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실기고사를 오는 11월 29일(토)에 실시하며, 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실기고사는 격파·품새·겨루기 세 과목으로 구성되며, 격파-특기발차기(회전, 도약 등) 2가지 및 자유격파, 품새-기본발차기 및 고려품새, 겨루기-미트겨루기(1분)로 진행된다.
평가는 실기 800점, 학생부(또는 전적대학 성적) 200점을 합산한 총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반영 비율은 실기 80%, 학생부 20%이며, 내신은 최우수 1개 학기 성적이 자동 반영되고 기본점수 80점이 부여된다.
응시자는 도장명·학교명 등 소속을 알 수 있는 표기물이 없는 무도복을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실기 점수와 관계없이 0점 처리된다. 또한, 실기고사 불참자는 해당 고사의 성적이 0점 처리된다.
특히, 이번 모집의 주목할 점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태권도 지도자 문대성 교수가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성 교수는 선수 시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올림픽까지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태권도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
또한, 이후에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2008~2016)으로 활동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에서 태권도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2012~2016)으로서 체육 정책과 스포츠 인권 발전에도 힘썼다.
현재는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풍부한 국제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세계화와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는 실기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적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이번 수시 모집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태권도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