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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최영열 국기원장 “이근창 구조개혁위원장 위촉” 전 세계 태권도계 휘청

-태권도의 희망에서 절망으로 바뀐 국기원 최영열호!

-최영열 국기원장, 개혁대상자에게 개혁을 맡길 것인가!

 

[한국태권도신문]   지난5월25일 최영열 국기원장은 90일간의 직무정지에서 새롭게 직무에 복귀하고 5월28일부터 정상 출근하면서 지난 6월8일 ‘국기원 구조개혁위원회(이하 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이근창 전 처장을 구조개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구조개혁위원회는 국기원의 구조를 사업, 예산, 조직 등 3가지로 구분하여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목적사업에 따른 예산 수립과 수입의 구조 등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국기원은 밝혔다.

 

그러나 구조개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근창 전 처장은 국기원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사무국장, 연수국장, 사무처장까지 역임하였으나 재직시절 허위이력, 사문서위조, 횡령 및 배임, 업무방해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고, 세계태권도한마당과 관련해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려고 평가점수를 조작한 것과 모 직원의 불법채용 혐의로 법적처벌을 받았으며 자신의 비위사건으로 국기원에서 해고된 경력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근창 전 처장은 오노균 전 후보가 국기원장 선거 출마 시 참모 역할을 했으며 선거 후 오노균 전 후보가 원장선거무효소송과 직무정지가처분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자문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오노균 전 후보가 갑자기 원장선거무효소송을 취하하면서 최영열 원장의 직무정지가 풀리자 오노균 전 후보와 최영열 원장간의 밀약설을 의심하면서 태권도계에서는 실망과 함께 큰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태권도 인들은 최영열원장이 오노균 전 후보의 요구에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소송의 취하가 이루어졌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지만 오 전 후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했다”고 말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며 소송 취하에 어떠한 조건과 합의도 없음을 강조했다.

 

이근창 전 처장이 최영열 원장의 복귀 직후 국기원으로 돌아오자 태권도계는 “야합”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국기원 일부이사들도 이근창 전 처장이 구조개혁위원장에 오르자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새로운 개혁을 강조하고 실천하려고 했던 최영열 원장이 이근창 전 처장을 국기원으로 복귀시킨 것에 수많은 세계태권도 가족들이 놀라고 있으며 국기원을 또 다시 분란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구심을 남긴 채 국기원 내부에서도 이근창 전 처장의 위원장 위촉에 대해 “희망 없는 세계태권도본부”가 닥칠 것이라는 반응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구조개혁위원회는 국기원 운영의 구조조정 및 개혁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 또는 부분적인 사항을 연구하고 토론하여 발전적인 결실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원장 또는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에서는 결과보고서에 따른 내용의 중요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의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태권도계에 전해지는 소문은 태권도계에 개혁의 대상자가 최영열 원장을 대신하여 국기원의 조직개편과 구조조정 등을 다루는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국기원 내부의 분위기도 우울하고 심각한 상황이다.

 

최영열 국기원장은 지난2019년 10월 국기원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으나 당시 한 표 차로 낙선한 오노균 후보가 무효표 처리에 대한 재선거를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원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법원은 지난 2020년 2월 26일 이를 받아들였다.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국기원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최영열 원장은 가처분 인용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되자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으며 오노균 후보 측은 당선 무효를 확인하려는 본안소송을 하면서 기나긴 법정 공방이 예상되던 중 오노균 후보 측이 지난 5월 25일 돌연 소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최영열 원장은 90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것이다.

 

일부시민단체들은 개혁대상자에게 개혁을 맡기는 등 국기원 내부에서 벌어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대하여 비판 수위를 높여 대대적이고 강도 높은 투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020년도 중반전에 접어든 국기원장 최영열호는 정의가 사라진 채 또 다시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