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사)세계태권도 문화교류협회(총재 조근형)가 주관하는 태권도 선교봉사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는 경희대 동우태권도장과 공동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뷰키논 주 호산나아카데미(학교법인 이사장 대행 이요셉 선교사) 학생 및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교육과 한국 문화 강좌를 실시했다. 특히 태권도 그랜드마스터 9단 사범들의 열정적인 교육에 학생들과 현지 부족, 학부모들까지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해외 봉사에는 조근형 총재, 박은수 수석부총재, 최주수 부총재, 전영만 회장, 조경렬 헤럴드 저널 발행인 등 총 5명의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태권도 수련과 함께 아리랑 등 한류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월 21일에는 카가얀 데 오르(Cagayan de Oro) 태권도 메인짐을 방문해 현지 관장과 수련생 100여 명과 기념 촬영 및 교류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그랜드마스터 사범들은 직접 시범 교육을 진행하고 승품·승단을 축하하며 띠를 매주는 등 현지 수련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선교봉사는 태권도를 통한 한국 문화 전파와 국제 문화교류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아,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