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태권도 경기 1부 종합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한국태권도신문]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된 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지난 9월 15일(금)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사흘간 우렁찬 함성 속에 진행되었다.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7개소 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쳤으며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주관한 태권도 종목은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
16일(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태권도 종목은 초, 중, 고, 대학, 일반부가 참가해서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시범 경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2022년 이후 전국대회와 도대회 입상자는 참가를 제한했다.
시군별로 품새는 10대 4명, 20대 4명, 30대 2명, 10명 1팀, 격파는 손날과 주먹, 발격파 부분으로 나눠 초, 중, 고, 대학·일반부 각 1명씩 총 12명 1팀, 태권체조는 중등부 이상 15명 1팀, 종합시범은 중등부 이상 15명 1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회종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1부 경기에서는 품새 수원시 1위, 격파 평택시 1위, 태권체조 시흥시 1위, 종합시범 수원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2부 경기에서는 품새 여주시 1위, 격파 가평군 1위, 태권체조 의왕시 1위, 종합시범 의왕시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태권도 종목 부별 종합결과를 살펴보면 1부 경기는 수원시 종합우승, 시흥시 종합준우승, 평택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2부 경기는 의왕시 종합우승, 양주시 종합준우승, 오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시군의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부는 고양, 김포, 광주, 남양주, 부천, 시흥, 수원, 성남, 안산, 용인, 의정부, 평택, 파주, 화성 등 15개 시군이 배정되었으며 2부는 가평, 구리, 군포, 과천, 광명, 동두천, 오산, 안성, 이천, 의왕, 양주, 양평, 여주, 연천, 포천, 하남 등 16개 시군이 배정되어 경기를 치뤘다.
2024년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성남시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