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신문] 문대성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 이사장 및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이 지난 1월 9일(월) 그리스에 입국하여 지난해 10월 14일 세상을 떠난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 선수의 추모비를 방문하여 추모했다.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Alexandros Nikolaidis)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베이징 올림픽 남자 +80kg 체급 그리스 대표로 출전하여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 경기에서 문대성 선수가 치열한 격전 끝에 니콜라이디스 선수의 턱을 뒤돌려차기로 정확히 가격하여 올림픽 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KO승을 거두었고 지금까지도 태권도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