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 모습. [한국태권도신문]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참가 규모가 세계 57개국, 4,798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개인전 8개 종목 46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13개 부문)에 참가 접수를 받았다. 참가 접수 결과 참가국은 57개국으로 아시아 29개국, 팬암 7개국, 유럽 14개국, 아프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이다. 대한민국(3,756명)을 제외한 해외 대륙별 참가인원은 아시아 790명, 팬암 130명, 유럽 75명, 아프리카 26명, 오세아니아 21명이며, 참가자가 가장 많은 해외 국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국(293명)이다. 역대 한마당 최다 참가인원 수(5,732명)를 경신했던 2017년 안양 한마당의 인원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두 번째로 많은 인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열렸던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 모습. 이번 한마당은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렸던 스포츠 관광 도시인 평창에서 개최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연소 참가자는 민강희
[한국태권도신문]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6월27일(목)부터 7월4일(목)까지 충북 진천군 화랑관에서 8일간의 열전으로 화려하게 진행되고 있다. ▶ 우석대학교 총장기대회 개회식 장면 우석대학교 총장기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개최하다 올해는 우석대 진천캠퍼스의 위상 제고는 물론 대회 기간 참가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품새(6월 27일~29일) 1부 경기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남녀 개인전, 페어전, 남녀 단체전 등으로 치러지며 품새 2부 경기는 자유품새가 추가 되며 시범 경연(6월 30일)은 남·여 개인전과 태권체조로 구성되어 진행하고 있다. 겨루기는 남·여 고등부 각 10체급 개인전과 남여 중·고등부 5인조 단체전으로 이루어 졌으며 개인전(7월 1일~4일), 단체전(7월 4일)으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에서부터 청·년장년층까지 참가했으며 품새 부문은 1.603명의 선수가 세부종목에 참여했으며 경연 부문은 328명, 겨루기 부문은 634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1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우석대총장기 대회의 높은 위상을 자랑했다. ▶ 우석대학교
[한국태권도신문] 서울시의회 보도자료에 의하면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별위원회)는 증인,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하여 세 차례에 거쳐 서울시태권도협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답변을 실시했다고 말하고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국기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승품단 심사권을 갖고 있으며 응심자가 내는 심사비를 주 수입원으로 협회를 운영한다. 이 심사비에 복지비 성격의 ‘회원의 회비’를 응심자 수에 비례하여 일선 관장이 아닌 응심자에게 부과하게 하는 구조적 결함이 있어 2013년 8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를 내렸으나 현재까지 전혀 시정 되지 않고 있다. 조사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운영 비리 관련 각종 소송들이 끊이지 않고 서울시체육회의 정기·특정감사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비위사실이 계속되는 만큼 그 간의 조사·감사결과에 따라 적정수준의 처분조치가 이루어졌는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형식적인 조사에 그친 것은 아닌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 간 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국기원의 승인없이 인상된 심사수수료’, ‘비상근임원의 일비지급’, ‘승부조작 및 부정심사’ 등이 주요
[한국태권도신문] 지난19일(수)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던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가 경기임원의 경기규칙 적용 착오로 재경기를 지시한 사건에 이례적으로 현장감독위원회를 소집해 대회 위촉정지 라는 징계를 내린바 있다. 현장징계는 효력이 즉시 발생하나 징계 받은 임원들은 대회가 끝날 때 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하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종료되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경기규칙 적용 실수 사건에 대해 현장감독위원회를 열고 해당 경기 주심과 부심에게는 감점의 입력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유로, 기록원에게는 주심의 감점 사인을 보고 정상적으로 입력하지 못했다는 사유로 각각 5개 대회 위촉정지 라는 징계를 내린바 있다. 또 관리 감독 소홀을 사유로 경기본부장과 심판위원장에게 경고조치했다. 하지만 경기본부장과 심판위원장은 자신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셀프징계를 자처했으며 경기본부장은 2개 대회, 심판위원장은 6개 대회를 위촉정지 하기로 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이 현장감독위원회를 통해 선제적 수습에 나섰지만 경기본부장 2개 대회 출전정지와 경기위원장의 경고조치는 책임에 비해 터무니없
[한국태권도신문]경북태권도협회(회장 윤종욱)는 지난 6월29일(토)부터 30일(일)이틀간경북도내 23개 시·군태권도협회 임원 워크샵 겸 회원 단합대회를맞아 독도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윤종욱 회장은 「경북 태권도사 초유의 울릉도, 독도대회 개최를 기념하면서 독도는 대한민국 혼이 담긴 땅이고 태권도 역시 대한민국 혼이 담긴 고유의 전통무예이자 국기다」 면서 「전통 화랑의 후예인 경북 태권도인들이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그리고 윤종욱 회장은 행사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울릉군태권도협회 이창원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장마철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 경북태권도협회 지도자들의 강력한 기에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무탈하게 입도하여 행사를 잘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경북태권도 가족들을 환영하고 울릉도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번 독도 탐방 행사는 사상초유의 170명의 경북태권도협회 임원과 지도자가 독도 입도에 성공하여 하나된 모습으로 「경북태권도협회 파이팅! 태권도 만세!! 독도 만세!!!」 를 외치며 단합을 과시함과 아울러 국기태권도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 수호 의
▶창립기념 행사 기념촬영/가운데 이상욱 이사장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28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05년 7월 1일 기념행사는 이상욱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태권도 유관단체는 축하 영상을 보내 재단의 창립 14주년을 축하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해외 태권도 보급을 비롯한 진흥사업과 성공적인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라며 “앞으로도 발상의 전환과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한데 뭉쳐 더욱 발전 해 나가자”라고 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박노신 사업본부장의 정년퇴임식도 진행되었다. 박노신 사업본부장은 2006년 재단에 입사해 기획부장과 기획본부장,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태권도원 건립과 안정적 운영 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퇴임식에서 박노신 본부장은 “태권도 진흥과 보급 그리고 태권도원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재단 가족들이 있어 든든하며 앞으로도 재단이 발전해 가는데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5년 창립하여 2008년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발간한 ‘태권도 용어 사전’ [한국태권도신문]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태권도 용어 사전(이하 용어사전)’을 발간했다. 연구소는 지난 2010년 8월 ‘태권도 기술 용어집’, 2011년 12월 영문 번역판을 발간했고, 2017년 12월 격파 용어를 제정하는 등 태권도 용어 정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18년 4월부터 용어사전 발간 사업에 착수한 연구소는 태권도 학계, 기관, 위원 및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의 형식, 체계,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무엇보다 용어사전 원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아시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에 심의를 의뢰하기도 했다. 총 215쪽 분량의 용어사전은 태권도 기술 체계도를 △공격기술(지르기, 찌르기, 찍기, 치기, 차기, 꺾기, 넘기기) △방어기술(막기, 빼기, 피하기) △보조기술(서기, 딛기, 뛰기, 잡기, 밀기, 준비자세, 특수품) 등으로 구분해 용어를 정리했다. 용어사전은 각 기술의 용어와 뜻풀이는 물론 용어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예시, 뜻풀이에 제시하지 않은 유용한 정보까지 담았다. 특히 연구소는 용어사전에 용어를 형상화한 국기원 태
[한국태권도신문]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리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오늘(27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여 질의답변을 실시하였다. 서울시태권도협회는 2018년 국기원승품심사에서 평가위원의 부정판정에 대한 사항과 임원 및 직원에게 적절하지 않은 급여와 지출경비 등에 대하여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홍성룡 의원은 국기원승품심사 부정판정 관련 심사평가과정에서 두 명의 심사위원이 똑같은 1명의 응심자에게 서울시태권도협회에서 사전에 준비한 굵은 색 사인펜으로 평가에 의한 채점을 하였으나 심사평가 후 가는 펜으로 수정한 흔적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히 제보에 의하면 굵은 사인펜은 파란색 등 색깔이 다른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하고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에게 심사 채점표 원본을 자료 요구하였으며 원본을 확보해서 제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국기원승품심사의 부정판정관련사항은 직원 윤○○과 김○○평가위원 등이 현재 검찰에 기소되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주노총위원장으로부터 “우리직원들을 괴롭히지 마라” 는 공문을 받았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는 서울시태권
[한국태권도신문] 카뎃대회는 아시아 카뎃선수권대회와 세계 카뎃선수권대회가 있다. 카뎃대회의 참가자격은 유소년 즉, 만 12세에서 14세로 하며 만 12세에서 14세는 우리나라 나이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선수들이 여기에 속한다. 2014년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 카뎃선수권대회때는 한국초등학교연맹(이하, 초등연맹)은 선발전을 실시하여 대표선수를 파견 하였고 한국중·고등학교연맹(이하, 중·고연맹)은 별도의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자체 규정으로 중·고연맹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2학년 학생들 남·녀 각 2명씩 선발하여 파견을 했으며 이때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자선수 4명과 여자선수 4명을 대표선수로 파견했다. 2015년 대만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카뎃선수권대회 또한 초등연맹은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를 파견하였으나 중·고연맹은 선발전 없이 자체 규정으로 대표선수를 파견하게 된다. 같은 해 있었던 제2회 세계 카뎃선수권대회는 무주에서 개최되어 파견 경비가 많이 소요되지 않은 관계로 초등연맹과 중·고연맹이 모두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를 선발하여 파견하였다. 이후 세계 카뎃선수권대회와 아시아 카뎃선수권대회가 모
【한국태권도신문]】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는 지난 26일(수)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유수철)를 열고 지난 4월14일 제10회 상지대학교 총장기대회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을 조사하여 이날 박ΟΟ 위원장은 자격정지 6개월, 김ΟΟ 심판은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앞으로 징계대상자들은 해당 징계에 대해 부당하다면 대한체육회에 이의신청을 해서 소명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체육계에서는 승부조작 당사자에 대해 영구제명을 규정하고 있어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여 진다.
▶태권도원 캐릭터(백운도사, 태랑, 진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게임 및 웹툰 제작 지원 사업 등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에 나선다. 재단은 ‘2019 태권도 소재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이하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과 ‘2019 태권도 소재 연재 웹툰 제작 지원’(이하 웹툰 제작 지원) 사업 공모를 각각 8월 13일과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공모 대상은 PC, 어트랙션, 아케이드 형태 등의 게임 개발이 가능한 국내 기업으로, 3개 내외의 당선작에 총 6억 3천만 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재단은 태권도의 품새·겨루기·시범 등 기술적인 부문과 함께 전통·철학·가치 등의 정신적인 부분을 반영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 태권도장과 학교, 성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기능성 게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웹툰 제작 지원’ 사업은 웹툰 연재 가능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온라인 연재 매체, 매니지먼트사, 에이전시 등)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3개 내외의 당선작에 총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캐릭터와 스토리 등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웹툰을 제작해 스마트 미디
지난 6월20일 오후5시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마루한 호암 태권도장(관장 정명기)은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곳을 찾은 뜻밖의 손님에 60여 명의 태권 동남동녀(童男童女)는 환호성을 터뜨렸다. “약속 할아버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에게 새로 생긴 별호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미리 정하여 두면 반드시 지키는 최창신 회장에게 참으로 어울리는 별명인 듯하다. 1년 7개월 전에 한 약속을 지키려고 천 리 길도 마다하지 않은 채 불쑥 모습을 나타낸 백발의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반가움과 기쁨의 함성이었다. ▲ KTA 최창신 회장, 창원시에 위치한 마루한 호암 태권도장 수련생들과 기념촬영 시계바늘을 되돌려 19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2017년 11월18일 저녁, 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은 유쾌한 한마당이었다. 2017년도 KTA 지도자전문교육과정의 하나로 최창신 회장이 일선 지도자들을 만나는 자리인 "태권 콘서트Ⅱ" 가 유익하면서도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 시간이 끝나갈 무렵, 최창신 회장은 즉석에서 한 가지를 제안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지도자 여러분 가운데 한 명을 뽑아 (그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찾아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