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18일과 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동편광장’에서는 태권도 기본 기술을 응용한 자유 퍼포먼스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지며 출국을 앞둔 내외국인들에게 태권도 매력을 선보였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 11일, ‘태권도 공연 세계화’와 ‘차별화된 문화 예술 경험 제공’ 등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고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동편광장에서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에 이어, 오는 9월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인천공항 태권도 시범 공연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공연단 구성에 있어 선발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태권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적 스포츠이자 대표 K-콘텐츠로 자리매김 중인 태권도 공연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태권도 공연 세계화 실현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3천6백만 명이 이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권도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K-콘텐츠 선두주자이자 한류 원조인 태권도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도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청와대, 천안 독립기념관, 전북특별자치도, 경주시, 무주군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올해 총 89회의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