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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 성대히 거행

▲제34회 경희대학교 총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 장면 [사진 : 심덕진 기자]

 

[한국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승인한 최초의 대학총장기 태권도대회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4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6월 25일(토)부터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10일간의 열전이 진행중이며 지난 1일(금) 개회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경희대총장기대회는 2006년부터 홍천군과 긴밀한 협약으로 현재까지 홍천군에서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격파 6월 25일(토) ~ 26일(일) ▷품새 6월 27일(월) ~ 29일(수) ▷겨루기 6월 30일(목) ~ 7월 4일(월)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부문은 남고부 539명, 여고부 242명 등 503개교 781명이 참여했고 품새 부문은 남고부 209명, 여고부 148명 등 223개교 357명이 참여했으며 격파 부문은 남고부 1.176명, 여고부 299명 등 294개교 1.475명 등 총 2.613명의 전국 고교 태권도 우수 유망주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경희대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선후배간의 소통의 시간에 선배들을 소개하는 조성균 태권도학과 학과장 [사진 : 심덕진 기자]

 

1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 조성균 태권도학과 학과장, 전익기 교수, 전정우 교수, 이정민 체육학과 학과장, 문호준 태권도총동문회장, 유재현 태권도총동문회 고문, 임장섭 태권도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등 다수의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양진방 회장과 박대성 이사가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홍천군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의장,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 박수웅 강원도태권도협회장, 노봉용 홍천군태권도협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대회를 축하했다.

 

송종국 체육대학장은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의 대회사를 대신해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아 학문과 평화를 핵심가치로 삼고 문화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학술과 실천을 창조적으로 결합해 왔으며 예술, 체육에 이르는 다양한 학문분야가 서로 유기적 연관을 맺으며 발전해 왔다.

 

우리 태권도학과는 1983년 세계 최초로 설립되어 태권도 사상을 몸과 마음에 접목시키는 특유의 학술적 전통을 이어왔으며 태권도 관련 이론과 기술을 다지고 경기운영 원리를 가다듬어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지도자와 선수를 양성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태권도 정신은 보다 나은 인류사회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회장은 무궁화의 고장이자 청정지역인 홍천에서 제34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축복과 기대 속에 성대히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태권도연맹의 경기규칙의 잦은 변화로 인해 오는 혼란을 심판부에서 잘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부탁하며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태권도인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축사에서 올해로 제34회를 맞는 경희대총장기대회가 겨루기, 품새, 격파 세 부문이 진행되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격파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어 격파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대가 되고 전통 깊은 경희대총장기대회가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체육인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한 홍천군 관계자, 김영진(경기위원장), 정태겸(대외협력위원장), 양태경(심판부위원장) [사진 : 심덕진 기자]

 

이날 개회식에는 경희대학교에서 홍천지역 소재 초·중·고 태권도팀을 지원하기 위해 물품 기증식과 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홍천군과 김영진(경기위원장), 정태겸(대외협력위원장), 양태경(심판부위원장)이 경희대학교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신영재(홍천군수), 서명근(홍천군태권도협회 이사)이 감사패를 김민아(수원정보고 겨루기 지도자), 박영균(강원사대부고 겨루기 지도자)이 공로패를 받았다.

 

▲수원 KH국가대표 효자·효녀 태권도장 송기성 관장의 지도를 받는 공인품새 여고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이주영(수원 조원고) 선수 [사진 : 심덕진 기자]

 

전날 열린 공인품새 부문에서 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관장 신현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국가대표태성태권도장(관장 지호용)이 준우승, 하늬바람태권도장(권기업)이 3위를 차지했다.

 

공인품새 부문 우수선수상은 남고부 오민혁(서울아이티고) 선수, 여고부 김주하(아름찬코리아태권도장)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신현창(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 지도자가 받았다.

 

자유품새 부문의 종합성적을 살펴보면 K타이거즈태권도장(관장 이 랑)이 종합우승, 트리플에이태권도장(관장 전재준)이 준우승, 용인대수리온태권도장(관장 김진규)이 3위를 차지했다.

 

자유품새 부문 우수선수상은 남고부 한재현(용인대수리온태권도장) 선수, 여고부 이가은(K타이거태권도장)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이랑(K타이거태권도장) 지도자가 받았다.

 

격파 부문의 종합성적을 살펴보면 무향시범단태권도장(관장 노윤종)이 종합우승, 연세장암태권스쿨(관장 전재덕)이 준우승, 오산용인대비상태권도장(전인률)이 3위를 차지했다.

 

격파 부문 우수선수상은 남고부 이승우(연세대태랑태권도) 선수, 여고부 이선영(영세장암태권스쿨)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노윤종(무향시범단태권도장) 지도자가 받았다.

 

▲여고부 겨루기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자는 박대성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사진 : 심덕진 기자]

 

이날 진행된 여고부 겨루기 종합성적은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강원체육고등학교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준우승, 서울체육고등학교가 금메달 2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겨루기 부문의 우수선수상은 김설희(충남체육고) 선수가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주재현(울산스포츠과학고) 지도자가 받았다.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품새부 단군, 익스트림의 격이 다른 화려한 퍼포먼스 연합시범공연 [사진 : 심덕진 기자]

 

개회식 후 축하 행사로는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감독 김영진), 품새부 단군(감독 전민우), 익스트림팀(감독 양태경)의 연합시범공연은 격이 다른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고수준의 시범을 펼쳐 보여 관중석을 가득메운 선수들과 학부모 및 내외빈들로 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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