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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연맹 회장선거 최종 확정 선거전 본격 돌입

꿈나무 학생 선수들의 수장을 뽑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선거 공개토론회가 꼭 필요하다.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임 송재승 회장이 3월5일 중도사퇴로 공석이던 회장 선출을 4월26일(금) 대전광역시 JH HOTEL LEGEND,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 한다.

 

후보자 등록은 지금까지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었던 김무천 KTA 이사, 유기대 KTA 고문, 최권열 KTA 부회장이(기호순) 모두 18일(금) 후보등록을 마쳤고 선거운동은 20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세 후보는 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과정을 분석하면 모두 대한태권도협회와 인연이 있으며 정통 경기인 출신으로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는 관계라 선거결과를 쉽게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기호 1번 김무천 후보는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차장을 역임하고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두루 활동했던 인사로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사아선수권대회 등 국가대표를 역임했다.

 

김무천 후보는 최근 초등연맹이 너무 침체되어 있는데 활성화를 시키고 꿈나무 선수를 육성해서 중고 및 대학의 우수선수 배출의 기반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선수생활의 경력과 협회의 다양한 경험의 행정력이 본인의 장점이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인데 선관위에서 제시한 금지행위(반칙)는 전혀 할 생각이 없으며 아주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모범적으로 잘 진행되어서 내년으로 다가온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나 17개 시도협회장 선거에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마의 변을 통해 ▲꿈나무(13세 이하) 선수들 조기 국제대회 기회제공 ▲꿈나무 육성기금 통해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구축 ▲스폰서 유치 연맹제정 튼튼하게 ▲우수지도자 및 선수 선발과 훈련 ▲연맹의 화합과 발전을 목표로 사무국의 투명성 제고를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

 

기호 2번 유기대 후보는 전라북도 태권도협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으로 활동 했으며 전북과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꾸준히 임원활동을 해왔다.

 

유기대 후보는  KTA 최창신 회장과의 동향으로 어린시절 부터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며 초등학생 선수들의 기초가 많이 부족한 것을 보게 되는데 초등연맹의 전반적인 활성화로 선수층의 다변화와 함께 기초기능을 키워나가는 일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2년 첫 전국체전 시범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해병대 태권도선수단을 창설하여 많은 실적을 올린 점과 1997년 월드컵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참여하여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출마의 변을 통해 ▲어린선수들을 위해 경기룰 변경 및 문화행사 기념품 지급 ▲전임지도자, 우수선수 선발 국제대회 출전 및 연맹 전임심판 도입 ▲12~13세 만의 국제대회신설 및 꿈나무 대표팀 훈련비 지급 ▲17개 시도협회 소통창구 마련 및 순차적 동하계훈련 추진 협의를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

 

기호 3번 최권열 후보는 회장선거 공고 당일 KTA 부회장직을 사퇴하며 출마를 공식화 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이사를 역임하고 부회장으로서 안정적인 직책에 있었지만 단체의 수장이 아니고는 본인의 개혁적인 마인드를 소신껏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초등연맹에서 그 꿈을 실현코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초등연맹 회장직은 태권도계에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서 삼아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시도협회, 연맹체의 운영에 문제점들이 많은데 연맹체는 이렇게 운영하는 것이다. 라는 모범적인 연맹체로 만들어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 5연패, 대통령기대회 4연패, 경기인 출신 중학교 교장역임, 중고연맹 의장,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이사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쌓았던 경력에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학생들과 함께 했던 본인만의 장점을 살려 꿈나무 선수들이 행복해 하는 연맹체를 꼭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권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지도자에 육성기금 지급 ▲TV중계 왕중왕전 신설 및 선수가 신나는 경기장 문화개선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행정 ▲비효율적인 운영비 삭감 및 선수육성 지원금 증액을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선거일 결정 관련사항은 대의원들의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였으며  특히 기탁금 처리 문제는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후보와 후보등록 과정에서 당락에 상관없이 기탁금 2.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환하겠다는 이야기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며 부정적인 후보도 있어  입장이 조금씩 달랐다.

 

대한민국 태권도의 근간인 한국초등학교연맹을 이끌어 갈 회장으로 누가 선택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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