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이 전국체전 선수단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한국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경기도협회)는 지난 4일(수) 오전 11시 경기도협회 태극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종합우승 탈환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덕 경기도협회장을 비롯해서 이영선 부회장, 임종남 부회장, 김 평 총감독, 엄광섭 원로복지연금위원회 위원장, 황인식 태권도공제조합 상임이사, (재)경기도태권도협회 서명기 이사 등이 참석해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경덕 회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은 3차에 걸쳐 선발된 경기도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졌다. 그 기량을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경기도에서만 펼치지 말고 이번에 전국체전에서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경기도는 전국체전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고 강조면서 그러나 그 이후에 타 시도의 전력 보강, 변형된 전국체전으로 전락하면서 경기도는 적지 않은 전력의 누수가 있었고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여러분들을 위해 몇 달 전부터 꼭 우승하라는 기도를 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선수단에 선전을 당부했다.
끝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라면서“기술력과 체력 못지않게 정신력도 중요하다. 자신감까지 장착해서 대회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 무엇보다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하길 기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대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태권도협회]
경기도협회는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서 3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겨루기 48명, 품새 10명 등 58명 대표선수를 선발했으며, 다만 겨루기 진호준(수원시청, 남자 일반부 –68kg), 이선기(수원시청, 남자 일반부 –87kg), 항조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혜진(고양시청, 여자 일반부 –53kg) 등은 무 선발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 김경덕 경기도협회장, 엄광섭 원로복지연금위원회 위원장, 서명기 경기도 9단회 회장 등이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