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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창무관 9단 회의, 끈끈한 정으로 한마음 되다.

 

[한국태권도신문]  지난 4월 1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세계 태권도 창무관 총 본관(총 관장 김중영) 사무실에서 태권도의 발전과 창무관의 뿌리를 찾기 위한 일환으로 원로들의 모임인 9단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김중영 총 관장은 "우리나라 태권도는 해방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창무관을 포함한 각 관이 중심이 되어 뿌리를 깊게 내렸으며 태권도의 성장과정에서 1972년 중앙도장 국기원(초대원장 김운용)이 설립되고 단증 및 지도자교육의 일원화로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불가피하게 각 관의 활성화는 침체되고 스승과 제자 또는 선배와 후배 간에 관계가 멀어지는 안타까움이 많다."라고 말하면서 "창무관은 9단의 원로들을 중심으로 솔선수범하여 성장하는 후배들이 국기태권도 발전을 위한 연구와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태권도 창무관 9단 회의에서는 서울본관 이상기 관장의 2022년도 연간행사일정 보고를 시작으로 참석한 9단 원로들의 개별적인 인사와 함께 상호교류는 물론 창무관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참석자 명단은 김중영, 최복성, 이규헌, 박광일, 최돈오, 이철재, 조정영, 국승철, 강창길, 이상기, 이준호, 문성규, 김승배, 김영욱, 서영훈, 공창릉, 남궁윤석 이상17명이다.

 

특히 창무관의 뿌리는 종로 YMCA 권법부를 개관한 윤병인(1920년생)선생이다. 일본에서 유학시절 사범으로서 무술을 전수하다가 해방 전 국내에 들어와 경성농업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무술을 지도하였다.

 

윤병인 선생은 1946년 9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중앙기독교 청년회관인 YMCA청년 권법부를 개관하여 이남석, 김순배, 홍정표, 박철희, 등에게 무술을 지도하면서 사업계획에 따라 1948년 3월 창무관 제3회 정기승단심사를 실시하였으며 1950년 6,25사변이 일어났다.

 

윤병인 선생이 한국전쟁 당시 월북하자 체신부 직원이었던 제자 이남석은 1953년 10월 당시 체신부 자리인 종합청사에 창무관을 개관하고 관장을 맡았으며 김순배(3단), 김선구(2단) 사범이 부관장을 맡았다.

 

1986년 이남석 관장이 미국으로 이민 간 후 3대 관장에 김순배 관장이 취임했으며 현재는 그에 제자인 김중영 관장이 4대 관장으로 세계 태권도 창무관 총 본관을 이끌면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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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남궁윤석 대표 겸 발행인

○약 력
-태권도 9단
-태권도장 운영(36년)
-국기원 상벌위원장(전)
-서울특별시 은평구태권도협회 2대, 3대 회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생활체육회 2대, 3대 회장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4대, 5대 의원(행정복지위원장. 운영위원장. 부의장)

태권도 인으로서 국기원 및 태권도 관련 단체를 비롯한 각 분야별 또는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각종 우수사례는 물론 사건, 사고 등을 전 세계 태권도인과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책임과 소신으로 거침없이 집중 취재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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