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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업무추진비 등 부당 집행”해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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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11일 발표한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특별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부패행위 및 품위 손상 행위 등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에도 불구하고 음주는 물론 품위훼손 및 갑 질과 예산이나 물품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비위가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조사배경에는 국무조정실에서 지난2020년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조사한 후 문체부에 추가조사 및 조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사장은 부하직원들에게 폭언과 막말 등 갑 질 행위를 하여 인격적 모멸감을 주고 사기를 저하시켰을 뿐만 아니라 ○○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온라인 홍보 운영 대행 용역」 계약업체의 책임자와 서로 연락하면서 해당업체의 입장에 유리하도록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해당업체와 유착의혹이 있다고 판단하여 해임을 요구하였으며 비위 조력 직원 2명에게도 징계를 요구했다.

 

조사결과에 따른 세부사항을 보면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장소 및 시간 등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에게 음주를 강요하였고 근무 중 주취상태에서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에게 고성행위와 퇴근 후 관사 등에 직원들을 호출하여 밤이 늦도록 음주에 자리를 함께하도록 강요하여 품위 훼손 및 갑 질 행위를 한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이사장은 ○○실 직원들에게 비용을 지급하지 않은 채 술과 담배, 위장약을 구매하고 의복을 세탁소에 맡기도록 하는 등 본인의 사적인 노무를 지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실 소속직원 B씨 등은 술과 담배, 위장약 등에 부서운영비 총 3,114,180원을 집행하여 이사장의 지시를 수행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이사장은 2018년 2월 20일 취임초기 객실 이용에 대해 직원은 객실료를 지불해야한다고 하자 화를 내며 호통을 친 후 ○○관 객실(702호)을 수시로 무료 사용하였고 퇴근 후 ○○관 객실(702호)에서 직원들과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하였으며 직원들은 숙박 체험권 또는 이용료 면제 등의 방식으로 비용을 처리하였다.

 

이사장은 ○○부 C씨로 하여금 2019년 5월 7일 D, E, F 등에게 오리털 이불 2세트, 베개 6세트(1,162,600원)를 2020년 8월 25일에는 G씨에게 베개 2세트(179,600원)를 각각 보내도록 지사하여 총 1,342,200원에 상당하는 객실 침구용품을 지인에게 선물로 제공한 것이다.

 

또한 이사장은 과거로부터 알고 있었던 지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단체를 초청하고 직원들에게 팸 투어를 진행하도록 지시하여 총 10,840,000원 상당의 숙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업무추진비 및 이사장 월정직책금 부당집행의 비위사실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실의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 이○○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문체부 특별조사는 이사장의 연임을 방해하기 위한 내부의 제보로 시작되었다고 판단되며 문체부 특별조사결과에 1%도 동의할 수 없는 입장으로 여러 가지의 지적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에 매우 억울함을 표명했다.

이사장은 임기 초기에 태권도진흥재단이 무주에 있는 관계로 서울사무소가 없었으나 2019년 6월경 활발한 활동을 위하여 서울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월정 직책금 250만원으로는 경조사비도 모자라는 실정으로 업무추진비가 없어 각 사업부서에 편성된 업무추진비로 홍보 관련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지출하고 결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선정과정에서는 해당부서 직원들이 노력하여 많은 업체가 조건 없이 참가하는 것이 서로 경쟁하여 좋은 물건이 나온다고 판단하여 여러 군데 소개하였지만 압력을 행사한 사실은 없으며 태권도마크가 찍혀 있는 베개는 태권도진흥재단에 VIP들이 찾아와서 주무시고 가신 후 홍보용으로 4분에게 보내줬는데 마지막으로 국기원 전○○이사장에게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술 먹고 다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직원이 잘못할 때 야단치는 것은 폭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태권도진흥재단과 관사는 멀어서 차가 없으면 절대 움직이지 못하므로 술을 강요하거나 감금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말하고 밤에는 재단에서 무주 관사까지 약 20분 걸려 번거로울 때는 재단에서 자는 경우가 있으나 주변에서 그걸 가지고 시비를 한다며 봉사하러 왔다가 봉변만 당하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이사장은 문체부의 소명기회에 따라 1월 19일 답변할 것으로 보이며 2월 14일 임기가 만료되지만 연임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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