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 최영길 고문이 12월 17일 치러질 KTA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사항을 발표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기호 4번 최영길 후보의 주요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태권도 회관 건립 위치 및 규모(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4코트 국제규격의 경기장 건립) ▶체육관/경기지도자/심판/임원 실질적 포상 및 처우개선 지원책 마련 ▶차량 동승자법 현실화 입법추진 ▶대회 참가비 경감 혹은 면제에 관한 대책수립 ▶청원 신문고 설치(민원 핫라인을 통한 해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 방송국 추진 ▶대회 및 행사 협회관계자 처우개선 ▶청탁 및 부조리 근절 대책위원회 설치 추진 등 8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영길 후보는 인사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태권도인으로서 중견기업인 서광건설 대표이사로 성공한 기업가의 길을 걸었지만 항상 태권도를 향한 열정과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갖고자 하였으며 그동안 사업으로 성공했던 모든 경험과 재산들을 태권도를 위해 기꺼이 내어 놓을 생각으로 지난 10여년간 장학금 지급을 시작하였고 그 규모를 키워나갔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의 태권도는 현장의 모든 태권도인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고 직접 모든 것들을 혁신하고자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간의 병폐로 자리잡은 문제점이었던 자리를 나누어 갖기와 특정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노력하는 자가 인정받는 공정한 협회를 만드는 것이 큰 목표이며 사명이라고 하며 직접 기업을 경영했던 노하우를 접목해 모두가 사랑받고 인정받는 단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영길 후보는 출마에 앞서 계획했던 협회 기금의 출연은 고문변호사에게 질의한 결과 선거법에 저촉되므로 공식적인 내용을 담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키지 못할 공약은 처음부터 기재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내어놓을 각오로 출마하였슴을 천명하며 언행일치하는 최영길의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으며 태권도협회는 기업경영처럼 이윤추구가 목적이 되어선 안되며 말 그대로 희생과 철저한 봉사를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 최영길 KTA 고문 약력
○ 제1기 국가대표 선수 출신
○ 현, 대한민국 태권도협회 고문
○ 전, 서광건설 대표이사
○ 동아대학교 경영학 전공
○ 2012년부터태구너도 및 각계 장학금 지급
○ 전, 이음 태권도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