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서 성대하게 개막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회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경기도협회)는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지난 5일(목)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도내 시군협회 임원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문체육부문 & 생횔체육부문으로 나눠 겨루기, 품새, 격파 종목에 총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6일 전문체육부문, 7~8일 주말을 이용해서 생활체육부문 경기가 진행된다.

5일(목)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을 비롯해서 황광철 고문, 조승익 부회장,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김 평 사무국장과 김종선 양평군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군 임원진들이 대규모로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교육청 한상구 장학관, 김태중 장학사, 유승일 양평교육장, 박명수 도의원, 이혜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서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천년 역사의 용문산 은행나무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물 맑은 고장 양평에서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에서 경기도협회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어제 경기도협회 선수단이 전국체전을 위해 출발했다. 2016년부터 3년간 전국체전 3연패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올해도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태권도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 경기도협회는 올해 태국, 파라과이, 튀니지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한 GTA컵 대회를 경기도협회 자체예산을 지원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2023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위해 양평을 방문한 여러분들을 12만 5천여 양평군민과 함게 진심으로 환영한다. 양평에서의 태권도대회가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주기 바라면서 우리 양평군도 태권도를 위해서 조금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치사에서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를 기조로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육활동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며 태권도는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술, 절도있는 동작, 상호 간의 예의 규범을 중시하는 종목이기에 오늘 태권도대회도 체육교육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지면을 통해서 밝혔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공로가 큰 협회 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 중 경기도협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만용(구리MTA태권도장) 관장이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정민철(부천동여자중학교) 코치, 김기영(고려대승리태권도) 관장, 오태준(갈매태권스쿨태권도장) 관장, 양승훈(평택용인대그림태권도장) 관장이 대한태권도협회장상, 임병진(구리용인대태권도장) 관장, 심재걸(겨루기심판분과) 부위원장, 주영수 심판위원, 장철승 심판위원이 경기도태권도협회장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또한, 경기도협회는 ‘기쁨해 사랑나눔’ 복지기금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태권도인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10여년 전 국제대회에서 취재 중 뇌출혈로 쓰러져 장기간 요양치료를 받고 있는 김영걸 전 태권도전문기자와 자녀가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김명섭 용인대송일백호태권도장 관장에게 각각 2백만원의 사랑나눔 기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개회식 후 용인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