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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영업 규제 완화' 차량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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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 도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영업이 금지된 광주 태권도장 관계자들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항의를 하고 있다.

 

차량 시위는 30분간 이어졌으며,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가 이용섭 시장에게 전하는 호소문은 아래와 같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께 호소드립니다.

 

1. 먼저 코로나 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시장님의 불철주야 노고에 광주광역시 약400여개의 태권도장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예기치 않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태권도장의 경우 금년 들어 최소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 넘도록 코로나 확산방지에 따른 행정조치로 전혀 영업을 하지 못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성림침례교회, 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으로 인해 광주시는 기존 9월 10일 12시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행정명령을 9월 20일까지로 10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 이와 같이 태권도장들은 광주시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휴업을 하였고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지면 광주시의 정책에 적극 동참 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장들을 비롯한 종사자들은 수개월째 생활비를 벌지 못하고 있고 실내체육시설이라는 이유로 타 업종들에 비해 휴업으로 인한 영업 손실에 대한 지원금 대상에도 속하지 못하고 주거비와 보험료, 전화요금 등 생계비를 비롯하여 자녀교육비, 임대료, 공과금, 각종세금 등에 이르기까지 감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생존권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등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인권조차 크게 위협당하고 있는 비참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4. 이로 인해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에 폐업을 신고하는 태권도장들이 매월 계속 늘고 있고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 택배 배달 등 평생을 함께했던 태권도와는 다른 아르바이트 등으로 간간히 생계를 유지하는 지도자들이 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5. 태권도장들은 전문 방역업체의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계 등으로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고 있고, 수업반 운영 또한 10인이하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잘 지키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건수도 없으며 확진자가 다녀가서 자가격리를 한다거나 업장 소독을 하는 등 문을 닫았던 태권도장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철저하게 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를 필두로 각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였기 때문입니다.

 

6.광주시는 집합금지 대상 중점관리시설을 고위험시설(클럽등 11개 업종), 광주시 지정 집합금지 중점관리 시설(실내체육시설등 9개업종)로 구분하여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연장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들은 냉난방을 하고 있는 밀폐시설입니다. 은행, 식당, 커피숍 등도 똑같이 위험하며 완전한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이제는 그런 구분조차도 무의미하며 어떤 이는 피해자로 어떤 이는 수혜자로 극단적으로 양산되는 편견과 선입견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7. 그 동안 집합금지 시설로 묶어있던 PC방과 게임장·오락실은 지금까지 확진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미성년자 출입금지, 시설 내 음식 섭취·판매를 금지하는 조건으로 집합제한시설로 변경하였습니다.

태권도장은 회원 등록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PC방과 게임장 같이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다녀가는 시설도 아닌데 PC방에도 적용해 줄 수 있는 예외 조항에서 왜 외면 받아야 할까요?

지금까지 단 한명의 코로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광주시의 휴업명령에도 적극 동참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태권도장을 운영했던 지도자들 입장에서는 광주시의 이러한 행정에 더욱 분노하고 아연실색할 뿐입니다.

 

8. 존경하는 이용섭 시장님!

현재 광주광역시의 태권도장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의 개학연기, 비대면 수업등으로 인해 수련생들이 감소하여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버텨가는 생계형 도장들이 대부분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수련생이 감소하여 수업반 운영이 10명 이내의 수련생이 대부분입니다. 소규모 학원들도 운영을 하고 있고 피아노, 미술학원들도 운영을 하고 있는데 수련생의 대부분이 어린이들인 태권도장만 실내체육시설이라는 이유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것은 너무 부당한 처사인 것 같습니다.

 

9. 저희 태권도 지도자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결코 남다른 특혜가 아닙니다.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업종들과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대우받고 차별 없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2m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10인 이내의 수련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다른 소규모 학원들과 같이 집합제한시설로 분류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는 것입니다.

 

태권도장에 대한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해주실 것을 다시한번 호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