회가 1.001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개인격파, 자유격파품새, 자유품새, 비각태권도로 나누어져 경기가 치러졌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숙련성 및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격파물 높이에 제한을 두었고, 수평회전격파 부문과 장애물격파 부문에서 회전을 통한 격파 기술은 인정하고, 격파 후 수행되는 불필요한 회전 동작들에 제한 사항을 두어 보다 안정적인 기술들을 시연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제한 사항은 선수들이 입상을 위해 아직 숙련성 및 완성도 측면에서 준비되지 않은 기술들을 시도하거나, 착지매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리한 동작을 선보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조항들이다. 대회가 치러지기 전, 이러한 금지 조항들이 오히려 선수들의 기술 난이도를 높여 위험할 수 있다는 몇몇 우려가 있었지만 주최 측의 의도대로 선수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기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국기 태권도 활성화에 천주교계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예방은 서울대교구청 접견실에서 진행되었다. 염수정 추기경은 “신학대학교 1·2학년 때 태권도부에서 수련했고 태권도야 말로 평화와 화합의 무예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사장께서 국기 태권도 진흥을 위해 노력함에 있어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에도 힘을 써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을 두고 가라테 등 유사 무예와 경쟁 중이다”라며 “국기 태권도 활성화에 천주교계에서도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수정 추기경은 기념 송판에 ‘태권도, 세계평화를 이루자’라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 후 오응환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좌측부터 박용현 감독, 윤정욱 교수, 유슬찬(3년), 김예람(2년), 권민석(2년), 오형근 교수 [한국태권도신문]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지난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명가 대학으로 명성을 알렸다. 태권도학과 유슬찬(3년), 김예람(2년), 권민석(2년) 선수는 지난 19일 진행된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단국대를 제치고 감격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대학부 개인 결승전에서 유슬찬 선수는 고재일(고신대)을 상대로 9.16 대 9.0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유슬찬은 4강에서 박기현(경희대)을 9.015 대 8.895 차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경기현장에서 태권도학과 윤정욱 교수는 “선수들의 입상을 다시한번 축하하며, 우리 우석대학이 태권도 명가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주제로 기획한 온라인 공연 ‘약속’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5일(금) 오전 11시부터 약 35분간 국기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ukkiwonpr)을 통해 공개되는 시범단의 온라인 공연 ‘약속’은 34명의 시범단 단원이 출연해 어느덧 노인이 돼 버린 한 6.25 참전용사의 회상을 통해 전우, 가족 간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배경으로 인물들 간의 약속이 지켜지거나, 지켜지지 못한 상황들이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시범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지난 2020년 5월에 선보인 ‘하이킥’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기존의 넌버벌(Non-Verbal) 형식을 과감히 탈피, 시범단 단원들이 직접 대사를 하며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시범단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연습에 매진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찾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국기 태권도 발전과 위상 강화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반 전 총장은“세계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데 국기 태권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을 중심으로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태권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는 가라데 등 유사종목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올림픽에서 위치를 다지고 있으면서도 앞으로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라며 “문화와 한류로서의 태권도, 무예와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반기문 사무총장의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담에 이어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성지 태권도원 방문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지방 일정 등을 고려하여 태권도원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태권도신문] 이재준 고양시장이 오는 6월 24일‘세계태권도 본산’국기원이 수여하는 태권도 명예 4단증을 받는다. 이 시장은 2022년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등 ‘국기’태권도의 위상정립 및 태권도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단증 수상자로 결정됐다.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열릴 명예단증 전수식은‘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회장인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전수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광역급 지자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고양시장이 받는다. 태권도발전에 공헌한 태권도인 또는 관계자에게 주는 최고 명예인 명예단증은 2009년 한국을 방문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자크 로게,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공헌한 국내외 저명인사가 받았다. 명예단증은 1~9단까지 이며 국기원의 꼼꼼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김경덕 회장은 “품새대회 유치와 세계태권도본부 이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이재준 고양시장님께 태권도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태권도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권도 특화도시’를 꿈꾸는 고양시는 2022년 인천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한눈에 보는 태권도 연구결과 포스터(이하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연구소는 2006년 개소 이래 수많은 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제작, 발표했다. 특히 ‘국기원 태권도연구’를 발간해 태권도 학술지로는 처음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고, 이를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구가 실제 국기원 정책과 사업 추진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연구 결과물이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워 사장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따라서 연구소는 그동안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태권도 사범들이 활용할 수 있는 포스터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온라인 형태로 포스터를 제작, 누리집(홈페이지)을 활용해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터의 특징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알기 쉬운 이미지 형태로 표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그동안 우리 연구소에서 태권도의 긍정적 효과를 검증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라며 “알기 쉽게 정리한 연구자료가 태권도 수련의 동기부여로 이어져 태권도장에 활력을 불어넣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국기 태권도 발전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불교계는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남북 태권도 화합을 비롯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 중심이 되어 태권도계가 화합하고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기회가 되면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도장 운영의 어려움과 올림픽 종목 유지를 위한 경쟁 등 안팎으로 당면한 과제들과 싸워 이겨내고 있다”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기 태권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무원장님의 고견과 불교계의 동참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태권도신문] 오는 2021년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제33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이하 '경희대 총장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희대 총장기 태권도대회(태권도학과장 조성균)는 1989년에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3년의 역사를 가지는 전국규모의 태권도대회로서 대학총장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경희대 총장기대회에는 시범경연부문과 겨루기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351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시범 경연 부문은 개인격파, 자유격파품새, 자유품새, 비각태권도의 세부종목으로 구분되어 총 1001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시범경기로 치루어지는 비각태권도는 묘기와 같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화려한 공중동작과 발차기 기술로 이루어진 익스트림 태권도 종목으로서 태권도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은 총 1350명의 참가자가 신청하여 공인된 전자호구를 착용하여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진(시범), 공기영(겨루기) 경기위원장과 허재성(시범), 김석중(겨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