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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연맹.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개최

남자부 핀급 권민성(대구북부초등학교), 플라이급 최동성(송화초등학교) 선수와 여자부 핀급 이근미(서울신남초등학교), 플라이급 장아연(국가대표명학태권도) 선수가 선발되어 사라예보행을 예약했다.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맨우측)이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최종선발된 선수들과 소속팀 지도자들을 축하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 이하 한국초등연맹)은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5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17일(토) ~ 18일(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반다비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7일(토) 세계 카뎃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핀급과 플라이급에서 남·여 4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18일(일)에는 첫날 선발된 세계카뎃 대표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출전해서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여 4명의 대표선수를 최종선발한다.

 

 

첫 날 열린 세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최종선발된 체급별 선수는 남자부 핀급 권민성(대구북부초등학교. 코치 권순봉), 플라이급 최동성(송화초등학교. 코치 최영욱) 선수와 여자부 핀급 이근미(서울신남초등학교. 코치 허선화), 플라이급 장아연(국가대표명학태권도. 코치 배현진) 선수가 선발되어 사라예보행을 예약했다.

 

이번 카뎃선발전은 지난 대회와 다른 점은 체급 구분에 있어 "신장제한"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는데 계체 현장에서 부터 많은 논란이 발생했으며 계체실격 9명, 미계체 5명의 계체 탈락자가 발생했다.

 

 

신장제한 규정은 성장기의 꿈나무 선수들이 대상인 카뎃대회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과도한 체중감량을 막고 비슷한 신장의 선수들 끼리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 룰로 보이나 다수의 지도자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혹 때려다 혹을 하나 더 붙인 꼴이 된 것으로 보인다.

 

A초등학교팀 지도자는 소속선수가 큰 신장으로 인해 중등부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며 체중을 기준으로 "-37kg급이면 155cm이하" 이런 식으로 기준점을 세분화해서 잡아주면 156cm 선수들은 체중을 빼지 않고 상위 체급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면 되는데 신장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최대 14kg 체중 차이가 나는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경기전 대한태권도협회 임택동 심판위원장이 판정에 대해서 지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B초등학교팀 지도자는 신장이 큰 초등학생들은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중학생 선수들 체급에 출전해야 하며 체중으로 체급을 구분할때보다 힘의 차이로 인한 부상 위험도가 상당히 크다. 그리고 키 큰 선수가 무조건 다 이기는 경기도 아닌데 왜 이런 생뚱맞은 경기룰을 만들었는지 신장제한 규정에 대해 혹평했다.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은 첫날 대회를 끝까지 관전하며 선수들을 따뜻하게 격려했으며 연맹소속 "지도자들에게 뭘 더해 줄것이 없나"라며 유관단체의 지원도 받고 재정 여유가 되면 3~4학년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하계 합숙훈련을 지원하고 지도자들에게도 지원금의 폭을 키워가고 싶다고 끝없는 초등연맹에 대한 사랑을  전혔다.

 

 

그리고 카뎃대회 같은 대회는 국제대회에서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B그릅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꿈나무 선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초등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카뎃체급을 2개 체급정도 초등연맹에 더 부여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서정욱 초등연맹 전무이사는 오늘 경기는 협소한 장소에서 열렸지만 1개의 경기장과 지도자석, 학부모 관람석을 밀착시켜 근접거리에서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관람케하고 모든 시선이 한곳으로 집중되다 보니 판정에 대해 특별한 이의제기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된 것 같다. 내일 아시아카뎃 선발전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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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섭 편집국장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임장섭 편집국장입니다.

○약력
- 태권도 공인 8단
- 태권도장 운영(30년)
- 국기원장 특별보좌관(전)
- 국기원 기술심의회 지도위원
- 국기원 기술심의회 협력분과 위원장(전)
- 대한태권도협회 도장분과 부위원장(전)
-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사
- 한국태권도사범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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